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안도르 [513340] · MS 2014 · 쪽지

2014-11-18 17:56:59
조회수 16,404

이번 수능 시험에서 억울한 일이 있었어요, 도와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mclass.orbi.kr/0005076251






이번에 시행한 2015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제 친구가 겪은 일입니다.

친구는 현재 경희대학교 학생이지만 뜻이 있어 올해로도 몇번 째 반수 중이에요. 성적도 꽤나 상위권이었고요. 친구는 이번 수능 때 자리 배치를 받고 맨 앞자리에 배정 받았다고 알려줬고 수능날 아침에도 교탁이랑 딱 붙어 있는 자리라고 핸드폰 반납 전에 카톡도 했었어요.

그리고 수능 후에 연락을 받았는데 수능 영어 듣기 시간에 감독관 소지의 핸드폰 진동이 20초 가량 울렸었다네요. 감독관은 그 진동이 울리는 핸드폰이 들어있는 겉옷을 어떤 처리 없이 교탁에 넣어두었고 그래서 진동은 오랫동안 멈추지 않았었다네요. 이후에 듣기가 끝난 후에도 영어 시간에 3~4번 20초 가량씩 진동이 울렸고 교탁과 붙어 있는 친구 책상 또한 울렸다 합니다. 원체 예민한 친구라 적잖히 방해를 받았고 기분 나쁘게 시험을 치르고는 영어 시간이 끝난 이후 바로 감독관께 항의를 하였다 합니다. 감독관은 그 항의를 듣고는 모르쇠 태도로 누군가 학생의 핸드폰이 울렸을 것이다 라고 잡아 뗐다고 하네요. 그래서 시험 관리 본부에서 금속 탐지기로 조사도 했으나 학생의 소지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친구는 그렇게 거짓말을 하는 감독관을 보며 분하고 억울한 마음으로 탐구 시험을 응시하여 크게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모든 시험이 종료하고 친구는 시험 관리 본부에 가서 자기 주장을 말했지만 그 때까지도 감독관은 자기 것이라 인정을 하지 않았다네요. 그 후 선생님들께서 단체 회의도 열렸고 담당 시험 학교 교감 선생님께서 일이 이렇게 되면 통신 조회를 해야겠다고 말씀하시니 그 당사자인 감독관이 인정을 했다고 합니다. 그 상황에서 웃으면서 미안하다고 보상을 해주겠다고 말했답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꽤 지난 지금까지도 보상은 이루어지지도 않았고 약속한 선생님 또한 행정적인 처분을 받고 그 외에 사적인 보상에는 관심이 없어 보이는 답을 한다 하네요. 여러번의 연락 동안 늘 늦게 답하시고 피해만 가시는 이 선생님도 너무 괘씸하고 친구도 너무 안됐습니다.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 연락 주세요.
최주원 학생 010-6755-1107

다른 친구가 올린 글이에요.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gomin&no=1263260&s_no=1263260&page=1

본인이 작성한 글입니다.
http://cafe.naver.com/MyCafeMain.nhn?clubid=10197921

올린 사진 순서는 엉망입니다.
감독관끼리도 핸드폰 소지가 안되는 모양인지 모든 선생님께서는 다 핸드폰을 냈었고 그 감독관만 안냈다고 합니다. 감독관 지침같은 것에도 어긋났던 행동으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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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축을박차고 · 524756 · 14/11/18 18:01 · MS 2014

    억울하긴한데... 감독관이 병맛이네라고 말밖에할수없는거같아 안타깝네요...

  • dave135 · 446038 · 14/11/18 18:18 · MS 2013

    우선카드번호랑그거....당장내리시는게나을거같구요. 그리고 원하시는결말이뭔지....그걸확실히밝혀주셔야....명백히감독관의핸폰이울린건당연히감독관잘못이지만...이런학생들이은근히많아 처리가될진 잘모르겄네요...너무안타깝고..

  • Vermut · 370782 · 14/11/18 18:20 · MS 2011

    안타깝네요.

  • snudoorbreaker · 471684 · 14/11/18 18:23

    국어나 영어 같이 독해가 필요한 과목은 옆에서 조금만 방해해도 해석 붕 뜨는데ㅠㅠ
    딱히 어떻게 할 방법도 없어서 더 안타깝네요
    진동 울리는데도 핸드폰 안 끄고 뭐하신거지 진짜

  • 그해겨울 · 344510 · 14/11/18 18:26 · MS 2010

    무슨보상을 원하는거지? 일단 상부로보고 들어간거같고, 저 감독관은 처분을받겠죠. 항의는 평가원이랑 감독책임인 교육청에 해야지 왜 감독관 개인하고 연락하며 보상하라고 하나요? 저정도로 문자받아주는 선생도 나름 관대하네요. 그리고 어떤 외부영향에도 자기실력 발휘해야하는게 시험입니다. 진동좀 울렸다고 시험 말아먹었다? 그 일때문에 탐구까지 망쳤다는건 더욱이 핑계로밖엔 안보이네요. 답답한 마음은 이해가되는데 감독관개인하구 저러면서 인생을 망쳤다느니 죽음으로서 알리겠다느니하는건 문제해결에 아무도움이 안되고 책임을 남한테만 전가하는태도로보입니다

  • 결국봉황 · 474113 · 14/11/18 18:30 · MS 2017

    야속하다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같은생각

  • 레이테르 · 444325 · 14/11/18 18:37 · MS 2013

    저도 사실 이런 생각이.. 라는 생각이 들어 윗분과 비슷한 내용 댓글을 작성했으나 11월 30일 마포대교에서 생명을 끊겠다는 오유에서의 글을 보고 황급히 댓글을 수정합니다. 힘내십쇼.

