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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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면 받아주시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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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 이제는 마지막 수능을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21
안녕하세요, 우선 저와 함께 수능 보신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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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두뇌가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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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컷기준 화작미적영어한지세지 71 76 3 98 89 물리학과만 가면 되는데 공대논술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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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 수열어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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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88 1 (물리)45 (지구)39 어디까지 가능? 4
81 88 1 (물리)45 (지구)39 어디까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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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땜에 꼭 3을 받아아하능데 가능할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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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 수능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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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 확통 한지 세지 순서대로 86~88 96 86 47 48인데 참,, 영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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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파워가 약해서 안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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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눈치싸움으로 좀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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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학년도 수능 1
미기확 중에 뽑기 했는데 기하 나와서 내년엔 기하 한 번 쳐볼 예정 뉴런 오너는 내년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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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능 ㅈ망해서 재수할생각인데 농어촌이 되거든요 그래서 농어촌 우주상향 박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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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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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바로 오늘 수능을 본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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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통 85 0
2는 나올까요? 진짜 간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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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탐 2개보단 낫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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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분의1×2해서 18분의1해서 19가 정답인데 곱하기 잘못해서 72분의1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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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 81 미적 88 영어2 생명50 지구47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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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라인좀.. 0
언매 88 미적 84 영어 2 한국사 2 생1 38 지1 50 생1 올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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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오르비언 6
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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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지원 상관없습니당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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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안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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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 라인 좀 0
언매 확통 세지 사문입니다. 86 88 1 39 42 감사합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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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그로 죄송합니다. 논술 시험 응시 여부를 결정해야해서… 국어 백분위70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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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때부터 삼반수까지 국어 모의고사를 풀면 한번도 시간 안에 다 풀어본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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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물? 0
전 진짜 국어 못해서 아무리 물이라고 해도 독서론 한 지문 + 언어 두세개?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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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이대 중대 성대 경희대 아주대 수리논술 썼옸는데 건대 이대 경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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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 2년전에 수분감이나 자이스토리 대충 돌린게 다인데 (그 이후로 수12도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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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을 구할때 극대 지점이라 성립하는 식을 일반화해서 g'(t)구할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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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과 낮추면 어디까지 되나요? 사문은 45일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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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를 처참히 실패해서 전역하고 1년 더 해서 25살에 대학을 가야하나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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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같이 공부한 친구가 인생 망했다고 보내줬는데 라인 어느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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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 기분이 안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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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생명 40 2가 안된다고? 아 진짜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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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의대 논술 0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아는 분 계실까요 논술 준비하는게 처음이라 막막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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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간에 15 22를 풀었으면 1등급인데 진짜 풀 수 있는 문젠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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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 확통 한지 세지 87 92 1 50 50 라인좀 봐주세용....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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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l 지ll 중에 선택하려는데 지ll는 좀 오바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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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 68 미적 77 영어 3 사문 41 지구1 31 어디라인까지 해볼만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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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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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지 42점 잉줄알았는디 메가 채점하니까 39라고 딱 못박아버리네 ㅋㅋㅋ 이거 2 안뜨겠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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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공대라도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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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영이 쉬웠으니까 9모처럼 등급이랑 백분위 높아도 대학 라인이 그에비해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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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었다니 0
고생하셨습니다... 1년마다 여기 생각 나네요 수능은 한참전에 봤는데 도움을 많이 받아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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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수 하면서 몇 년 동안 생윤, 사문 둘 다 1등급을 맞아본 적이 없어서 내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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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 하나 보는 지방약도 어림도 없을거 같은데.. 지금 연대 중하위권 과인데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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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디 갈 수 잇을까요 ㅆㅂ..
진짜 동기부여가 안되시는 군요.
어차피 이런 식으로 하면 뭣도 안되니
주말에 당일치기로 부산 같은 곳 혼자 가셔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생각해보세요.
비현실적이라고요? 그럼 매일 멍때리면서 날리는 하루는 사회라는 현실에 대해 효율적인 걸까요?
한번 가보세요. 세상은 공부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 것이고
공부는 내가 꿈꾸는 낭만으로 가는 과정이라는 생각 들겁니다.
그리고 낭만을 찾으세요.
돈 쓰는 것을 즐기는 사람에겐 풍요로움과 사치가 낭만이고
나누는 것을 즐기는 사람에겐 기부가 낭만이겠지요.
전자가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그저 낭만이죠.
부디 지금 이 시점에서 삶의 길을 깨달을 수 있는 최고의 동기부여 방법을 만나보시길...
여행을 통한 세상 구경만큼
현실적이고 낭만적인 동기부여는 없다고 생각해요.
고3 지금 망했다고 생각하면 삼수한데요. 시비거는게 아니라 주변에 재수한 언니오빠들이 그러셨어요. 고3이 벌써부터 망했다고 생각하거나 재수생각하면 삼수이상이라고. 뭐 꼭 그렇다는 의미로 말한거라기보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단 뜻 아닐까요?~ 좀 더 스스로를 압박하지 마시고 여유를 주시되, 자기자신을 믿어보는거 어떨까요?! 남들은 근자감이라 할지라도 나는 무조건 될놈이다!! 하구요 ㅎㅎ
아이고 ㅋㅋㅋㅋ 내가 그말 쓰려고 로긴했는뎈ㅋㅋㅋ
고3이 벌써부터 망했다고 생각하면 삼수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그랬거든요 ㅎㅎ
빨리 그런 패배감에서 탈피하셈
나처럼 나중에 대충 성적 맞춰서 아무 대학에나 진학했다가 동기들 수준에, 학교 수준에 실망하고 피눈물 흘리면서 삼수하지 마시고.
해야하긴 해서 삼수까지 했지만, 1-2년 차이가 참 큽니다
2년이면 준고시 패스할 기간을 날린거니까 뭔가 하는 게 겁나요
가뜩이나 없는 시간 또 날릴까봐
이렇게 팍팍하게 살지 마시고 지금 열심히 공부해서 한 방에 가세요.
한방에 가세요 라는 말이 공감되네요.. 어차피 가야될 길 지금 괜한 생각으로 늦추지 말고 후딱 갈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