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장 태도에 대해
내 시험태도 다짐글
뒤에 정리있음.
요약
/정리
1. 모르거나 헷갈리면 그냥 생각차단하고 과감히 넘기자
2. 답 일찍 나오면 뒤에꺼 보고와도 걍 이거 답찍을 거 같으면 걍 답 찍고 미련없이 넘어가자/
1. 수능문제는 틀리라고 내는게 디폴트..
모두가 맞으라고 내는 문제는 문제의 의미가 없다.
결국 누군가 틀리게 내야하는거고..
이 시험은 바보를 가리는 시험이 아니라 똑똑한(수학능력이 가능한) 사람을 가리는 시험임.
"오 이걸 틀리네?"가 아니라 "오 이걸 맞추네?"가 기본인 시험이란거..
수능은 지식시험이 아니라 역량시험이라 과목당 능력치의 max는 무한대임..
따라서 100점 인원의 기댓값을 0명으로 문제를 만들수있는 것도 평가원이고
따라서 시험은 얼마든지 쉬워질수도 어려워질수도 있는거..
작년 국어 만점자 19명, 수학 만점자 n000명인 것, 난도 높은 문제가 점점 작은 문제번호에 분포되는 경향을 보면,
말그대로 이제 수능은 과목당 난이도, 문제번호에 따른 난이도가 매우 random한 시험이라고 생각함..
앞에 문제를 풀지 못하는 것이 디폴트고, 난도의 max는 없다는 것 까지 고려하면 시험 문제 풀때의 태도는 이렇게 정리 가능함.
헷갈리는 문제가 나올시 이 문제는 내가 당장 못 푸는 문제라는 걸 빠르게 인지하는 게 중요함.
이미 그때의 뇌 컨디션, 지식수준으로는 못푸는게 정해진 사실임. 한번 더 읽고 푼다고 해서 정답률이 크게 달라지지 않음.
그리고 수능은 너 틀리라고 내는게 디폴트라 특정 지식과 사고수준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도 이런 상황은 충분히 일어날수있는 매우 자연스러운 상황임. 현실은 바뀌지 않음.
차라리 뒤에 꺼 다 풀고 오는게 뇌컨디션이 달라져 풀수있는 상황으로 바뀔 가능성이 생김.(다시 돌아와서 풀면 답이 쉽게 보이는 상황에 대한 이유) 다시 돌아오면 쌓아놓은 독해나 문제풀이가 사라지는거 아니냐고 반문 가능한데 경험상 잘 안까먹어짐..
1등급을 받는 절대다수가 이러한 고난을 겪고 등급을 쟁취하는 걸 알아야함. 클린하게 쉽게쉽게 풀고 만점 1등급 받는 사람들은 매우 극소수임.
이런 고통과 스트레스는 시험 내내 문항번호와 관계없이 언제든 불쑥 찾아올수있다는 걸 알고, 내 역량밖의 문제는 빠르고 과감하게 컷하고 넘기는것이 수능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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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앞 선지가 정답인 경우에 대해
이 선지가 무조건 정답인가? 를 확실히 아는게 중요함.
나한테 그 기준은 이것임.
뒤에 선지중에 새로운 정답처럼 보이는게 나왔을때 앞에 찍었던 선지로 돌아오지 않고 뒷선지를 고민없이 고를거같다. -> 뒷선지도 봐야함.
뒤에 선지중에 새로운 정답처럼 보이는게 나왔을때 앞에 찍었던 선지와 매우 고민되거나 그래도 어차피 앞을 찍을거같다. -> 뒷선지를 보면 무조건 손해임.
왜냐?? 수능은 시험시간이 한정된 타임어택시험이란걸 알아야함. 뒤에꺼에 새로운 정답이 나왔을때 앞에 정답이랑 헷갈리면 일단 그것부터 심리적 고통을 주고, 시간소모를 유도함. 이건 틀려도 엄청난 손해인데, 심지어 맞춰도 손해임. 불과2점 3점때문에 약 3분까지 날릴수있는 상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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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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