  • 생생 · 204119 · 14/11/18 22:58 · MS 2007

    인터넷 게시판에다 그런글 올리는 수준보면 답나오네요

  • FRX-99 · 446228 · 14/11/18 19:29 · MS 2013

    글쎄요... 사람에 따라 충분히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문제죠. 개인적으로 수능날 헤어드라이기도 감전되 죽을까봐 못 썻는데 진동으로 시험 못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 감독관이 파렴치한게 잘못을 인정도 안하다가 통신조회하자고 하니까 그때서야 시인하고 사과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네요...

  • ㅎㅈㅇㅈㅈ · 470756 · 14/11/18 21:01 · MS 2013

    리얼 같은생각. 영어 듣기할때야 그렇다쳐도 그런 상황에 대처하지 못하고 과탐까지 망했다는 둥의 변명은 유리멘탈로 밖에 안보이네요

  • 코안도르 · 513340 · 14/11/18 21:35 · MS 2014

    환경에 대한 대비가 모자랐다고 하면 큰 할 말은 없겠지만 저건 일어날 수 있는 자연스런 악의 환경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변호하는 거 맞습니다.

  • ㅎㅈㅇㅈㅈ · 470756 · 14/11/18 22:37 · MS 2013

    안타깝고 화나고 신고할수있는 일인건 맞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저는 저분의 유리멘탈 탓도 크다는걸 말하고싶네요 이분 막 자살하네마네 기사도있더라구요 솔직히 자살예고기사봣을땐 그냥 든 생각은 한심하다뿐이었어요

  • 코안도르 · 513340 · 14/11/18 23:09 · MS 2014

    개인에 따라 시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쓰신분과 친구는 시험을 여기는 마음가짐이 다른 것 같네요. 친구가 환경적인 것에 예민한 것은 인정합니다.

  • 지뢰찾기 · 515915 · 14/11/19 03:27 · MS 2014

    여기서 멘탈을 논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어찌됐든 감독관 강아지가 일을 거지같이 한건 분명한 사실이고, 그게 수험생에게 영향을 미쳤다면 당연히 보상해야 맞는겁니다.
    그리고 남 예민한걸 왜 님이 따지시는지? 감독관땜에 시험 망친애한테 가서 니멘탈븅신ㅋㅋ라고하면 누구라도 죽여버리고싶을듯

  • ㅎㅈㅇㅈㅈ · 470756 · 14/11/19 11:27 · MS 2013

    여기에 글이 써있고 그냥 그에대한 내 생각을 댓글로 쓰는데 뭐가 문제죠? 누가 보상해주면 안된다캤나요? 그리고 아무리 억울해도 자살하겠다고 인터넷에글쓰고 쌩쇼를 치는사람이 잘한거군요.. 아 시험 못치면자살해도되는거구나 슈바 클라스에 지리고 갑니다 ㅎ.ㅎ 어떤 상황에서도 목숨갖고 장난치는 새끼들을 정당화될수 없다고봅니다 전

  • ╮(#ˇωˇ)╭ · 370824 · 14/11/20 03:55 · MS 2011

    저도 지뢰찾기님 말씀에 동감. 대체 여기서 수험생이 예민한지 아닌지를 왜 판단합니까. 감독관이 분명하게 잘못한일인데

  • 라볶이 · 526252 · 14/11/20 12:57

    아니 수능 듣기시간에 감독관에 진동이 울렸다는데 학생 멘탈을 따질 수 있죠 어떻게????????????

  • 코안도르 · 513340 · 14/11/19 12:13 · MS 2014

    그해겨울님은 그래도 되시는 분인가 보네요. 제 친구는 아니라서요. 개인하고 연락만 한 것은 아닙니다. 사소한 일로 보실 수도 있겠지만 이 사안이 그리 작은 문제는 아니라서 응당 교육청과 장학사, 해당 시험 학교 내에서도 그 밖에 여러 곳에서 중대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친구가 그 분께 모든 책임을 전가시키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라는 걸 일러드리고 싶습니다.

  • 정쓰레기 · 535338 · 14/11/19 19:50 · MS 2014

    그냥 맨탈이 좋았으면 좋은거고 아니기때문에 억울한 상황이 된거 같음

  • 밥붕 · 531751 · 14/11/20 15:32 · MS 2014

    진동좀 울렸다고는 아닌것 같네요... 영어듣기는 정말 최고의집중을발휘해야하는 시간인데...그거 날렸다고 생각하면 저라도 멘탈깨지는데요? 게다가 경희대 반수면 말 다한듯 ㅠㅠㅠ 억울한마음에 다소 흥분한거같긴한데 전 이번에 시험본사람으로서 억울한마음 이해가네요.... 모쪼록 좋은 결과로 마음고생 보상받길바라요.... 전 국어시간에 감독선생님 가래끓는소리가 자꾸나서 손들고 자제해달라고햇어요.. 진짜 작은거에도 예민해지더라구요 전ㅇ원래 예민한 편이아님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그감독관생각하면 약간 열받음 문법좀 절엇음... 이분 모쪼록 잘되시길 ㅠㅠ

  • hangeontak · 533329 · 14/11/20 17:30 · MS 2014

    니들이 당해봐라

    니들 수능 4년 준비해서 감독관한테 뒤통수 맞아봤냐

    유리멘탈 ㅈ같은 소리집어치우세요. 니들이 대신 공부해줬습니까.

