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마스터 [425908] · MS 2012 · 쪽지

2014-06-26 12:50:45
조회수 812

재외국민 또는 영어 특기자 전형 관련하여 질문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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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가고 다시 안들어올 줄 알았는데 지인 도움차 들르게 되네요 :)


미국에서 오랫동안(한 4년정도..?) 살다가 국내 대학에 입학하려고 내년에 입국하는 지인이 있는데요,

영어 특기자 또는 재외국민 특별전형처럼 외국에서 거주하다 온 사람에게 유리한 전형을 가고싶다고 합니다.

현재는 SAT 준비중이라고 하는데, 제가 이런쪽은 잘 몰라서; 좀 알아보겠지만 혹시 이쪽 잘 아는분 계시면 간단히 설명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1. 해외에서 일정 기간 이상 거주하여야 하는 기간 조건이 있나요?
2. 수능 점수 대신 SAT 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이 있나요?
3. 재외국민 전형이 곧 폐지된다고 알고있는데, 어느 학년도부터 폐지되는지 궁금합니다.
4. 그 외 영특 준비자가 알면 좋은 팁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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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더십테크닉 · 389683 · 14/07/31 11:57 · MS 2011

    답글이 좀 늦었네요.
    1. 외국어 특기자 전형은 국내학생들과 함께 경쟁하기 때문에, 해외에서 재학하는 학생들이라고 해서 더 유리하거나 하지는 않음. 재외국민 특별전형의 경우 대학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고등학교 1년을 포함하여 총 3년 이상의 기간을 해외에서 재학하여야 합니다.
    2. 수능점수 대신에 SAT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는 과거에 고려대에 있었지만, 지금은 없어졌습니다. 대신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는 SAT 성적을 제출하면 받기는 합니다만, 꼭 필요한 시험은 아닙니다.
    3. 재외국민 특별전형 폐지 설은 10년도 넘게 계속 반복되는 루머입니다. 이미 일부 대학들은 2017년 재외국민 특별전형 변경안까지 계획 및 발표한 상태입니다.
    4.영어특기자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외국에 산다고 더 유리한 전형이 아닙니다. 사실 수시전형 영특의 경우 한국의 외고학생들을 위한 전형이라고 보는 편이 더 맞겠네요. 실제 합격자를 분석해 보아도 외고 합격자가 압도적으로 높아요. 자격이 된다면 재외국민 특별전형을 응시하는 편이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