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님쌤 [482635] · MS 2013 · 쪽지

2014-12-25 20:42:53
조회수 4,388

[햇님쌤] HYPER 빈칸 리로드 #1

게시글 주소: https://mclass.orbi.kr/0005356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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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하이퍼 빈칸 리로드.pdf

안녕하세요, 햇님쌤입니다.^^


제목에서 보셨다시피,


드! 디! 어!

하이퍼 빈칸의 악명(?)을 이어갈

2016 시즌의 새로운 하이퍼 시리즈,

하이퍼 빈칸 리로드가 시작됩니다.


하이퍼 리로드는요,

원래의 하이퍼를 10점으로 보았을 때,,

지문의 난이도는 8 정도로

선지 고르기의 난이도는 5 정도로 낮추었습니다.


당연히,

쉬운 수능 기조에 맞추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실제 평가원 문제보다는 어렵습니다.


압도하는 실력으로,

수능을 내려다보는,

근본적인 영어 공부를 목표로 하는 것이

하이퍼 리로드이기 때문입니다.


혹시라도

'쉬운 수능에 이렇게 어려운 문제는 시간낭비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본인의 생각대로 공부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영어를 가르치는 저는,

쉬운 수능은 쉬운 수능대로

100점이 절실하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고,

그 100점을 못 맞아서 좌절하는

제자들도 많이 봤습니다.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제자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은

수능 장에서 여러분을 당황하게 하는 지문도

아무 일 없듯 마주할 수 있도록,

적응력을 키우고,

그것에서 담담히, 그리고 정확히

정답을 찾아낼 수 있도록

'압도적인 실력'을 키워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이 길었네요,

그럼,

문제 나갑니다!





문제를 푸신 후에 댓글로 정답을 달아주세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문제를 푼 사고과정을
간단히 적어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래야 적절한 피드백을 드릴 수 있을테니까요 ^^.

댓글 다는 방법은
예를 들어, 본인이 생각하는 정답이 1번이라면
12345 1 12345 처럼
가운데에 정답을 쓰고 주변에 숫자들로 숨겨놓는 방식이에요
물론 실제로 댓글을 쓸때는 12345112345 이렇게 써야되겠지요^^

정답 및 해설은 토요일 저녁에 공개합니다


선좋아요 후댓글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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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삐끗 · 515156 · 14/12/25 20:48 · MS 2014

    12345412345
    쌤 오랜만이예요!ㅜ

  • 햇님쌤 · 482635 · 14/12/25 20:50 · MS 2013

    네! 오랜만입니다 ^^

  • 산타냥이 · 463916 · 14/12/25 20:50 · MS 2013

    12345412345
    처음에 science 문제 생각하면 빈칸 첫번째 문제급으로 쉬워졌네요..허허
    불건전한 액체가 들어간 상태라 해설은 생략(..)

  • 햇님쌤 · 482635 · 14/12/25 20:52 · MS 2013

    헐! ob들은 반칙인뎅 ㅋㅋ

  • Vinc. · 517349 · 14/12/25 21:03 · MS 2014

    13442424531
    일년동안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좋은 결과 받고 원하던 대학 합격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

  • 햇님쌤 · 482635 · 14/12/25 21:06 · MS 2013

    잘 되실겁니다!

  • 뚫뚜루 · 486993 · 14/12/25 21:10 · MS 2014

    와 저는 몇번을 읽어도 마지막부분부터 해석이 안되는데 윗분들은 대단하네요ㅜ 크리스마스 잘보내세요ㅎㅎ

  • Vinc. · 517349 · 14/12/25 21:16 · MS 2014

    빈칸 앞문장 앞앞문장 정도 읽어보시면 어느정도 감이 잡히지 않으실까.. 생각해봅니다
    수능 끝나고 머리가 돌이 돼서 정교한 해석보다는 기술적으로 풀게 되네요..