    아니 피해자를 욕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당당하게 글 올릴 수 있는 사회가

    된겁니까?ㅋㅋㅋ 진짜 낯설고 적응안돼네

    자살을 택하겠다는 방법은 극단적이라는 것에 대해선 동감하지만.

  • PiaTe(피아테) · 467201 · 14/11/18 18:49 · MS 2013

    그 뭐지 수능 감독관이 결시자란에 마킹잘못해서 그거 고사본부 갔다가 멘탈흔들린거 국가상대로 승소했다고 들었는데...
    이거 사실이면 가능할지도요

  • 너다호라 · 473799 · 14/11/19 09:46

    천재교육 법과정치 교과서 p.173
    수능 시험 도중에 감독관의 실수로 응시생이 불안감을 느껴 시험을 망쳤다면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중략) 이사건을 맡은 서울중앙 지방 법원 최 모 판사는 공무원인 김 모 교사의 잘못으로 답안지를 재작성하는 과정에서 수능생인 원고가 시험을 망칠 수도 있다는 불안감 등 정신적 고통을 입었을 가능성이 상당하다며, 국가는 A군(19)에게 8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하였다. - ㅇㅇ일보, 2009. 11. 12 -

  • PiaTe(피아테) · 467201 · 14/11/19 10:33 · MS 2013

    네 그거요

  • 모마 · 521747 · 14/11/19 13:23

    그런데 돈으로 보상해도 저 학생의 시간은.... 안돌아오겠죠

  • 행복해질권리 · 529782 · 14/11/18 18:52 · MS 2014

    ㅠㅠ 잘 해결되길 바라요

  • hdrgvedztx · 328311 · 14/11/18 19:04

    수능칠 때 뒷자리놈 하루종일
    껌씹어서 입찢어서 죽이고 싶었던
    경험이 있어서 공감이 되네요
    1년에 한번보는 중요한 시험에서
    남들한테 피해좀 주지맙시다 진상들아

  • 갈매기조나단 · 474599 · 14/11/18 19:04 · MS 2013

    너무 안타깝네요...사실 시험장에서 저런일 발생해서 멘붕오면 계속 생각나고 억울하고 화 나서 당연히 다음 시험에 집중이 안되기 마련이죠..사람이 로보트도 아닌 이상..아무일 없듯이 다음 시험 볼수 있는 그런 도인이 어디있겠어요...우선은 평가원과 교육청의 처분을 기다리고요..그 이후에도 처리가 제대로 안된다면 법적인 부분으로 가야하는게 맞는것 같네요.. 그 감독관이 핸폰 내야함에도 무시하고 수험장 들어갔으니 본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직무유기인듯하고요..절대 목숨은 함부로 하면 안됩니다. 본인보다 더 억울한 일 당하는 사람 많아요..죽을 생각이라면 살아서 그런 사람 돕는데 힘써서 본인같이 억울한일 당하는 사람 없도록 반드시 살아야합니다

  • 베롱 · 445875 · 14/11/18 19:19 · MS 2017

    저도 엄청 예민한데 바로옆에 감독관 아줌마가 국어시간내내 몸 흔들고 다리떨고 그래서 엄청 방해받았습니다. 개빡쳤지만 그러한 외부환경에 대한 대비. 하지못한 제가 일단 어리석었다고 느꼈죠.. 무슨 심정인지는 알겠으나.. 보상을 바라긴 힘들겠네요...

  • 오르비분탕담당 · 533294 · 14/11/18 19:26

    고소하세요
    민형사ㄱㄱ

  • uiopuiop · 531631 · 14/11/18 19:35

    보상을 어떻게 하죠... 뭐 영어부터 다 만점으로 만들어줄수도없는거고 재시험을 보자니 형평성에 어긋나고... 아무리 피해받았다지만 수능에 맞게 보상 받는 방법은 딱히 없다고 봅니다. 선생에게 벌을 내릴 순 있어도 저 학생의 피해에 대한 보상은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친구 동의 하에 글 올리신거 맞죠? 보니까 사진에 이름에 이메일 주소 핸드폰 번호까지 다 올리셨는데 아무리 억울하셔도 인터넷 상에 개인정보 올리는게 본인이 하려고 해도 절대 쉬운일이 아닐텐데요...
    아 친구분도 올리셨군요. 근데 그건 좀 주의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개인정보 인터넷에 올리면 글 삭제해도 이미 퍼간 사람이 생기기 때문에 빠른 시일내에 개인정보는 최대한 지우는게 좋다고 봅니다...

