[진실한 효랑] 영어 공부 관련 질문 받는디
존엄한 정시 파이터 오르비 친구들, 안녕:)
오늘도 영어 공부와 관련된 질문을 받는디
1. 내신 전 교과 만점 출신 (but 지균 폭망)
2. 서울대 정시 입학, 심리학과 수석 졸업
3. 자기가 우주에서 영단어를 가장 많이 안다고 생각
비록 미적분 안 배워 모르는 문잡 출신이지만,
강사의 일을 천직이라 생각하는 만큼
영어 과목에 한해서는 친절하고 상세하게 답변해 줄 수 있디
(특정 어휘가 잘 안 외워지는 것에 관한 도움 요청은 더더욱 환영)
댓글 달아 놓으면, 확인하는 대로 답변 줄게
영어 전공자 진실게이의 깊이 있는 답변을 기대해도 좋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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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수를 비롯해 고등학교 3년동안본 모의고사 한번빼고 전부 2등급인데 순삽같은 문제 풀때 해석이 다 팅깁니다 뭐부터 바로잡아야할까요?
1. 풀 때는 시간 지켜가며 실전과 똑같이 푼다
2. 채점 결과 오답 선지를 고른 경우 : 차근차근 읽으면 해석이 어느 정도 될 것이므로, 어떤 논리적 오류 및 비약 때문에 해당 오답을 골랐는지를 꼼꼼하게 점검한다.(시간 낭비가 절대 아님)
3. 정답이더라도 문제를 풀 때 찜찜했다면 왜 해당선지를 골랐고 나머지 선지는 왜 오답인지 생각 후 간단하게라도 적어 본다.
4. 해당 유형 자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싶다면, 귀찮겠지만 수능 5개년(그 이상도 상관 없음) 기출 속 해당 유형에서 정답의 단서로 어떤 논리적 단서가 어떤 표현이나 구조에 녹아들었는지 한번 제대로 짚고 가는 것도 아주 유익할 것임.
5. 그리고 유형 불문 해석이 튕긴다는 건, 아직 어휘의 빈틈이 어느 정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 곧 수특 영어/영독 나오면 그것을 기반으로 어휘에 좀 더 충실하게 접근해볼 것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