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안쓰는거 왜 욕함?
백신 안맞는거랑,마스크 안쓰는거랑,리스크 대비 이익,즉 효율을 따지는 건 제쳐놓고,근본적으로 뭐가 다름?
마스크>공익(전파 예방) 및 내 이익(병에 걸릴 확률 감소)를 위해 리스크(답답함 및 기타등등)를 감수.
백신>공익(전파 예방) 및 내 이익(병에 걸릴 확률 및 위중증 확률 감소)를 위해 리스크(부작용)를 감수.
전파 예방의 정도가 비교가 안되긴 하지만 결국 근본적으로 목적은 같잖아? 마스크는 리턴에 비해 리스크가 적으니 안끼면 욕먹는거고,백신은 리턴에 비해 리스크가 크니까 안 맞아도 욕 안하는건가?개인의 자유니까? 마스크도 개인의 자유 아니냐?
만약 사람에 따라 잠재적 위험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르고,그래서 매체에 나오는 부작용 위험을 두려워해서 공익적,사익적 리턴보다 내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하여, 백신을 안 맞는 결정이 용인된다고 한다면, 내가 마스크를 써서 나에게 주어지는 리스크(답답함)가 공익적,사익적 리턴보다 더 크다고 판단하여 마스크를 벗고 다니면 나를 욕할 근거는 무엇인가?
예측 가능하고 변수가 없고 치명적이지 않은 답답함은 개인이 마땅히 감수해야 하고,예측 불가능한 부작용은 감수하지 않아도 되나? 아니면 다만 마스크를 쓰는 것이,백신을 맞는 것에 비해 리턴 대비 리스크가 낮기 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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