  • 코안도르 · 513340 · 14/11/18 21:32 · MS 2014

    네, 친구 동의하에 글 올렸습니다. 이 일이 작은 일이 아니어서 교육청과 관계자 모두 의논 중에 있습니다. 단순히 가해자 처벌로만 끝내기엔 피해 학생에 대한 구제에 있어 너무 취약하단 생각이 듭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 HowToGetIntoHarvard · 477945 · 14/11/18 19:36 · MS 2013

    @@@@@@@@@@@@@@@@@@@@@@@@@@@@@@
    저도 도와주세요

    수능 과탐칠때 영어듣기 나오는 스피커에서 코푸는 소리나고 (1분넘었음)
    공부 못하는 지역이어서 그런지 애들도 막 다 웃고 그러더군요.

    정말 방해많이 됐었습니다.

    이거 어떻게 못하나요 ? 그것 때문인진 모르겠는데 그 과목때(생물) 3년 동안 한 번도 받은 적 없는 점수를 받았어요 . 그래서 딴 과목 다 잘치고 올해 수능 망했네요

  • 16서울대생명공학 · 508842 · 14/11/18 22:44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ˇωˇ)╭ · 370824 · 14/11/20 03:58 · MS 2011

    ㅠㅠ해당 학교에 따져야 하지 않을까요??

  • 오르비분탕담당 · 533294 · 14/11/18 19:38

    전부다 변호사 동원해서 고소 하세요
    재수를 해도 재수 비용은 벌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 일반청의미 · 447559 · 14/11/18 19:50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일반청의미 · 447559 · 14/11/18 19:53 · MS 2013

    하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당황스럽네요
    어떻게 이렇게되나요...
    제가 해드릴수 있는게없어서 아쉽네요
    맘으로라도 응원해드릴게요
    멘탈 추스리시고 감정 잘 잡으시길빌게요 ㅠㅠ

  • 일반청의미 · 447559 · 14/11/18 19:57 · MS 2013

    님은 수능 잘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뭐라고 말을 해야될지...
    노력의 대가를 반드시 받을거라고 믿어요
    아 뭐라 할말을 못찾겠어서.. 말이 횡설수설하네요

  • 피어량 · 498985 · 14/11/18 20:01 · MS 2014

    한 번 엄격하게 처벌받는 사례가 있어야 이런 일이 다시 안 일어나죠. 용기 있으시네요 응원할께요

  • SKYor한의예 · 443492 · 14/11/18 20:28 · MS 2013

    저도 시험보는데 매우 민감한편이라 학생의 마음에 공감이갑니다. 그런데 시험중에는 아무런 말도 안하고 있다가 시험이 끝나고 얘기했다는것은 좀 이해가 안되네요. 감독관과 개인적 연락을 주고받으며 보상을 원하는것도 말이 안되구요. 떳떳하게 소송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죽음으로써 세상에 알리겠다니 협박입니까...

    아무쪼록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밥붕 · 531751 · 14/11/20 15:35 · MS 2014

    솔직히 다른시간도아니고 영어듣기때는 말하기힘들듯요....

  • 지투개꿀 · 520572 · 14/11/18 20:36 · MS 2014

    나도 생물볼때 옆에사람 감기걸려서 개씨끄러웟음 덕분에 하나실수 ㅡㅡ

  • 함흥민 · 531326 · 14/11/18 20:50

    저도 국어볼때 뒤에서 켁켁거려서 짜증났어요. 좀 눈치주니까 그만뒀지만

  • DoBest · 456618 · 14/11/18 21:05 · MS 2013

    저도 이번에 하늘이 도왔는지 성적은 망치지 않았지만
    3년 수많은 모의고사와 내신시험 등 모든 시험을 통틀어서 가장 x같은 환경에서 시험을 봤습니다.
    타 학생도 아니고 제 자신도 아니고 오로지 부 감독관 때문이었는데요

    21번 자리에 제가 앉았고 14번학생이 결시자인 덕에 부감독이 그 자리에 모든교시에서 계속 있으셨죠.

    감독관의 의무는 감독이기에 존재자체로도 신경쓰이지만 왠만하면 제가 태클을 안 걸려고 했는데,

    1교시 감독관은 본인의 직무 유기가 아니라 직무를 패대기 쳤는지 시끄럽게 국어 시험지를 넘기면서 눈으로 푸셨고
    2,3,4교시 감독관은 물론 오래 감독하셨으니 다리가 아픈 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만
    1초도 쉬지않고 계속 다리를 스트레칭하시고 체조를 하시는 건 전혀 수험생에게 영향을 끼치려는
    마음 자체가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국영수가 쉬웠기 망정이지 시험을 너무 엉터리로 풀어서 가채점 결과 기다리면서도 제 점수가 몇점일 거라는 추측조차 안 됬습니다.

    여러 사례를 찾아보니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비슷한 고통 많이 겪으신 것 같은데
    현재 수능시험장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드러내지 못하는 원인 중 제일 큰 원인이
    다름 아닌 외부 환경이라는 요인이 진심으로 안타깝습니다.

  • YEEE · 486552 · 14/11/18 21:37 · MS 2013

    하 참
    일년씩 준비해서 시험 보는데
    핸드폰 하나도 관수 안 한채로 고사장에 들어가고 말이야..
    그래놓고 오리발이나 내놓고..

