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국어 비문학, 기호의 이용
매커니즘에 관한 이야기에 이어
이번에는 기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비문학을 풀 때,
단순히 밑줄만을 치는 것이 아닌,
o, x ,<> 등의 기호를 이용할꺼라 생각하지만
아닌분들도 있을 것이고,
자신의 기호를 정립하는 계기라도 제공하고자
개인적으로 도움이 되었던
여러 기호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o, x
가장 간단하지만,
문제를 푸는 시간을 단축시키는데
가장 도움이 되었던 녀석입니다.
특히 단순 일치/불일치 문제에서
엄청난 도움을 줍니다.
여러 인물들의 주장이 있는 지문
사회관련 정책 지문
특정 기술의 발전 지문 에서
~는 ~라고 주장했지만, ~라고 말한 것은 아니었다.
~를 이루어냈지만, ~까지는 하지 못했다.
~가 아닌, ~에 의해 결정된다.
와 같은 표현이 많이 등장하는데,
이 때, o, x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사진처럼 한 문장에 o, x가 같이 있는 경우
단순한 일치 불일치 문제로 많이 나옵니다.
저렇게 눈에 보이게 o, x로
표현을 해둔다면,
단순 밑줄보다는 도움이 됩니다.
저는 아니다. 이다 까지 밑줄을 치고
o, x를 하면 헷갈릴까봐
아니다. 이다 에는 밑줄을 치지 않고
o,x 표시를 했습니다.
헷갈리지 않게 자신의 룰을
정해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 년도, 시기, 배경>
문제와 선지에서
00세기에는~, 00시대에는~
와 같은 표현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단순 밑줄이 아닌 <>를 이용하면
훨씬 깔끔하고 눈에 띄게 할 수 있습니다.
하트모양 V
~와 달리, ~와 상관없이, ~외에처럼
앞의 내용과 관계를 나타내는
표현에 하트모양을 그렸습니다.
~처럼, 등등
과 같은 표현에 사용해도 좋았습니다.
비례, 반비례 -> 위/아래 화살표이용
비레, 반비례 관계 문제는
순간의 실수로 틀릴 수 있습니다.
또 문제를 보고 다시 지문을 읽는다면,
상당한 시간을 뺏길 수 있습니다.
지문에 미리 화살표를 그려놓으면,
문제에 나왔을 때 쉽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여백에 손으로 쓰는 방법도 있지만,
간단한 비례관계는
지문에 바로 표시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또다른 화살표
문장에서 키워드가 되는 단어들이 떨어져 있는 경우
저는 화살표로 연결하여 두었습니다.
한 문장안에는 무언가를 수식하는
말들이 참 많이 나옵니다.
자잘하게 수식하는 것들을 빼면,
맨앞과 맨끝에 중요한 정보가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사진의 문장을 요약하면,
우주의 질량은 우주의 운명을 결정한다.
거대 구조물은 공간의 구실만 한다
RNA는 단일사슬이다
이고, 사실 중요한 것은 요약된 내용입니다.
나머지 내용은 기억할 필요없이
문제에 나온다면, 그 때 확인하면 되는 내용입니다.
이 방법은 크게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특정한 규칙을 세우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 많이 이용할 경우,
지문이 더러워져
오히려 집중을 방해합니다.
조심히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긴장한 상황에서도 글을 제대로 읽을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저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이글이
자신만의 기호를 정하고, 연습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물론, 너무 많은 기호를 사용하면,
지문이 더러워지고, 집중을 방해합니다.
자신이 어느정도까지 사용할 것인지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얼버기 1
흐에에에에에에엥
-
오늘 되는 것도 부정확한 거죠? 성적표 나올 때까지 기다리면 되려나요 언제 12/6 되나...
-
ㄹㅇ엄인데
-
놀아줄 친구가 없어서랑.. 애니프사들 구경하는거랑.. 미코토의 예쁨을 알리기 위해서...
