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서울대가 국사 필수과목으로 선정하는거 이거 어찌보면 문제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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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국사글 봐서 느낀게 있어서 그런데
현실적으로 상위권은 상당수가 서울대 지원하고
그래서 국사과목 문제 수준이나 아니면 수능에서의 백분위나 카오스가 되기 마련인데...
이렇게 국사 문제가 어려워지고 백분위 따기가 어려워서야...
국사를 좋아하는 사람도 겁이나서 수능에서 국사를 응시할수 없게되니.....
필수 과목 선정하는건 서울대 자유겠지만... 현실적으론 문제가 되는거 아닌가요.......
이런 문제의 원인이 거의 직접적으로 서울대에 있고 ........
수능에서 국사 안칠거라고 포기하니 학교수업도 국사는 내신용으로 건성으로 듣는애들이 늘어날테고...
정시 올인하는 애들은 그시간에 딴거할테고
결국 취업때 국사를 다시 하지 않고서야 안중근 안창호도 구분을 못하는 한국인이 길러지는 한 이유가 되는거 아닌가요.....
법학 전공하시는 분들 이거 제소하면 어찌 안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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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국사는 모든 학교에서 필수과목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보지만 쩝....
쫌 그래요
서울대만 봐서 어려워지기만하고
몇년후부터 국사도 선택과목화 한다고하지않앗나요..
적어도 저희까지는필수과목인데... 얼마뒤부터 선택과목화 한다는데...
이건 확실히 문제인듯해요... 교육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이제 서울 주요 대학들도 국사 필수 과목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는 하지만.....
문제는 근미래에 사탐 과목 유형 자체가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는 겁니다 -_-; 역사군/지리군/일반사회군/윤리/경제 하는 식으로
카테고리가 같은 과목끼리 한 과목으로 통합화 될거라고 하네요. 이러면 아예 문제가 원점으로 돌아가버림.
그냥 이과건 문과건 다 국사 필수 지정 이런거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이과생 1인네요..
저도 ㅋㅋ ㅜㅜㅜ
제가 했던생각이랑 똑같네요;;
국사를 아예 수능 필수과목으로해야된다고 생각해요.
국사 응시인원이 약 7만명입니다. 서울대 문이과 합쳐서 총정원이 약 3000명입니다.
서울대 정시 1차가 2배수입니다. 이과까지 2배수해서 6000명이라 합시다.
계산하기 쉽게 7000명이라고 합시다. 응시인원이 10% 밖에 안됩니다.
이 10%는 서울대만 가는 게 아니라, 연대도 가고, 고대도 가고, 교차해서 의치한도 갑니다.
(문과 총정원만 계산하면 더 적어질 것입니다.)
어차피 스카이나 최상위권 수험생들도 한지도 하고, 근사도 하고, 사문도 합니다. 다 똑같습니다.
서울대가 국사를 지정해서 어려워졌다?
제가 생각하기에 그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문과 42만명 기준 상위 0.3%의 학생이 국사 7만명에 전부 포함이라는것만으로 위력이 대단해져요
그 0.3%의 대다수가 세계지리, 세계사, 법과 사회를 선택하는 게 아닙니다만,
그것을 고려한다면, 다수선택과목인 사회문화나 한국지리, 근현대사와 다를게 없습니다.
전 서울대가 국사를 지정해서 어려워 진 것은 맞다고 봅니다. 국사 응시자의 10%가 서울대만 가는 건 아니지만 서울대 지원자들은 거의 국사 응시자의 10%안에 있습니다.
서울대 지원 '가능' 라인이 전국 누적 백분위 1%대로 대단히 우수한 학생들인데, 이들이 국사 1,2등급을 거의 가져가는 셈입니다.
이들 간의 수준 차이가 미미해서 변별력 확보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니 당연히 난이도가 어려워질 수 밖에 없죠.
당연히 이들이 한지도 하고 근사도 하고 사문도 합니다만 이미 써놓으신대로 다른 사탐이라면 여러 과목으로 분산됩니다. 국사처럼 모두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 아니에요.
서울대가 국사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는 것은 대학의 역사적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의미도 강합니다. 태생이 경성제국대학이라는 약점이 있으니까요.
국사를 계열에 상관없이 수능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되
수험생들의 과도한 부담을 줄이고 역사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난이도를 낮춰야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쉬워지면 변별력 문제가 생길수 있을텐데요.
그 대안으로 국사 과목의 성적 표기 방식을 원점수 기준 A, B, C의 세 등급으로 나누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단 다른 영역/과목은 현재의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제도를 유지)
그리고 서울대 지원 자격 요건을 '국사 과목에서 A등급 획득'으로 바꾸고요.
솔직히 이건 서울대가 국사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한 게 잘못이 아니라 다른 학교가 필수과목으로 지정하지 않은 게 잘못이죠.
국사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당연히 알아야되는 건데 말이죠.
더구나 서울대에 올 사람은 우리나라에서 엘리트가 될 사람들인데 그 사람들이 국사를 몰라도 된다는 건 말이 안되죠.
물론 서울대만 국사를 필수로 하다보니 사탐 난이도나 백분위의 갭이 벌어진 건 사실이지만, 이것 때문에 서울대가 국사를 필수로 해서는 안된다는 건 애초에 서울대가 국사를 필수과목으로 했던 취지 자체를 고려하지 않은 주장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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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더.
현재 국사 교과서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일반적인 고교생 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용어들, 배경 지식 없이는 인과관계를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설명들, 장황하고 지루한 설명 등.
옳은 말씀
국사 교과서 제발 선사 시대 지나서 끝까지 읽을 수 있게 좀 만들어 달라고요ㅠㅠㅠㅠ
국사를 패스 제도로 해도 좋을 거 같은데
국사는 문,이과 모두 필수로 만들어야 하는게 옳다고 생각하는데
서울대가 문제가 아니라 다른 대학이 문제인 거임
고등교육 받았다는 것들이 지 나라 역사도 모른다니
미친거지...........
↑서울대외 대학들은 혹시나 이것땜에 학생들 뺏길까 이런좋은취지를 유지하는건 뒷전일수도..
근데 연고대도 충분히 국사필수로할수잇을거같은데..연고대하면 그아래대학도 영향받을테고
우리나란 그저 조금이라도 이득되는 방향으로 입시를 정하니..조금 손해보고 위험할수 잇더라도 명분유지는 못하고..
여튼 MBC8님 말대로 국사를 점수따기위해 입시식공부보단 학생부담적게해서 국사공부가 제대로 학생부담을 줄이면서 될수잇게
다른과목과는 별도로 pass제로(pass못하면 감점받는식으로) 하던가 a,b,c로 나누던가 하는것 좋은 아이디어인듯
또 이과도 무조건 넣어야한다 생각하고요~이건 문이과 따질게 아닌데 전공공부로 나누기전에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소양인듯
우리나라 역사를 잘 알아야 더 국가에 기여하고 헌신할수 잇는 의식,정신이 생기는거고.
그냥 문이과 전부 국사는 필수로(언/외처럼) 봐야하는데...
과연 현재 위정자들의 역사인식 수준을 감안할 때 이게 가능할런지......
ㅇㅇ 윗분들 의견보니 제 생각이 짧았네요.. 확실히 국사는 대학가기위해 필수적으로 치게하는 시험으로 치게 해야하는게 옳은 선택인듯 합니다.
확실히 교육적으로 개선방향은 그쪽으로 나아가야하는데.........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