  • 메멧 · 536281 · 14/12/25 21:56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메멧 · 536281 · 14/12/25 21:58 · MS 2014

    12345412345

    햇님쌤 보고 반가워서 풀었네요! 1년동안 감사했어요 ㅎㅎ 영어를 두 달 정도 쉬었는데도 풀 수는 있네요; 햇님쌤 효과; 예전 같았으면 못풀었을 것 같은데 ㅋㅋ

  • woomok · 542260 · 14/12/25 22:26 · MS 2014

    해석질문요ㅜ 선택지 수단으로서의 가치에요?? 아니면 수단으로서 내면적가차가 ~한다에요??영어넘어려워요ㅜ

  • 소원대로 · 509236 · 14/12/25 22:52 · MS 2014

    이거는 4번같아요 근데 햇님쌤 성함이 햇님이시구나 너무 성함이 아름다우세요

  • 햇님쌤 · 482635 · 14/12/26 08:41 · MS 2013

    헐...^^;
    이름은 임창선입니다!

  • 고려황제 · 539909 · 14/12/25 23:52

    12345454321
    수험생은 아니지만 풀었네요
    잔인함으로부터의 쾌락은 수단과 도덕성의 상관관계때문에 비난당한다는내용이고
    빈칸 앞문장이 결정적입니다
    수단으로서의 가치라도 그 자체가 가치를 가져야한다는거군요

  • 마레기 · 541782 · 14/12/26 08:22 · MS 2017

    12345432123

    어떤 방향성은 그 방향에 일반적으로 뒤따르는 결과와의 관계성 속에서 가치를 가지게 되는데 이는 결과와 과정을 혼동하게 되는 오류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문장 전체의 요지이기 때문에 과정이 그 자체로 가치를 가지지 않는다는 주장의 논리적 뒷받침을 요구하는(it follows) 문제의 답은 4번

  • 덕도날드 · 501475 · 14/12/26 09:57 · MS 2014

    81826481818
    워낙 다른 보기들이 영 아니네요 ㅎㅎ;;

  • 20131024 · 467996 · 14/12/27 23:43 · MS 2013

    12345412345
    수능끝나고 첨푸는데 ㅋㅋ
    저는 푸는데 단어모르는게 많아서요 curelty도 benevolence반대 쯤으로 그냥 읽으면서 않좋은거네 하면서 풀고 condemn은 대충 욕하다이렇게 생각하고 읽었습니다.
    사고과정은 맨처음에 읽으면서 좋은거 나쁜거 있다 대충 생각하고 But 으로 시작하는 문장이랑 그다음 읽으면서 나쁜것도 나쁘지 많은 않다 생각했어요 (있데 means 비유적으로 쓴건줄 ....)
    일화 읽고 나쁜것도 나쁘지 많은 않다 맞네 그리고 means가 말그대로 의미고 ends가 결과구나
    생각하고 그밑에 읽으면서 똑같은말 다르게한거 한번보고
    빈칸에 맞춰서 넣었어요 아 좋은것 : pleasure derived form act of benevolence
    나쁜것 : pleasure '' from cruelty 인데 밑에 읽을때는 구체적으로 생각안하고 나쁘게 생각할수도 있는게 좋을수도 있다 는것에 중심적으로 생각하면서 풀었어요
    두서없이 써서 너무 못썻네요 ㅋ

  • ImperiaSanctii · 492642 · 14/12/28 22:39 · MS 2014

    91534443519
    빈칸문제 오랜만에 풀어보니 꽤 헷갈리네요...ㅎㅎ

  • 햇님쌤 · 482635 · 14/12/30 10:38 · MS 2013

    아이구, 저도 오랜만에 하다보니
    까맣게 잊고 있었네요.

    늦었지만, 정답 공개하겠습니다.

    정답은
    12345412345입니다.

    그리고 햇설 나갑니다.(편의상 '하다'체를 썼으니 양해 바랍니다.)



    ① We are in the habit of thinking some pleasures good and some bad; we think the pleasure derived from an act of benevolence is good, while that derived from cruelty is bad.

    우리는 어떤 쾌락들은 좋다고, 어떤 것들은 나쁘다고 생각하는 습관이 있다; 우리는 은혜로운 행동으로부터 나온 쾌락은 좋은 것이라 생각하며, 잔인함으로부터 비롯된 것은 나쁘다고 생각한다.

    * 무엇이: 쾌락이
    어떠하다: 무엇으로부터 나왔느냐에 따라 좋거나 나쁘다고 생각된다.

