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3월 학평 정치와 법 총평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정경대학 다람쥐입니다.
총평에 앞서 저의 개인적인 일들로 인해,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오늘 총평에서는 예상 등급컷과 중요 문항 및 선지, 앞으로 학습에 있어서 유의해야 할 부분을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1. 예상 등급컷
3월 기준 예상 1등급컷은 42-43점입니다. 준킬러로 불리우는 법파트는 다소 쉽게 출제되었으나, 선거 결과 분석 문항이 3월 치고 다소 어려웠다는 점과 곳곳에 타임어택 요소가 숨어있다는 점에서 이렇게 생각해았습니다.
2. 문항별 중요 자료 및 선지
1) 정치를 바라보는 관점
4번 선지에 나오는 '이해관계의 조정과 갈등의 해결'은 좁은 의미의 정치와 넓은 의미의 정치 모두 정치로 바라본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작년 9월 모의평가와 작년 대수능 모두에서 출제된 선지입니다.
2) 국가 기관 종합
결산 검사는 감사원의 권한, 결산 심사는 국회의 권한임을 기억합시다.
국회의원인 국회의장은 탄핵 소추의 대상이 되지 않음을 기억합시다.
3) 사법부 + 헌법 재판소
4번 선지에서 위헌 법률 심판 '제청'은 법원이 할 수 있는 것이고, 위헌 법률 심판 '제청 신청'은 국민이 할 수 있는 것임을 기억합시다. 아울러 '위헌 법률 심판 제청'은 법원이 직권으로 할 수 있다는 사실도 함께 기억합시다.
7) 지방 자치
지방 자치는 대통령과 국회의 축소판으로 이해하는 것이 가장 암기가 쉽습니다.
8) 미성년자의 계약
철회권과 확답 촉구권은 모두 상대방이 미성년자임을 이유로 취소할 수 있는 경우에 행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사례에서 철회권과 확답 촉구권 모두를 행사할 수 없는 이유는 '신분증을 위조'하여 갑이 미성년자임을 이유로 취소할 수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11) 가족 관계 종합
ㄷ선지에 나오는 인지는 혼인 외의 출생자에 대해 친족관계를 형성하도록 하는 것임을 기억합시다.
12) 국제 관계를 바라보는 관점
4번 선지에 있는 '국가를 주권을 가진 독립적인 행위 주체'로 보는 것은 현실주의적 관점과 자유주의적 관점의 공통점이라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14) 법치주의
형식적 법치주의와 실질적 법치주의는 모두 '국가 권력의 자의적 행사 방지'를 중시합니다. 다만, 형식적 법치주의는 법의 내용과 관계없이 법의 합법성만 중시한다는 점에서 '국가 권력의 자의적 행사를 초래'할 수 있다는 비판을 받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15) 연소 근로자의 보호
작년 2022 수능특강에서 등장했단 문항의 포맷입니다. 하나하나에 대한 법적 판단을 명확히 한다면 어렵지 않게 문항을 풀어낼 수 있습니다. 해당 문항을 통해 타임어택 문제를 연습하시길 바랍니다.
16) 형법의 이해 (형벌 + 죄형 법정주의의 파생 원칙)
노역이 부과되는 형벌은 징역, 노역이 부과되지 않는 형벌은 금고와 구류입니다.
선고유예의 효력과 집행유에의 효력을 나누어 기억합시다.
17) 범죄 성립 요건
일러가 재밌네요 허허
18) 국제 연합의 주요 기관
자료가 신선합니다. 새로운 자료를 해석하는 능력을 해당 문항을 통해 길러봅시다.
20) 선거 결과 분석
문제의 해석 방향이 기존 기출보다 새롭습니다. 다소 어려운 문제인만큼 따로 손해설지를 올려볼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3. 학습상 유의사항
경향상 정치와 법에서도 자료 분석 문항의 난이도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다만, 개념을 기반으로 제시된 내용을 분석한다면 어렵지 않게 풀어낼 수 있으므로, 여러 자료 분석 문항을 통해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선거구는 3월 치고 상당히 까다롭게 출제되었습니다. 따라서 선거구를 못 풀었다고 실망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정법 개념은 시사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아니라면 다소 휘발이 많을 수 있습니다. 제가 제작한 단권화 노트를 자주 보면서 개념의 휘발을 최소화하시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고3 처음맞는 학력평가를 치르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는 정말 수험생이십니다. 원하는 바를 위해 열심히 하셔서 꼭 이루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11수 한 사람도 존재하는데
-
가산점 3%받고 이런 대학은 어캐 취급되는거임?
-
집가서 맥주마셔야지 17
오늘너무힘들었어요 집가서 맥주마시고쉴거에요 근데집도착할려면 한참남았어요
-
짜장면 맛있다 3
근데 확실히 짜장면은 첫 젓가락이 압도적으로 맛있고 그 이후부턴 급속도로 물리기...
