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특으로 본 구문독해 확인_1
안녕하세요 차진희 T 입니다.
지난주에 EBS 수특이 나온 이후로 일선에서 강의하시는 선생님들이나, 2016 수험생이나 바쁜 한 주를 보내고 계시리라 여겨집니다.
저도 주말을 이용해서 다 풀어 보긴 했는데요. 늘 그렇듯 지문 속에 놓치기 쉬운 구문이 있어서, 변형문제를 만들기 전에 해석할 때 조심해야 할 구문을 하나씩 같이 짚어보려 합니다.
2015 수능특강 3강 요지추론 1번 글 중반부에 나온 핵심 내용입니다.
We cannot allocate our attention to multiple things at once and expect it to function at the same level as it would were we to focus on just one activity.
- 우리는 우리의 주의력을 여러가지 일에 동시에 배정할 수 없고,
(만일) 우리가 한 가지일에 집증한다면, 그것 (주의력)이 했었던 기능과 마찬가지로
같은 수준의 제 기능을 하는 것을 기대할 수 없다.
We cannot allocate our attention to multiple things at once
and expect it to function at the same level
as it would (function)
if we were to focus on just one activity.
대명사 it 은 attention 를 지칭한 대명사이고,
접속사 as 와 함께 조동사 would 가 대동사로 쓰여, 동사 function 이 생략된 것입니다.
마지막 문장은 가정법 if 생략 구문으로 주어 we 와 동사 were 이 도치 된 것이죠.
어법 문제 유형으로 변형해 보면,
We cannot allocate our attention to multiple things at once and expect it to function at the same level as it would [be /were] we to focus on just one activity. 조동사 would 다음에 동사의 원형? 이런 식으로 풀면 안되겠죠.
이런 식의 문제는 2012 9월에 출제 된 적이 있어서 참고로 올립니다.
We’ve done everything we can [contain/to contain] costs without compromising quality.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다. (교육의) 질을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비용을 억제하기 위해.
2012 N제 330제 67번(글의 목적) 2012 9월 모평 출제(어법)
원래 이 문장도 대동사를 이용한 원형 동사 생략 구문이었죠.
We've done everything ( that) we can (do) to contain costs without compromising quality.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실수한 문제 였습니다.
올해 영어 공부에 관한 여러 전망들이 있고, 기본 기조는 난이도 하향이라는 trend 는 있습니다만, 쉬웠던 작년 수능에서 모두 만점 맞은 건 아니니까요..
기본을 지키는 공부를 하신다면, 중위권 학생들도 만점의 꿈을 꿔 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무한한 용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동시에, EBS 연계율이 예년보다 낮아질 것이기 때문에,
연계외 지문을 얼마나 정확하게 해결하는 지가 올해의 관건이 겠죠.
하루 하루 실력을 다져나가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진짜 막판 대갈깨지는 n제 풀라는데 머 있나요 추천해주면 님 수학 만점임
-
이 과목을 뜨고싶다
-
ㄱ에서 동일한 어근이 뭔 소리야?? 난 원형이 같냐 이걸 물어보는 줄 알았는데...
-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등급컷이랑 비슷할까요?
-
알려주실분 1
'인간이 어떠한 생명체보다도 본래적으로 우월한 존재는 아니다'라는 입장이 레건은...
-
자녀계층은 부모계층보다 낮을수없다 = 부모계층 대비 자녀계층은 낮을수없다 =...
-
지금은 사칙연산도 똑바로 못하는 깡통으로 전락함
-
수능끝나고 은거하고싶다
-
신기하네
-
과탐은 우승자가 정해져있는 100m 육상경기와 같다.. 내가 강의를 듣고 n제를...
-
기출모의고사나 실모풀때 1~3등급 진동하시나요? 그러셨으면 어떻게 잡으셨나요!?!?
-
농담 아니고 15분 57초 걸림;; 왜 이렇게 오래걸리나요~~
-
10덮 후기.. 2
언매 96 미적 84 영어 89.. 생명 44 지구 36 ㅎ; 지구 맨날 열심히...
-
95점 쩌러레츠고 ㅋㅋ
-
어후 도시 답답해서 어케사냐
-
스위스 한달살기
-
구리 니켈 합금은 공융점이 순수구리 결정에 가장 가까울 때 아님? 그러면 공융점이...
