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통은 이걸 이해하면 7점이 올라요
안녕하세요.
상승효과 이승효입니다.
확통 선택자를 위한 글입니다 :)
(퀴즈) 확률변수는 영어로 뭘까요?
정답은 뒤에 있습니다.
[확통을 위한 글]
통계는 수학의 다른 과목과는 많이 다릅니다.
수학과가 아닌 통계학과가 따로 있을 정도로
여러분들이 익숙한 일반적인 수학과는 개념도 다르고
공부하는 방법도 달라야 합니다.
사실 통계 자체는 이해해야 할 내용이 정말 많지만
고등학교 통계는 이해하는게 어렵지 않고
계산도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을 쓰면 아주 쉽고 빠르게 풀 수 있어서
시간단축에도 도움이 되는 효자 과목이 될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수학 강의에서는
통계를 그냥 암기과목처럼 치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게다가 마지막에 나오는 3단원이니
제대로 공부를 안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동안은 통계가 암기로만 풀 수 있는 문제 위주였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었어요.
그러다가 2017수능에서 나형 29번 나오면서
학생들 멘탈을 탈탈 털었던 적이 있는데
그뒤로도 별거 없는듯 보이다가
작년 수능에서 통계가 매우 중요했죠. 27번/29번
이 두문제 때문에 수능에서 아쉬운 결과가 나온 학생
정말 많았죠?
사실 통계가 중요한건 이제 당연합니다.
예전에 선택과목이 없던 시절에는
굳이 확통 안에서도 마이너인 통계로 킬러를 낼 이유가 없었지만
지금은 선택과목에서 4점 문항이 3문제 무조건 나오기 때문에
고난도 통계가 나올건 이미 예측이 가능했어요.
제가 다른 과목도 물론 자신이 있지만
특히 통계에 대해서만큼은
전국의 다른 어떤 강사/강의보다
정확하고 이해시켜드리고
문제를 이해한 상태에서
빠르게 풀 수 있게 만들어 드릴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통계는 확률변수가 무엇인지부터 이해해야 합니다.
수1/2의 모든 문제가 함수와 관련이 있는 것처럼
통계는 모두 확률변수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학생은 확률변수가 뭔지를 잘 몰라요.
그걸 알아야 하는 줄도 모르고,
그냥 문제를 푸는 계산법만 외우는데요.
사실 그걸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가 쉽지 않은건
애초에 이름부터 틀려먹었기 때문입니다.
번역이 잘못됐어요.
Random Variable 즉 랜덤한 변수에요.
예를 들어,
오늘 저의 수면 시간을 분단위로 측정해 보겠습니다.
랜덤한 결과가 나오겠지요.
600? 300?
이 값을 확률 변수 X라 정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주사위를 3번 던져서 나오는 눈의 수를
확률변수 Y라 하자,,
이런건 가능할까요?
랜덤한 결과는 맞지만 숫자가 3개 나와서 안됩니다.
주사위를 3번 던져서 나오는 눈의 수의 합을
확률변수 Y라 하자.
이런건 가능한거구요.
주사위를 10번 던졌을때 1의 눈이 나오는 횟수를
확률변수라 하면?
그 확률변수가 따르는 확률분포를 이항분포라 하는 것이죠.
이런 것들을 하나씩 이해하면서
확률변수와 확률분포를 알아가는 것이 통계의 학습목표이고
그게 되고 나면 통계 문제는 정말 쉽고
절대 틀리지 않는 과목으로 만들 수 있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반갑습니다. 13
-
항공대목표로 열심히하면 2,3까지는 충분히 만들수 있을까요? ㅠㅠ 제계획은...
-
사실상 오지 말라죠? 최고점-최저점 20점 이상이냐 이하냐에 따라 다르지만
-
지금 이 상태면 나중에 실채가면 다 불합인가요?? 간절한디.. 그리고 국민대가...
-
지난 입시결과 보니까 제 환산점수가 아득히 뛰어넘는데 메가 모의지원은 소신으로 뜸
-
지금 6등급이구. . . 일단새벽 6시-7시 20분까지 모의고사연습 9시까지...
-
3월 말부터 공부하면요 ㅠ
-
정상화좀
-
일단 3월부터 수능날까지 매일 3-4시간 투자할거고 3월말부터개념,기출 들이박고...
-
33257수의대 1
과탐은 올해하다가 놧는데 재수하면 수의대 갈 수 잇을까요 과탐은 생지로 바꾸려합니다
-
님들 나 어때? 1
나 진심 문제 있는걸까. . 너무 불안해
-
생지랑 정도 많이들었고, 쏟은 시간이 아까워서 사탐런을 하기 망설여집니다 우선...
