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ANT23211 [519389] · MS 2014 · 쪽지

2014-08-24 23:32:01
조회수 2,145

고2 전체적으로 상담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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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이과 재학중인 고2 학생이에요.

내신은 국영수물리지과 32523 이번에 본 사설 모의고사는 국영수 235 나올꺼같네요. 전국 모의고사는 234정도 나오는거 같아요. 모의고사는 평균등급 3.4정도 계속 나오고 있고요, 그런데 수학이 4등급 5등급 왔다 갔다 하네요.

이번에 모의고사 보고 정신차려야겠다 하면서도 공부방법을 정확히 못잡겠네요.

저의 가장 큰 문제점은 수학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지금 수학 과외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수학과외는 수2 위주로 가서 까먹은 개념, 즉 수1이라던가 고1수학을 복습할라고 하는데요. 고1수학은 순열과 조합 그 부분이 기억이 안나고, 도형의 방정식 부분이 약한거같고, 수1는 전체적으로 대충 기억은 나지만 흐릿하게 기억이 나서 (이번 모의고사때 시험범위가 등차,등비인데 3,4점을 거희 못풀었어요.) 풍산자로 한번 돌린다음에 기출문제를 풀 계획이에요. 근데 제가 고1수학을 지금와서 복습하는게 도움이 되나도 싶고, 차라리 앞으로 배울 수1 수2 적통 기벡등을 하면서 모르는 개념을 찾는게 나은거 같기도 하고.. 어렵네요.

제가 지금 기본 개념은 잡혀있지만 자세한 개념등은 잊어버린(정확히는 흐릿한) 상태고 수1 공부할 때 공식유도 같은 기본 원리같은걸 유도를 안해봐서 모의고사나 내신이 저렇게 나온다는 생각도 드네요.

고1 수학은 일단 제외한다면 제 하루 공부계획은 수2는 과외쌤이 하라는데로 하고 수1을 공부할 생각인데 풍산자를 한번 싹 돌리고 자이스토리를 다시 풀어볼라고 해요. << 이렇게 수학을 4시간 투자하고 1시간 반은 영어 문법, 나머지 1시간은 영어독해를 하면서 보낼라고 해요.>> 이 방법이 효율적인 방법일까요?

사실 수학도 수학이지만, 영어를 풀때 뭔가 얻어걸린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제가 단어가 취약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문제를 풀 때도 해석이 막히는 부분이 많아요. 모의고사를 볼때도 시간이 부족하고, 뒤에 문제들 (장문 전페이지 문제들)은 해석하다 감이 와서 찍는 느낌? 뭔가 불안한데, 그게 정답이고 이런식으로 반복되는거 같아요. 이런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저는 나름 이걸 문법과 단어의 문제로 보고, 문법은 로즈리 쌤 ebs 인강을 듣고 단어는 워드마스터를 외우고 있고, 독해는 2013 자이스토리 영어독해 b형 600제를 풀 계획이긴 한데.. 제가 잘 가고 있는건가 의구심이 드네요. 지금부터 열심히 할 각오는 확실히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워낙 안하다보니 공부법이 맞는건가? 이게 효율적인가? 라는 생각만 맴도네요. 맨날 5등급이 나오던 수학도, 해석이 막히던 영어도, 이제 모두 버리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글이 너무 뒤죽박죽인 점은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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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꽃의이름을우리는아직모른다 · 509456 · 14/08/24 23:39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그꽃의이름을우리는아직모른다 · 509456 · 14/08/24 23:41 · MS 2014

    음... 같은 고2 입장에서 보면 전 문과지만 상위권 이과 친구들도 고1 수학 까먹은 애들 잇어요. 문이과 공통적으로 고1 개념을 다시 돌아간다는건 지금 시점에선 좀 무리고 문제 풀면서 나온 고1 개념이 필요한 문제들이 나오면 그때 따로 정리해놓으세요. 예를들어 사인법칙이라던가 코사인법칙 등등..

    그리고 영어 같은 경우는 저는 문과니까 영어에 좀 강한 편인데 저는 직독직해가 편하더라구요. 사실 어법 어휘 문제는 독해입니다. 무작정 독해 책을 사서 하지마시고 굳이 직독직해로 해석 안해도 자기만의 독해법을 연구하면서 공부하면 수능때 빛을 볼 수 있을거에요.

    해석이 막힌더고 하셨는데 독해 문제집 풀면서 모르는 어휘는 연하게 동그라미치면서 풀고 다풀고나서 따로 정리를 하세요. 왠만하면 직독직해를 추천합니다. 처음엔 힘들고 헷갈리는데 한달만 많이 하지는 않아도 꾸준히 하면 늘어요. 문제 풀고 맞앗다고 넘기지말고 직접 다시 해석 해보면서 답지랑 비교해보는 방법도 괜찮어요.

  • 그꽃의이름을우리는아직모른다 · 509456 · 14/08/24 23:45 · MS 2014

    마지막으로 의심하지마세요. 믿을건 자기 자신이고 우리가 빛을 볼 곳은 수능이에요. 이게 맞는 길인지 고민하지마세요 ^^

  • penso · 519997 · 14/08/29 19:21 · MS 2014

    저도 같은 고2 문과예요ㅎㅎ 수학은 저도 고민이라.. 하지만 영어는 윗분 말씀처럼 직독직해 하시는게 답인것 같아요 음.. 그리고 무조건 시간 재면서 채점하세요
    시간 모자라서 못푼것은 가혹하게 틀렸다고 채점하시구요 한 3~5 분 짧게 짧게 재서 다시 푸시고요 아니면 실전에서 눈물납니다ㅠㅠ 긴장되서 시간모자랄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게 한회 다 푸시면 힘들더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해석.. 답지는 개인적으로 비추합니다 의존하게 되거든요 차라리 선생님께 가서 물어보시는 편이 나을듯 싶어요 단어는 해석하시면서 아예 모르는 단어도 있겠지만 헷갈리고 아는데 생각 안나는 단어가 있으실거예요 그런 단어들을 절!대 놓치시면 안됩니다

  • penso · 519997 · 14/08/29 19:23 · MS 2014

    하나하나 해석하는게 처음에는 힘드시겠지만 나중에는 익숙해 지실거예요
    영어는 매일매일 꾸준히 하면 오를수 있는 과목입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