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리뉴얼] 틀 안에서, 틀에 얽매이지 않는다
안녕하세요, 서화입니다.
오늘 칼럼은 어렵지만, 중요한 내용을 다루려고 합니다.
저번 칼럼을 읽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무지성 양치기가 아닌 생각하며 양치기하는 게 중요했죠.
그리고 생각하며 양치기한다는 건,
피드백을 전제로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행동영역을 언급한 적 있는데요.
이제부터 조금 충격적인 말을 해보려고 합니다.
행동영역을 만들었다면, 이제 버리세요.
...?
...??
...???
애써 피드백해서 만들어낸 행동영역을 버리라니,
이게 무슨 말일까요?
간단히 말하면
틀 속에서, 틀에 얽매이지 말라는 뜻입니다.
우선 행동영역을 마련했다면 그 방식대로 연습하겠죠?
그러다가 어느 정도 내면화되면, 이제는 버리라는 뜻입니다.
단순한 습관만으로는 수능을 대비할 수 없습니다.
A->B 형식의 행동영역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요.
완벽하게 내면화되어 있던가,
현장에서의 경험에 근거한 직관이 필요합니다.
이 직관을 위해서, 행동영역을 버리라는 말입니다.
물롬 최소한의 기본적인 틀은 유지해야겠죠.
틀 안에서, 틀에 얽매이지 말라는 뜻입니다.
규칙성 안에서의 자유로움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행동영역을 만들고, 내면화한 뒤, 얽매이지 않는다.
이게 현장에서의 압박을 이겨내고 당일 생각을 해낼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자신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썰이 있네요... 현역한테 들었음
-
진짠지는 ㅁ?ㄹ
-
뭘 하든 민심 반대로만 가면 성공하던데 이번에도 함 민심 반대로 가봐여 나중에 재평가 받을거임
-
보니까 고대자전에서 엄청나게 많은 인원이 로스쿨을 가는 거 같은데 로스쿨이 목표라면 고자전 괜찮나용
-
나가기전에 침대에 물부어버리고 나갈거임뇨 게화나네
-
경제 vs 경영 0
경제학과 갈까요 경영학과 갈까요 둘다 관심 있긴 한데 뭐가 더 괜찮나요?
-
키오프화이팅
-
알려주세여
-
억세게 운 없는 새끼네 ㄷㄷ
-
겨울 잠옷 1 후리스 1 피코크 레몬 생강차 1
-
굿모닝 4
안냐세요
-
대통령이 신군부 이후 최초의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회가 폐쇄되어 공수부대와 특전사가...
-
근데 수학 상은 남아있네..
-
느낌 살짝만 있는데 이거 치과가봐야되요? 오른쪽 4번 작은 어금니이고 양치 열심히 함뇨
-
안녕하세요 나무아카데미입니다:) 3월을 맞이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12월이...
-
어이쿠 다 튀어나왓어요
-
머리 아픈가보넹
-
ㅇㄱㅈㅉㅇㅇ
-
육즙이랑 버터리한게 조음
-
체감상 문디컬이 이과 메디컬보다 높아보임
-
기구한게 아니라 ㄹㅇ 기구네 시발ㅋㅋ
-
중경외시 어문과 다니는 2학년 학생입니다 재수때 성적을 못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윗라인...
-
민주당은 그래도 표계산은 빠르니까 민주당이 선거권도 없는 한줌 의대지망 수험생 편을...
-
미적 85~86 기하 86~ 87 확통 92 지1 42 지2 43, 만표 74이상...
-
안녕하세요 나무아카데미입니다:) 3월을 맞이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12월이...
-
70~80 되나?
-
모집정지같은일까진 안일어날것같은데 국힘보다도 친의사집단이 아니잖슴
-
ㅇㅇ
-
앞으로 돈없으면 의사 못되는 시대가 온다
-
점심 ㅇㅈ)) 5
-
26의대 모집안한다는 썰이 있던데 아예 모집 안하는건 진짜 에바 아닙니까
-
게엄령 내린 윤석열은 순리대로 대가를 치르겠지만동탄에서 차 타고 와서 국회에 과반수...
-
어차피 원래 학원일 잠깐 했었으니까 학원돌아가서 돈벌면서 4학기 예과과정 인터넷으로...
-
이게 뭔가요….ㅠㅠㅠ
-
신당 창당 이준석 "보수의 '노아의 방주' 되겠다" 10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2월 27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한 음식점에서...
-
역시 신석열이 계엄으로 정상화하네
-
어어 우리 민석이형 내놔라..
-
계엄령 발표 직후 -30%를 찍는 김프를 보고서야 이 나라는 환풍기조차 제대로...
-
이인간입에서 뭔평가가나올까
-
120만원당 5만원꼴.. 리스크가 훨씬 큰거같애
-
"있던 사람도 나갈판" 전공의 모집 하루전날 비상계엄에…의료계 발칵 4
[서울경제] "당직을 서다가 뉴스 속보를 보고 눈을 의심했다니까요. 2024년에...
-
뀨뀨 27
뀨우
-
발언수준이 꽤나 저급해진 ㅋㅋㅋㅋㅋㅋㅋㅋ
-
이륙글에 따르면 적어도 2027입시에서나 의대 모집이 정상화된다 그 얘기인가요..?