-
ㄹㅇ 중간에 정병왔을거같음 국어 5월중순인가에 풀려서 경기도에서 버스타고 갔는데...
-
가채점 지금 진학사나 메가에서 점수 주는 거 확통틀이면 표점 우세한 거 반영되어있나요?
-
생각보다 꽤 많은 동아리가 나이 많으면 컷합니다 지금 기준 9n부터는 신입컷하더라구요
-
학교 다니면서 느낌 진짜 있음 그냥 나랑 다른거라 부럽다거나 그런 느낌도 안듦걍...
-
고1이고 스카다니고있는데 중학생들 시험기간되면 너무 시끄럽고 사람이 많아서 집가까운...
-
고인물임
-
언매 91 미적 공통-2 미적-1 틀림 88 영어 4등급 생명 45 지구42...
-
31411 정시 문과라인 어디까지일까요? 정시는 처음입니다 2
국어 78 언매 수학 88 미적 영어4 정법 47 사문47 입니다 문과라인 어디까지...
-
연세대 이 트래쉬 잡대 대체 가스라이팅을 어캐했길래 애들이 계속 연대한다 연대한다...
-
오랜만에 메가나 들어가볼까 해서 갔는데 2타시네요..? ㄷㄷ 양승진t가 4타 되시고..
-
고교 출결때문에 암만 높여봐도 97점이네... 5월 입대 노리고있는데 이거...
-
학고반수 실패에 관해 질문 답변.. 제발 부탁드립니다.. 2
1학년 1학기 아예 학교 안다니고, 2학기는 휴학했습니다. 학사경고장은 받았습니다....
-
탐구 고민 0
과탐 1 2 각각 뭐 해야하죠? 물1 지2?
-
올해같은 입시에서 서울대 의치대는 cc면 힘든가요? 0
어떻지 모름
-
감점폭도 크고 비교내신도 안 주는 이유는 메디컬 때문같음 그리고 수시 출신이나 내신...
-
예체능이라 수학 빼고 저 성적 나왔습니다 .. 재수때 나름 거의 아침부터 열심히...
-
으아아아ㅏ아ㅏ 잘래
-
생1은 개념형 다풀고 근수축 막전위 푼후 4문제 찍어서 하나 맞추면 개날먹으로...
-
어지간하면 bb아님 cc 둘 중에서 준다던데 cc는 얼마나 까이는 거임...
-
반드시 ㄱㄱ헛
-
이거 채용조건형임??? sk나 삼전??
-
그냥 얼굴 때문이 아니라 돈버는게 얼마나 ㅈ같고 고된건지 알면 알수록 짜증이남
-
논술 질문 0
제가 a에서 선분 cd에 내린 수선과 cd가 만나는점을 h라하자를 a에서 선분...
-
형 잔다. 2
오르비 취침소등하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
하.......예전에는 하루에 2쿨도 봤는데
-
cc라면?
-
본인들은 의대 가서 전문의 따는게 가성비가 어떻다 생각함? 그니까 의대 가기 위한...
-
평소에 잘 하다가 재수 수능 딱 한 번 망치니까 진짜 살기 싫음
-
낮과 추추합은 노려볼만하겠죠?
-
보다보다 어지러워서 잘거임뇨..
-
하. . . 사탐런할거면 얘로 가야할까요?
-
재수 시작하기 전까지 알바 투잡 존나 하셈 그리고 햇살론대출로 몇백 대출 땡기고...
-
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제대로 국어 공부라는걸 해 본적이 없음.. 독서 기출만...
-
하. . . 지금 과탐 가산점도안주고 문은 다 열렸고 할 이유가 1도 없어보이는데 천재 빼고는
-
지금 보면 성적이 그나마 잘 나왔던 이유가 재수 초중반엔 맨날 쳐@자고 놀기만...
-
ㅇㅇ
-
언제부터 다시 시작할까?? 감 잃지 않으려면 해야될거가튼데 막상 또 지금부터 시작하면 정병걸릴듯
확률변수를 시행의 결과로 나올 수 있는 모든 값들 이라고 생각하면서 문제를 푸는데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거 맞나요??
시행의 결과로 나올 수 있는 값, 대략 의미는 맞긴 한데요. 결과는 표본공간이 더 가깝겠지요? 그 표본공간을 정의역으로 하면서 각 원소마다 오직 하나의 실수가 대응되는 함수를 확률변수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확률변수는 변수이면서 함수로 정의가 되고 있어서, 처음에는 뭔소린가 싶기도 하죠.
근데 이렇게 어렵게 이해하는건 문제 푸는데 별로 도움이 안되서요. 확률변수가 그러한 랜덤한 값이라는걸 이해했다면, 확률분포만 정확히 이해해 나가면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07점.. 가능?
ㄱ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