    학생 잘못? 없다고는 할 수 없죠.
    그러나 사람에 따라, 수능시험중이라는 극도의 긴장감이 조성된 상황에서(그것도 듣기시간에!!!!!!!!!!!!!)핸드폰 하나 관리 못한 한심스러운 선생 하나때문에 안타까운 N수생이 일년을 이렇게도 허망하게 보내야 하는 처지.. 게다가 자신의 잘못을 오롯이 인정하지 않는 저 감독관이라는 사람의 태도.. 문제가 크지 않나요??

  • 퀸연아 · 406016 · 14/11/18 21:54 · MS 2012

    아 진짜 저건 아니다

  • 금강불괴 · 516043 · 14/11/18 22:17 · MS 2014

    이분 자살예고 하셨나요? 페북에 보니 그런식으로 뜨던데...심각함 문제인것 같네요

  • sgoeisl · 496030 · 14/11/18 23:11 · MS 2014

    저 협박수준 장난아닌데 저러면 소송가면 불리할듯...

  • 피어량 · 498985 · 14/11/18 23:23 · MS 2014

    감독관의 해이한 태도가 문제로 인식되지 않고 공공연하게 받아들여지면서 오히려 어떤 환경에도 집중할 수 있는 자세를 갖추지 못한 잘못이라며 수험생들에게 화살을 돌리는 분들이 많네요

  • KIsP · 465584 · 14/11/18 23:29 · MS 2013

    저도 뒷문 바로 옆자리라서 쉬는 시간엔 애들 왔다갔다하고, 시험시간엔 부감독관이 저 쳐다보거나 움직이거나 스트레칭 하는거 다 느껴지고 신경쓰였어요ㅠㅠ전 많이 예민한 편은 아니라서 그럭저럭 봤지만 예민하신 분이면 신경쓰일만하죠....
    근데 학교라는 조직이 워낙 선생님들 위주로 돌아가니까ㅠㅠ안타깝네요ㅠㅠ

  • KIsP · 465584 · 14/11/18 23:29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transcendent · 143924 · 14/11/18 23:55 · MS 2006

    맨앞자리 앉기만 해도 거슬리던데 ㅠㅠ

  • 오이이엉 · 464726 · 14/11/19 00:00 · MS 2017

    하여튼 돌대가리 꼰대 새끼들... 내가 제일 싫어하는 부류

  • ㅅ3개 · 517578 · 14/11/19 00:09 · MS 2014

    한과목 잘못쳤다는 생각만으로도 멘붕크게오던데ㄷㄷ 다들 경쟁자집단이라 다른지 일반적사이트와는 많이 갈리네요 ㅇㅂ쯤 가면 비슷하려나

  • ㅅ3개 · 517578 · 14/11/19 00:11 · MS 2014

    학생잘못 도대체 어디있죠?그분들 시험뒷자리에서 5분주기로 등긁어주고싶다...물론 영어 한과목만 탐구 변명ㄴㄴ

  • 인간이고싶다 · 528348 · 14/11/19 00:24

    증거만 입증이되면 민형사 다 가능할거 같은데요
    형사쪽은 감독관이 감독관으로서 능동적이고 원활히 감독을 수행하지 못하였으므로 공무원의 직무유기에 해당하는 것 같고
    민사 쪽은 뭐 당연히 피해를 보셨으니 소송가능할거 같고

    입아프게 합의보지말고 변호사 선임해서 소송하세요. 그게 빠르고 쉬운 방법입니다

  • zndzbfzbf · 525432 · 14/11/19 00:47 · MS 2014

    개같은새끼 진심 개열뻗쳐서 잠도 안옴
    님 일단 죽을생각은 좀 접으시고요
    그새끼 인생부터 조지세요
    어디서 구라까지쳐 개같으년이 아오 빡쳐
    님 응원하는사람 무지 많으니까 제발 좀 조지고 후기 좀여 ㅠ 너무 열뻗쳐서

  • 지뢰찾기 · 515915 · 14/11/19 03:35 · MS 2014

    와 진짜 명언이다
    죽어도 그새끼 인생 조져놓고 죽으세요ㅋㅋㅋㅋㅋ
    아...물론 죽어도 된단말은 아닙니다!

  • 서서서울대 · 408318 · 14/11/19 01:44 · MS 2018

    이명학 집중력모의고사 들으셨으면 어땠을까..아쉽네

  • 하늘을감동시켜라 · 504806 · 14/11/19 02:09 · MS 2014

    유리멘탈 유리멘탈 문제는 본인잘못만은 아닌듯요. 한과목이 망쳤다면, 그게 마지막 교시가 아니라면 당연히 그때부터 수능의 끝까지, 아니 끝난 몇일 후까지 후폭풍이 따르고 당사자는 사는게 사는게 아닐겁니다. 맨탈관리가 실력일 수는 있습니다만 앞자리에서 충분히 듣기가 방해됐다고 여겨집니다.

