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찜질하면서 쓰는글
축구를 하다 발목이 삐어 얼음찜질을 하다 어제 일, 그리고 작년 이 맘때쯤 분위기가 생각나 오랜만에 글 하나 적어봐요
어제 모교에 축구하러 갔다가 거기있는 학생들과 같이 축구를 했습니다
당연히 고1이나 고2겠지 생각했는데 경기 막바지에 넌지시 물어보니 다 고3이라 하더라고요
뭐 저도 고3 때 축구 많이 하긴 했지만 야자째고 축구를 하지는 않았거든요 (같이 축구한 시간이 야자 시간이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지금 이 시기가 2번째로 흔들리기 쉬운시기인거 같아요 (1번째는 수능전 1~2달)
7월 모의도 끝나고 대부분 학교도 기말고사를 끝냈거나 치르고 있거나할 때이죠
9월 모의고사까지 2달이라는 길고도 많은 시간이 있고 방학과 더불어 학기중보다는 비교적 자유롭게 됩니다
여름이되서 덥기도하고 체력관리에 조금만 소홀해지면 잠도 많이 자게 되고 여러모로 흔들리기 쉬운 시기가 아닌가 싶어요
하지만 지금이 가장 중요할 때라는걸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되짚어보면 방학동안 수능완성도 다 봐야되고 논술 대비도 해놓고 할께 정말 많았어요
하지만 어영부영 학기중으로 미루던 친구들을 보면 나중에 다 후회하더라고요 '시간 많을때 해놀걸' 하고
수능 1~2날 전보다 지금이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지금이야말로 남들보다 실력을 더 쌓을 수 있는 기회고 공부할 시간도 제일 많이 생길 때 이니까요
아직도 성적을 올릴 기회는 많이 남아있습니다
부디 희망을 놓지말고 지금까지 잘 해왔던 것처럼
열심히 하셨으면 합니다
희망은 믿는 자들의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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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좋은 글 이네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