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찐빵 [547283] · MS 2014 · 쪽지

2015-01-27 12:48:37
조회수 6,169

원서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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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일년동안 타지 재수학원에서 아싸로 죽을만큼 공부했는데ㅎㅎ
수능 원서 접수하러가는날 빼고 하루도 학원외의 곳에 있어본적도 없었고
밥먹는 시간 아낀다고 밥 마셔가면서
가족 친구 인간관계 정말 모든걸 다버리고 살았던 일년인데
애매한 점수로 진짜ㅈ한문제때문에 쓰고싶었던 대학은 쓰기 힘들어지고
재수라고 안정적으로 원서썼는데
쓰고싶었던곳은 핵빵꾸나서 점수 훨씬 낮은 사람도 붙고ㅎㅎ 안정적으로 쓴데는 폭발나서 예비뜨고
다 제 운이겠지만 결국 원서잘못쓴것도 제 잘못이긴하니 할말은 없는데
잠도 안오고 꿈에도 계속 나오고 아무것도ㅈ손에 안잡히고
추합만 기다리는데
별로 억울할것도 없는데 억울하고 속상하고 받아들이기 힘들고 그렇네요
다들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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