  • 잘먹고잘사는법 · 432326 · 14/11/19 03:39 · MS 2012

    솔직히 6평 9평 시험 수능이랑 다 관련없다는 점에서
    저 친구 6,9 모의고사 성적이 의대권이었든 경희대 이상이었든
    아니면 경희대보다 못한 수준이거나 딱 그정도 수준인건 상관없음
    제가 겪었다고 생각하면 저 역시 죽도록 억울할 일이기에 뭐라고
    몰아부치긴 싫은데요~ 일단 친구분 경희대 다니면 공부 꽤 한거고
    반수 몇번째면 그래도 수능장에서 요령이 있을텐데
    처음 진동울리자마자 말을 했어야지 그걸 계속 듣고 영향받아
    혼자 씩씩 거리며 과탐까지 영향받았다는건 좀 아닌듯 싶습니다.
    이미 언어 수학 난이도가 워낙 쉬워서 영향을 한번 받았을터이고
    영어조차도 EBS 거의 배껴낸 문제인데 듣기시간영향안받았으면
    나머지 28문제푸는데 진동울렸어도 사실 어려워서 멘붕할 수준의
    시험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겪어본게 아니라 사람마다 다른거 인정합니다.
    근데 친구분은 이미 그전부터 신경이 예민했거나
    감독관의 실수하나로 시험 전체 결과를 전가시켜버리는것처럼 보여요.,
    분명히 그거 손들고 말하는 딱 10초면 상황해결되었을겁니다.
    그걸 가만히 참고 혼자 속으로 화내고 억울해하고 시험내내
    망했다 시험시간 다 지나갔다 저 진동때문에 수능망했어~
    이런 생각만 하고 있었다는건 수험생의 대처에도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되네요. 거기다가 문자로 죽음으로서 억울함을 호소한다
    저런 극단적인 문자는 전혀 도움이 안되는 내용같아요.
    정 억울하면 온갖 수단방법 다 동원해서 소송해보시길 권유하지만
    저거 전체를 감독관 선생님 잘못으로 돌리는건 사실 핑계같아보입니다.
    시험 결과나와보고 국어 수학 성적봐가며 영향받은거 일부는
    보상받을지 몰라도 시간을 과거로 되돌린다는건 이미 불가능한 일인걸
    본인 스스로 잘 알테고 ~
    억울한 맘이야 정말 이해갑니다. 저 역시 멘탈이 약한편인데
    현역때랑 재수때만해도 앞에 다리떠는 인간있으면 치를 떨었는데
    제 스스로 대안을 만들었습니다.
    다리를 심하게 떨거나 감기로 재채기 걸린 학생이 있을까봐
    시험장에 귀마개부터 허락받거나 시험시간 전 책상위치에서
    고개를 숙였을 때 대각선 앞 사람 다리가 안보일 정도로
    집중하고자 했고 그것도 안되었을 땐 감독관에게 그때그때
    컴플레인 걸었어요. 근데 그것조차 신경쓰여서 짜증나고
    속으로 ~ 그런거 감안해도 대안책을 본인 스스로도 마련해뒀어야 합니다.
    전 현역때인가 재수때 앞사람이 상당히 거슬렸는데
    시험 첫교시 치르고 그 친구한테 초콜릿과 귤을 나눠주며
    이런저런 제 상황 이야기하면서 빌다시피 부탁하고 시험봤습니다.
    수능날 어떤 상황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어느정도 대비는 학생의 몫이고 상황발생시 대처능력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정말 안타까운데 제 의견은 선생님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시키는건
    좀 아니란 생각이네요

  • 코안도르 · 513340 · 14/11/19 11:49 · MS 2014

    격한 말 때문에 그렇게 느끼셨을 수도 있겠지만 그 감독관님께 모든 책임을 전가시키려는 태도는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엄연히 원칙에 어긋나는 피해를 받은 학생이 되려 철저히 준비하지 못한 학생으로 비춰지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 지뢰찾기 · 515915 · 14/11/19 03:43 · MS 2014

    이건 근데 여기서 잘잘못 따질게 아님
    닥치고 법정으로ㄱㄱ

  • chemistry97 · 527342 · 14/11/19 04:06 · MS 2014

    글쓴이 친구분이 유리멘탈인 편이라고 해도
    감독관 핸드폰에서 진동이 울리고
    그럼에도 인정 안 하고 다른 학생들 의심하는 행동을 안 했어도 그 분이 억울한 마음으로 시험을 볼 이유가 있을까요? 글쎄요..
    명백한 감독관잘못이라고 봅니다
    보상을 어떻게할진 모르겠지만;

  • 오르비맨 · 390192 · 14/11/19 06:25 · MS 2011

    억울한건 이해되네요...
    뜻한바가 뭔지 모루겠지만..경희대에서 몇년간 반수했다는 사실이
    맘아프네요. 대학다니면서 몇년간 학점따고 몰래 수능공부하고...
    억울하지만 마음정리하고 새롭게 시작하기바람.
    어차피 소송이니 뭐니 해봐야 효과가 없고 본인 마음 상처만 깊어가고
    이런사실이 널리알려지면 경희대로 돌아가기가 좀 그렇죠...
    대학다니면서 1년도 아니고 몇년간 반수...정말 고생ㅠㅠㅠ

    나름 명문대라고 자부하는 경희대 학생들도 글쓴이의 깊은 속사정을 이해못하고 약간은 우울해지겠네요..어찌되었던 현재 신분은 경희대 학생이니까...대학생...