-
대유잼 역시 세상은 통계로 설명된다
-
10일이나 안 하니까 진짜 이상하네
-
기상 8
너무일찍일어난듯
-
이번수능 4
이번 수능 15,20,21,22,28,29,30틀렸는데 시발점부터 다시해야되나요?
-
서울대 합격기원 5일차 너무나도 가고싶구나
-
서울 시발 사람만 존나많음 숨막힘 서울에만 있는것중에 나에게 없으면 안되는건 한개도...
-
테뉴어 있는 국립대 의대 정교수야 그냥 자기 맘대로 일해도 뭐라할사람 없지만 사립대...
-
인가경 라인 한번만 돌려주실분 있나요..? 곧 논술입니다 결정해야돼요..
-
동사 45 / 세사 48
-
강기본부터 새기분까지 강민철 커리 탔는데 26강E분 하기 전까지 뭐 들을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
가천대 전기공 논술입니다
-
번역이 이상해 그냥 영어로 보는 게 마음이 너무 편함
-
. 9
벡터 분해 후 힘 합성 벡터 분해 후 평속 두 물체 동일 가속도 충돌 -> 하나...
-
이번 미적 28 29 30 다 틀렸는데 시발점부터 다시 할까요? 1
고민중 베이스가 약한건가 싶기도…
-
Riesz representation theorem 3
Schur's theorem Gram-schmidt orthogonalization...
-
수학 난이도 어땠음?
-
현역때 35343으로 덕성여대 붙었는데 24221로 덕성여대를 가..? 수학이 많이...
-
신검받으러가요 9
귀찮네요
-
한심한 2
나!
-
지구 노베고 오지훈쌤 들으려면 메가패스 구매해야하는데 그냥 이훈식쌤 듣는게...
-
3수하면 슬픈점 6
내가 군대다녀오면 나랑 동갑인 사람중에 대학을 졸업하는 사람이 나온다는 거임..
-
한지 vs 사문 2
현재 사탐런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고3입니다. 평소 세지 관련 상식이 많아서 탐구 두...
-
안정적으로 될까요 아니면 좀 빡센가요
-
물리 잘 6
할거 같이 생긴 나
-
장난전화 0
-
1년전이랑 똑같은글 썼는데 똑같은반응이 있음,,,,,,
-
대학원생 아저씨입니다. 재작년 쯤부터 입시철마다 물리학과/자연대/공대 진학 관련...
-
독서 배경지식 쌓을려고 교과서 읽는 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2
중학교, 고등학교때 뭘 하고 왔는지 관련 지식이 떠오르지가 않네요... 젠장할...
-
대가로 내 이미지가 곱창날거 같긴한데..
-
근데 진짜 이감 성적이랑 수능 성적이랑 거의 상관이 없나봄 1
상관이 있어봤자 고득점하면 한 수능날 3등급 이상은 맞는다 이 정도 근데 아무짝에...
-
크럭스나 피오르 1
당일날 미리 대기타고 파바박 해도 실패 할 확률이 있는거죠...? 하 너무 절실한데 ㅠㅠ
-
나머지는 그냥 2하는거 추천 특히 물2화2는 대학다니는 공붕이들이 다시 공부하기에...
-
내투자철학임
-
주제넘게 사람살리는 의사 되려고 나대지 말라는거임 니가 특출난 사람이 아니고...
-
님들 어그로 죄송한데 김범준 커리 탈까요 현우진 커리 탈까요 올해 수능 81점(20...
-
하 시발 악몽꿈 0
수능 이미 좆망했는데 수능장에서 허둥대는 악몽꿈ㅋㅋ
-
어차피 설명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판결 그거 그냥 꼬투리잡고 도의적 배상하라는...
-
연고대 가고싶다 0
제발 사탐이들에게 구원을
-
병훈T 강의가 곧 사라진다는 사실이 너무나 아쉽네
-
n년을 쏟아부었는데 올해도 안될것 같네요 정시의대는 진짜 미친짓인것 같습니다
-
책 추천해주세요 12
경제 관련된 걸로
-
님들이라면 어디 가심
OX 좋네요..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