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 with Why [834542] · MS 2018 · 쪽지

2022-03-02 00:47:20
조회수 719

더 배트맨 노스포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mclass.orbi.kr/00055212858



객관적인 평가 지수는 좋은 편입니다.


1 빌런과 복수 (vengeance)


리들러 테마 OST


( https://youtu.be/x7rRdbb1qGo ) 좋네요. 마


클 지아키노의 유명세답게 다른 OST 들도 훌


합니다. 참고로 전곡 듣기 >>>


https://youtu.be/VlZkpUUM-Rk


메인 빌런 리들러는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의 히


스 레저 또는 조커 (2019) 의 호아킨 피닉스 정


도의 임팩트는 없으며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 기


준 하위 호환 느낌이지만, 나름 매력 있고 폴 다


노라는 분 연기 진짜 잘 하십니다. 봉준호 감독


님의 광팬이자 오랜 절친이라고 하며, 옥자


출연한 적이 있으시네요.


2 더 배트맨


DC 라는 명칭은 '디텍티브 코믹스 (Detective


Comics, 탐정 만화)' 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맷 리브스 감독님이 프렌치 커넥션 (1971), 차이


나타운 (1974), 택시 드라이버 (1976) 등의 작


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셨는데 이전 배트


맨 시리즈 영화들과 달리 원작의 추리물 또는


탐정물 색채가 강하고 장르적으로 1970년대 필


름 느와르의 분위기입니다.


배우 로버트 패틴슨 역시 굉장히 매력 있고 배


트맨 캐릭터에 잘 어울립니다. 폴 다노가 추천


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봉준호 감독님의


차기작 Mickey7 (가제여서 추후 변경 가능성


있음) 에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다고 하네요.


BGM 으로 쓰인 Nirvana의 'Something in the


Way' ( https://youtu.be/MpDrCVRaWfo ) 가


영화 분위기를 잘 표현하며 전반적으로 고담


시와 배트맨의 딥 다크한 모습을 잘 보여줬다


고 생각합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밝고 경쾌한 MCU 영화들을


선호하는 분들의 경우 호불호 갈릴 수 있을 듯


하고, 아이맥스까지는 필요 없지만 사운드 특


화관에서 감상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배트맨의


등장이나 배트 모빌 활용 등의 면에서 사운드


로 압도합니다.


3 제 기준 작년에 본 영화 Best 5 는 맹크, 노


매드랜드, 듄, 티탄, 노 웨이 홈이었는데, 현재


올해의 Top 2 는 파워 오브 도그 (올해 아카


데미 수상 유력, 넷플릭스에서 감상 가능), 더


배트맨입니다. 벨파스트, 닥스2 등 기대 중...


굳이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와 비교하면 다크


나이트에는 미치지 못 하지만, 배트맨 비긴즈


보다 좋았고 다크 나이트 라이즈와 비슷하게


봤습니다. 러닝 타임 (176') 이 굉장히 길지만,


취향이 맞을 경우 (세븐이나 조디악 등의 영


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 지루하지는 않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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