  • 김해촌놈 · 465574 · 14/11/19 09:15 · MS 2013

    아휴.. 마음이 아픕니다

  • 청소의노예지니 · 533234 · 14/11/19 09:17

    듣기 시간에 손들고 컴플레인 걸긴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나요. 저도 이번수능장에서 정말 다른 환경 다 좋았는데 마지막 과탐 안 그래도 어려운 시험인데 감독관이 엄청난 소리로 재채기를 해서 집중을 좀 깨긴 했네요 귀마개 해도 흐름이 깨던데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 코안도르 · 513340 · 14/11/19 11:43 · MS 2014

    네, 친구도 처음 울린 진동은 영어 듣기 시간이라 항의하지 못했고, 그 이후의 여러 번의 진동에는 그 감독관 분께서 교탁 속에 넣어둔 겉옷을 뒤적거리시길래 어떠한 처리를 할 줄 알고 기다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뒤적거리시기만 할 뿐 신속한 처리는 없었답니다. 오히려 더 해가 됐을 거라 생각합니다.

  • bran · 534149 · 14/11/19 10:08 · MS 2014

    학생이 멘탈이 약하건 핑계를 댔건 간에 잘못된건 잘못된 겁니다. 단지 "그거 가지고 시험을 망치냐"라는 말로 논점을 회피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네요... 명백한 감독관의 잘못이고 처벌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모마 · 521747 · 14/11/19 13:25

    일단 원하는 곳 정시 원서는 써보고 얘기하도록 하죠. 분명 말도 안되는 점수로 얻어걸리는 경우도 있을테니....

    특히 올해 이과는 그런 케이스 상당히 많이 있을거라 봄..

  • 수능대박!!!!!!!!! · 406672 · 14/11/19 14:44 · MS 2012

    카드번호 빨리 내리세요... 요즘 저것만으로도 결제되는 것도 많아요ㅠㅠ 빨리빨리...

  • Iniesta8 · 405215 · 14/11/19 15:23 · MS 2012

    지나가는 장수생입니다. 저도 이번 듣기때 인생최고의 위기를 느꼈습니다. 듣기 초반에 목적묻는 문제에 못 들었어요(정신차려보니 donation 한단어만 들음) 그 순간 하늘 노래지고 다리가 저절로 떨리고 숨이 잘 안 쉬어질 정도였어요. 8번까지 듣다가 아 뭐지뭐지 하다가 추론(?)으로 풀었음. 결과적으론 다 맞았지만 이번 수능이 가장 어렵게 느껴졌음 12번의 평가원 시험에서 5번만점 맞았고 최고의 불이라는 2011수능에서도 98%로 선방했는데 말이죠. 듣기에서 방해 받았다는 느낌을 받은 것만으로 엄청난 손해를 입은거죠. 안타깝네요....

  • hellolaw · 425479 · 14/11/19 15:24 · MS 2012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arcid=0008871818&code=41121111&cp=nv

    뉴스 나왔습니다. 시교육청에서 진상 조사 중이라네요

    절대 자살은 하지 마세요!! 학생들은 다 님편이에요

    개념없이 폰 들고와서 수험생들한테 피해준 감독관 편들어줄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 강대일등 · 367865 · 14/11/19 18:59 · MS 2011

    근데 그랬다고 탐구도 망함? 개쩐다 멘탈

  • 오르비맨 · 390192 · 14/11/19 20:32 · MS 2011

    부디 맘 새로잡고 ...
    새로운인생 설계하기 바랍니다.
    살다보면 별의별 인간들에의해 상처받곤해요..

    신은 한쪽문을 닫으실때 다른쪽 문을 열어놓으신다...
    ...영화 sound of music에서...

  • 3수성공인듯 · 532006 · 14/11/19 21:07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상위일게이 · 532987 · 14/11/19 22:44 · MS 2014

    이게 어떻게 법적으로 처벌받을수 있나? 보상도? 문제 출제오류가 최대 30억 배상인데 진동울린거 고소하고 뭐 어쩌고 저쩌고 한다고 얼마나 보상 받으려나 결말이 궁금하네
    근데 너무 안타깝긴하다 멘탈이 심하게 약하신것 같긴 하지만 어느정도 공감도 되고 너무나도 안쓰러운 마음이네요. 장수생이였고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오유 댓글들은 되게 강하고 오히려 학생을 욕하는 분위기 같은데..사스가 오유;;

  • PiaTe(피아테) · 467201 · 14/11/19 22:52 · MS 2013

    수능 감독관 실수로 8백인가 배상받은 사례 있습니다. 외국어영역시간에 감독관의 마킹오류(결시자란에 마킹했다네요)로 인해 고사본부 갔다온걸로 멘탈흔들려서 탐구망한게 그정도...

    그리고 교사는 공무원이고, 공무원 과실은 국가가 1차적으로 책임을 집니다. 저건 명백히 교사의 감독관 규칙 위반으로 인해 피해를 준 거고요.