    * ‘We are in the habit of ~’
    독해지문에서 흔히 사용되는 ‘통념의 도입부’라고 할 수 있다. 필자의 주장이 통념을 넘어서거나 통념에 반대하는 것일 때 주로 사용되며, 이후에는 역접과 함께 본격적인 주장이 펼쳐진다.

    * 이것이 만약 통념이며, 이후 통념에 대한 역접의 주장이 등장할거라면, 결국 하고 싶은 주장은 ‘쾌락은 무엇으로부터 나왔든 똑같이 좋은 것이다’가 될 것이다.

    ② But in so judging we are confusing ends and means. The pleasure of cruelty is bad as a means, because it involves pain for the victim, but if it could exist without this correlation perhaps it would not be evil.

    그러나 그리 판단함에 있어 우리는 목적과 수단을 혼동하고 있다. 잔인함으로부터 나온 쾌락은 그것이 피해자를 향한 고통을 수반하기에 수단으로서는 나쁘지만, 만약 그것이 이런 관련성이 없이 존재할 수 있다면, 그것은 나쁘지 않을 것이다.

    *역시 역접이 등장했다. 그리고는 잔인함으로부터의 쾌락도 잔인함이라는 수단으로부터 관련되었다는 점만 제거하면, 쾌락이라고 말하고 있다.

    ③ We condemn the pleasure of the drunken because of his wife and family and the headache next morning, but given an intoxicant which was cheap and caused no hangover, the pleasure would be all to the good.

    우리는 취한 사람들의 쾌락을 그의 아내, 가족, 그리고 다음 날의 두통 때문에 경멸하지만, 만약 싸고 아무런 숙취를 초래하지 않는 하나의 마취제를 생각한다면, 그 쾌락은 완전히 좋은 것이 될 것이다.

    * ②에 대한 추가 예시. 술의 쾌락을 그 쾌락 자체가 아닌 부수적인 사항(주변 사람들과 신체적 고통), 즉, 수단적인 문제들로 인해 경멸한다면, 거꾸로, 그런 문제를 일으키지만 않는다면, 그 쾌락 자체는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닌가.

    ④ Morality is so much concerned with means that it seems almost immoral to consider anything solely in a relation to its intrinsic worth. But obviously nothing has any value as a means unless that to which it is a means has value on its own account.

    도덕성은 수단과 매우 많이 관련되어 있어서 무엇이든 오직 그것의 내재적 가치와의 관계 속에서만 그것을 고려하는 것은 거의 부도덕해 보일 정도이다. 그러나 명백히 그 무엇도 자신이 수단이 되는 대상이 그 자체로 가치를 지니지 않는 한은 아무런 가치를 지니지 않는다.

    * 확실히 우리는 도덕성을 따지는데, 그 과정, 혹은 수단, 등 주변의 여러 여건들을 중요하게 여긴다. 그러나 이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과정과 수단만 중요하면, 사람을 죽인다고 해도 그것이 정당한 과정과 수단이었다면, 그 행위 자체를 옹호해야 할 것이다. 즉, 이 지문이 말하고 싶었던 것은 바로 무엇이든, 수단과 동떨어진 그 자체로서의 가치가 존재하며, 그것이 더 우선한다는 것이다.


    선지분석

    ① both ends and means have the same value: 목적과 수단이 같은 가치를 가진다.
    지문의 핵심은 수단으로서의 가치보다 본질적 가치가 즉, 목적으로서의 가치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오답.

    ② cruelty can never be valuable in any situation: 잔인함은 어떤 상황에서도 가치 있을 수 없다.
    너무 지엽적이며, 별 중요성이 없는 오답.

    ③ all people should have their own moral standard: 모든 사람들은 자기 자신만의 도덕적 기준을 가져야만한다.
    본문에 언급이 없음. 오답.

    ④ intrinsic value is logically prior to value as means: 내재적 가치가 수단으로서의 가치보다 당연히 더 앞선다.
    본문에서 추구하고 있는 결론과 동일함. 정답.


    ⑤ something is invaluable as long as it exists as means: 무언가는 그것이 수단으로서 존재하는 한 매우 가치있다.
    본문의 결론과 정 반대의 주장. 오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