-
하 ㅋㅋ
-
아 유기개망 0
점프
-
성의증원 3
진짜됐는데.? 나만 몰랐어? 뭐냐이거
-
ㅅㅂ이거 다 끝낼 수 있나
-
무보 보정 각각 몇뜰까요?
-
아오 수학시치 2
실력 오른줄 알았더만 실모푸니까 개같이 70점대 나오네 수학 실모 넘 어려워
-
제이스 생각나면 ㅈ된거임?
-
화학이나 물리 하나로 생지 커버칠듯
-
. 2
양적연구라도 가치개입이 필요없는건 아님 주제선정, 결과를 활용하고 대안 모삭할땐...
-
요즘 사설 모의마다 보이네
-
김승모를 봤어요 0
독서-2 문학-3 화작-5…? 괜히 화작런 했나 ㅅㅂ..
-
이 시기, 많은 수험생이 번아웃을 경험합니다. 열심히 공부를 했지만 성적이 기대만큼...
-
지구과학 1일 1지엽 13
우주의 물질 밀도와 암흑 에너지 밀도가 같을때 우주는 등속 팽창하는가? [O/X]
-
찍맞을 3년간 축적해온거야... 그랴그래 3년간 찍맞을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
이 문제 엠스킬 적용 안되는거 맞나요? 임정환쌤 도표 문제인데 강의 들어도 무슨...
-
걍 끝까지 기출이랑 ebs가지고 가야될까요?
-
다들 후기 남겨봐요.
-
할필요없겠지? 화작은 해줄만하긴한디
-
尹 "돌 던져도 맞고 가겠다" 韓 "국민만 보고 민심 따르겠다"[뉴스쏙:속] 13
출근길에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
추가 자료: https://earthathome.org/hoe/plate-tectonics
-
진짜 존나 빡빡하네...36점인데 이거 잘하면 2뜨려나
-
강 보법이 다름 ㅋㅋㅋㅋ 이건 75살 먹은 원로가수 할아버지의 20번째 앨범에서...
-
국어 2였는데 연계벅벅+다양한 문풀경험으로 수능장 고점찍은애 많음 22수능은 본인...
-
한국이 36,130달러 정도를 기록하며 동아시아 1위 됨
-
2등급 내놔!!!!!!!!!!!!!!!!
-
???
-
일주일에 두세개? 11월부턴 1일 1실모?
-
아 그냥 죽고 싶다 공부해도 하는 것 같지도 않고
-
45 42 화1은 올해 현장에서 처음 틀려봐서 저렇게 잡아봤고 생1은 평소 서바...
-
걍 희망없으면 딴과목 팔까
-
헤이~ 하버드! 5
진짜 공부벌레가 뭔지 보여줄까?ㅋㅋㅋㅋ
-
이거 보정 3은되나요 진짜 이러다 최저도 못 맞출꺼같은데..
멘탈갑 지니쌤이다!! 반가워용~
전설이 돌아왔다
올해는 모의고ㅅㅏ 내지마시길
오오
모의고사 장인ㅋ
알림용
쌤 첨부터끝까지다푸셨어요?
네. 현강에선 수업시간에 중요구문 위주로 수업 자료로 쓰고 있습니다. 그 중 일부를 공유하려고요 ^^
이미지세탁시도
모의고사 양대산맥
김준,지니
이분 유명하신 분인가요?
감사합니다!
네 저도 감사합니다!
이 분이 내가 샀던 지니모의고사의 저자분이심? ㅂㄷㅂㄷ
ㄷㄷㄷ 영어공부에서독해는어캐해야나요 속도와정확성이반비례하는데 게다가많이풀수록영어는집중력이너무떨어지는것같아요~
단어력/ 문장구성성분 분석까지가 정확하게 "해석" 하는 부분인것 갘구요. 여기에 "양적" 인 부분을 충족시키면 속도가 나아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독해 속도를 결정하는 건 빨리 "읽어내는" 능력이 아니라 정확한 독해로 저자의 의도를 빠르게 catch up 하는 능력입니다. 한글 신문 사설을 다 읽지 않아도 대충 의도를 알겠는 경우와 비슷하죠. 열심히 히시다보면 길이 보입니다 기운내세요
이분 왜요?
ㅇㄹㅇ
수특으로 본 구문확인 하지말고 당신 모의고사 구문, 문제 확인이나 하세요.
말하는 싸가지 하고는;
면전에선 저딴식으로 말도 못할거면서 참 찌질하네
그러는 너도 마찬가지아닐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