-
아직 때가 아닌가
-
고시? 로스쿨? 그딴게 되겟냐ㅠㅋㅋㅋㅋㅋ
-
6모 96 9모 100 올수 96(22틀 ㅅㅂ)인데 걍 n제풀면서 감유지만 해도 될까요
-
그게 나야 바 둠바 두비두밥~ ^^
-
성공한 사람들 공부법이 수십수백개는 되는거같음... 대충 맞는 방향이면 뭐든 되는 것이 아닐까
-
오늘 중앙대 논술 보고왔는데 세종대도 가는게 좋을까요?
-
모공 논술 쳤는데 수학을 거의 못품 ㅋㅋ 정시로 갈 수 있을라나...
-
사이비인줄알고 끝까지 의심했는데 아니었네 착한사람
-
수학공부 8
수학공부를 하는데 진짜로 현우진쌤이 말한거처럼 로그함수다하고 삼각함수다하고 수열쪽...
-
언매하는 거 이득이 있을까요? 언매 내신떄 했어서 유베긴 한데 독서 문학 공부를...
-
지리학자가 술마신 탐험가 거르는거 좋게 평가하셨나요 안좋게 평가하셨나요? 전 안좋게 평가함
-
메가패스 사야지 0
다음주면 기간 끝나네 군필5수 렛츠고
-
서강대정문 앞 지나가는데 긴다리 미녀들이 4명이서 손잡고 지나가던데
-
무지성스나를갈겨
-
자유석이었나요??
-
국숭vs부.경 8
경기도 사는데 어디가 좋을까여,,, 제가 씹프피라 말에 상처를 쫌 많이 받는데...
-
막 과탐에 가산점 줘서 사실상 못 가고 그런 것 말고 진짜로 사탐 응시해서 갈 수...
-
난 걍 도함수만 그렸는데 가끔 풀이 보면 원함수도 있길래 원함수가 필요한 문제였나
-
ㄹㅇ 다 노베수준인데
-
사문 질문 많이 받아주셔서 감사인사 드리고싶은데 탈릅하셨네..
-
내년 고논은 0
상경계열도 다 4합8인가요??
-
그게 사실 나 아닐까?
-
나를 따르라 4
팔로우 ㄱㄱ헛
-
하...
-
국어랑 영어는 1인데 수학이랑 과탐이 노베여서 수학은 기하선택이고 물,지할려그러는데...
-
그분들은 시위따윈 관심 없겠지?
-
이 똥컴 ㅠ
-
역시집에잏으면… 4
공부를안함 분명 아침에는 “오늘 집에서 편하게 공부하자!!!!!!!” 마음을...
-
"ㄷ여대 출신 며느리는 절대"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글 논란 15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이사장이 최근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둘러싸고...
-
경북대 프렉탈 0
프렉탈 근 1년만에 처음 푼듯 수특수완기출 다 유기했는데 어려웠으면 큰일날뻔 ㅋㅋ
-
올해 현여기라 긴장 거의 안하고 봤는데고 국어 지문 읽을땐 ㅈㄴ 튕기던데;;
-
왜냐하면 제가 미적 3틀 88이기 때문입니다 제발살려줘!!!
-
화학 선택했다하면 거의 50이고 아니면 47박고 울고있음
-
내년에 0
하스스톤 화끈하게 현질할 정도로 돈 벌어야지
-
오늘 저한테 2
고사장 들어갈 때 인사하고 나올 때도 인사해주신 15시 논술 여성분 꼭 붙으시길...
-
나는 이새끼한테 진 패배자 버러지인데 그럼에도 놓아주기 쉽지않네 정말 질긴 악연이다
-
나무위키로 때워야지
-
오늘은 밤샘 애니를 23
수능두 끝났는 데 누가 날 막아 하하하
-
컴공의 재미는 4
알고리즘 문제 풀기
-
공부 권태가 더 심하네.. 한국가면 공부하려했는데
-
쉬워보였는데 능지 이슈로 못품 쉬웠나요?
-
안녕. 8
-
누군가가 보고 싶은 저녁입니다 분명 온다고 하셨는데
-
상수를 변수로 취급해서 풀어야하는 문제도 있나요?
다람쥐님 노트보구 미성년자인거 속일시에 철회권 행사 못하는거 맞춰서 다 맞췄네용 ㅎㅎ 감사합니다!
호호.. 제 노트가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용
람쥐썬더는 신이야!
선생님도 그저 황..
전 그저 미물입니다..허허
A... 거짓말
카톡 한 번 확인해주시겠어요?
다람쥐님 덕분에 정법 47 맞았습니다. 선거구 빼고 다 맞춘다는 목표를 이뤄서 기쁘기는 하지만 손해설지 올려주시면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