-
골라주세뇨 8
수2 25수분감 끝냇는데 수1 26수분감이랑 뭘 병행할까요
-
박주민 "국가안보실장은 얼굴마담? 이럴거면 김태효를 실장으로 하던지" 2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
ㅈㄱㄴ 선택 매체 44번 1틀 제발...
-
서울대 0
물2생2 vs 물1생2
-
개정 시발점 1
수능 풀어봤을때 공통 13부터 막히고 주관식은 20부터 막혔는데 개정시발점부터...
독해 정체기(?)가 온 듯 한데..
Cf:)여기서 정체기는 몇몇 기출 지문 제외하곤 잘 읽히는 데 그 이상의 레벨을 가진 지문들은 스무스하게 읽히지 못하는 현상입니다아.
이를 뚫어내기 위해선 강의보단 양적으로 텍스트를 더 늘려야 하나요?!
저는 어느 정도의 깨달음이 있다면, 독학을 권장하긴 합니다.
단, 기출 지문이 안 읽힌다면 반복해서 읽어서 익숙하게끔 해야겠죠
넵!!
혹시 국어푸시면 시간남으시나요? 당연히 남으실거같긴한데.. 백분위 고정 100이신분들은 시간을 남기셔서 예측불가능한 변수 생기더라도 대처를 할 시간이있으니까 성적이 고정적으로 나오시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22수능 같은 건 빠듯하기도 한데 2306은 20분 정도 남았어요
주로 선택과 문학에서 극단적으로 시간을 줄이기는 건가요?!
6평 때는 선택 8 문학 25 독서 30 정도 걸렸어요
독서30이면... 꼼꼼한 읽기를 하지 못하는 거 아닌가요? 만약 꼼꼼하지 않게 읽고도 점수가 높다면 이는 평가원이 경전 읽듯이 꼼꼼한 읽기를 학생들에게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으로도 해석이 되네요..!
수특/기출 독해에만 10분 이상 사용할 때가 있고 너무 느린거 같아 고민이 커서 질문 남겨봅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ㄹㅇ 수험생들은 강박을 버려야됨
작년에도 이런 글 본거 같은데 기분 탓인가요..?
작년이 아니라 연초 아닐까요
수능영어도 그렇고 다른 과목도 그렇고 사실 모든 분야가 그런.. 처음에는 틀을 배우지만 고수가 되려면 그 틀 위에서 놀아야 하지요 공감하고 갑니다 :)
LF→NF 바로 떠올랐는데 역시 등판 하셨군요ㅋㅋ
이해를 위한 도구는 이해가 끝난 후 버려야죠. 저도 국어 독해에 대해 기호를 쓰는 것은 좋은 공부지만, 기호를 위한 독해가 되기 잔에 기호화는 버리라 쓴 적이 있는데 공감합니다. 글쓴이님께서 공부에 대한 인사이트가 상당하신 거 같네요
진짜 국어로 대입하면 정말 맞는말 같습니다
평가원 지문 시험 장에서 푸실 때 10분정도 걸리시는 것 같은데 지문독해랑 문제풀이 시간 배분비율이 어떻게 되시나요?
매번 다른 것 같아요.
비타민K는 거의 2:1로 쓴 것 같고
이중차분법은 4:1 정도였어요
보통 지문 쭉 읽으시고 문제로 넘어갔을 때 되돌아오는 경우가 꽤 있으신가요? 저는 최대한 이해하고 문제쪽으로 넘어가려고 하는데요 그러면 지문에 할애하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더라구요.. 평소 공부를 저렇게 하다가 6평에서 써먹어보려고 이해하고 풀자 ! 했다가 비타민 이중차분법한테 개같이 두들겨 맞고 반도 이해 못한 상태에서 풀었네요.. 국어가 나름 자신 있었는데 실전에서 발려버리니까 지금 내가 읽고 있는 방식이 수능날 도움이 될까 싶어요.. 그래서 생각한게 수능 보다 어려운 리트로 모래주머니 효과를 내자! 였는데 선생님의 리트 글을 보고 또 슬퍼졌어요 평가원 기출도 이해 못하고.. 안정 1도 아니어서 ..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빠르게 핵심만 잡고 읽은 후에 세부 정보는 어지간하면 다 돌아와서 찾아요. 남들보다 문풀 시간이 더 걸리는 것도 이런 이유고요.
혼돈 속의 질서, 질서 속의 혼돈
피터슨의 철학과 일맥상통하네요
어쩌면 인생 전체를 가르킬지도..
오랜만에 보네요 선생님 글 작년에 읽었는데
제가 누군지 다들 아시나봐요ㅋㅋㅋ
네네 작년하고 올해 초에 활동했었어요
아아 그래서 익숙했나봐요
앞으로도 글 잘 읽고 도움 많이 받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연초에 읽었었던 글을 또 읽으니 감회가 새롭네요 이 글을 읽으니 벌써 시간이 많이 흐른게 체감되네요 수능이 점점 다가온다는게 느껴져요 칼럼 내용 외적으로도 도움이 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