  • 역함수 · 186307 · 14/11/19 23:17 · MS 2007

    이거 제대로 처벌 및 보상 안하면 개만도 못한 감독관들 만행이 계속될듯

  • ╮(#ˇωˇ)╭ · 370824 · 14/11/20 04:04 · MS 2011

    하 진짜 책임의식 없는 부류들 ㅠㅠㅠ

  • 호날두두 · 504084 · 14/11/20 07:44 · MS 2014

    이건 돈으로 보상받는 거보다 차라리

    그 감독관 내년수능 응시해서 경희대 이상 갈 수 있는 점수 받아야 하는 그

    런 처벌 어떰? 경희대 이상 갈수있는 점수받을수있을 때 까지 계속 응시

  • 양정고문과제패 · 527498 · 14/11/20 07:52

    아까뉴스에나오던데 힘내세요..

  • 고슴도치T · 475388 · 14/11/20 13:28 · MS 2013

    진짜 솔직히 이사람한테 지금 마냥 쓴소리하긴 힘들지만
    저 자살한다는문구좀 지워줬으면좋겠네요진짜
    ]
    좋게 보고 안타깝게 보려 해도 진짜 전국민상대로 자살협박하는게 무슨 자세입니까?

  • IGO의미없다 · 533540 · 14/11/20 13:40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어영부영 · 482930 · 14/11/20 16:21 · MS 2013

    음... 감독관이 분명히 잘못하긴 했지만
    그걸로 몇 백 뜯어봐야 피해자분이 들여야하는 노력과 고생이 더할듯 하네요.
    그냥 싹 잊고 다시 공부 열심히 해서 원하는 대학 들어가는게
    본인에게 가장 남는 일일듯.... 시간을 돌릴 수는 없으니...

  • dxdy2 · 488765 · 14/11/20 19:46 · MS 2014

    ㅋㅋ뮈친 저 선생님 우리 모교 선생님이네

  • 연대15** · 449797 · 14/11/21 13:52 · MS 2013

    헐;;혹시 유* 학원다니시지않으셨어요? 오다가다 복도에서 마주쳤었는데 뉴스에나오셔서 깜놀
    공부 매일 엄청 열심히 하시던데 꼭 배상받았으면 좋겠네요

  • 빈진호♥ · 467160 · 14/11/22 14:54 · MS 2013

    감독관이 휴대폰 갖고 들어간건 백번 잘못한거 맞구요 그에 따른 처벌은 받아야겠죠 피해를 봤다면 안타까운일이구요 적절한 정도의 보상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그러나 본글 링크 따라가보니 10월모의고사 성적과 비교해놨네요? 10월모의고사는 고3들이 보는 쉬워빠진 자살방지용 모의고산데, 그거 뽑아 풀어서 고득점 받은것(심지어 컷도 매우 높았었지 않나요ㅎ)과 이번 수능성적 비교하며 성적떨어졌다고 주장하는거 보고 실소가 나오네요 비교를 할거면 올해 6월 9월 평가원 성적을 인증해야하는게 설득력있는것 같아요 아무리봐도 제일 높은 성적나온거 들이밀며 땡깡부리는거 같아서요
    또한 추가 글 보니 재수때 수능 과탐 99퍼까지도 받아봤다는 내용이 있는데, 이또한 좀 우스워요 본인이 4수생이면 얼마나 많은 시험들을 봤겠어요 근데 재수시절 수능때 99퍼받은거 딱 하나만 콕찝어 말하는거보면 저 학생은 제일 잘 봤던 성적들만 기억하며 그게 자기실력이고, 이번 수능에서 그런 성적들을 받지 못한것이 저 감독관때문이라고 억지쓰는 부분이 있는거같네요 심지어 인증도 없구요 설득력을 갖추려면 마찬가지로 그동안의 모든 과탐 성적표를 인증하는 방법이 좋겠네요
    또한 외고준비도 했었고 영어 등급 2등급 밖을 벗어난적이 거의 없다고 했는데, 이부분도 인증이 필요한거같아요 최소한 최근 2년동안의 수능과 평가원 성적표 인증이 필요한 것 같은데요? 아무리봐도 흥분해서 부풀려말하는걸로 보이거든요 물론 매우 안타까운 사건이지만 sns와 언론을 통해 소문이 이렇게 빨리 퍼지는 마당에 인증도 안된 사실 퍼져서 감성팔이하는건 아닌거같거든요
    굳이 밝히지 않아도 될 경희대 학생증까지 인증할 정신이 있는데 정작 설득력을 갖추기에 필수적인 성적표는 인증하지 않고 본인이 잘본 몇몇성적만을 말로만 언급한것이 좀...ㅎㅎ
    마지막으로 자살을 하겠다며 협박성 마무리를 지은것도 좀 아닌것같네요 달려가서 구해주기라도 해야하나요?

  • 빈진호♥ · 467160 · 14/11/22 15:05 · MS 2013

    글쓴분이 친구라고 하셨으니 이 내용 전해주실순 있겠죠?
    고소까지 생각하고 있는것 같던데 증거자료 제출하려면 성적인증도 어차피 다 필요한 과정이니까요

  • SKYor한의예 · 443492 · 14/12/03 08:06 · MS 2013

    자살 기도 의사도 없었으면서 소방 인원 100명 이상을 고생시키고.. 내이럴줄알았다

  • 뚜예안뇽 · 426853 · 15/03/13 23:03 · MS 2012

    쪽지확인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