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서독 [383625] · MS 2011 · 쪽지

2014-04-23 19:06:06
조회수 937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게시글 주소: https://mclass.orbi.kr/0004514898

오늘 개봉했네요.


조조로 가서 보고 왔습니다.


음...

전 사실 스파이더맨 리부트를 별로 좋아하진 않았어요.

뭐 토비 맥과이어(기존 시리즈 주인공)의 나이가 들어서 더 이상 20대 초반의 피터 파커 역할을 할 순 없겠지만,


당췌 이 앤드류 가필드가 영 마땅치 않아서요.

아, 물론 엠타 스톤은 좋아합니다. ㅎ


거기에 리부트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1은 기존 스파이더맨1과 별반 차이점도 없이...

너무 루즈했죠.


암튼 그래서 이번 것도 별 기대없이 보러 갔고,

네...

역시나 그저 그랬습니다.


제이미 폭스가 연기한 악역 일렉트로는...

지금까지 등장한 히어로물의 히어로, 안티히어로 통틀어 가장 현실감이 없어서,

화끈한 전투신도 별 감흥이 없었고...
(CG 떡칠...)


고블린으로 등장한 데인 드한은 분량도 너무 적고,

비쥬얼도 참... -_-;;
(해리 오스본일 땐 매력 폭발인데 고블린으로 변신하고 나니까 이건 뭐... ㅠㅠ)


스파이더맨도 그렇지만 당췌 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선 악역들도 매력이 전무하네요.


아,

당연한 얘기지만,

쿠키영상 있습니다.
(1개 있습니다. 캡틴 아메리카2처럼 2개 아니니까 1개 나오면 극장 나오세요. 엔딩 크레딧 올라가는 거 끝까지 기다리지 있지 말고... ㅋ)

유일하게 쿠키영상 하나 맘에 들었네요. ㅎ

전혀 예상치도 못했던 인물이 등장해서... ㅋ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악력가 · 243365 · 14/04/23 19:07

    소개팅 때 어메이징 1 보고 망했던 기억이...

  • 동사서독 · 383625 · 14/04/23 19:19 · MS 2011

    ㅠㅠㅠㅠ

  • 12중대장 · 389979 · 14/04/23 20:13

    으으... 역시 엑스멘을 기다려야겠네요 ㅜ

  • 동사서독 · 383625 · 14/04/24 08:29 · MS 2011

    엑스맨이 답입니다. ㅎ

    퍼스트 클래스에 이은 이번엔 무려 브라이언 싱어라니!!

  • C3PO · 441400 · 14/04/24 22:40

    아...역시 기대를 저버리는 스파이디인가요ㅠㅠㅠㅠ

    솔찌 오리지널 스파이더맨1,2,3의 기억이 아직 가시지도 않았는데
    소니가 판권욕심때매 리부트 선택한건 악수라고 생각...ㅠㅠ

    그나마 3편은 트리플빌런 선택해놓고 원작에서도 가장 주연인 베놈은 쩌리취급에 샌드맨이 주연...

    다크나이트같은 경우는 잭니콜슨의 조커연기가 기억에서 사라질무렵에 나왔구 악당도 정말 매력적으로 만들어줘서 히트했다고 생각하는데...ㅠㅠㅠㅠ

    ㅠㅠㅠㅠㅠ아 정말 기대하고 있었는데 별루라니ㅠㅠㅠ
    뎅드한 진짜 좋아하는데...ㅠㅠ
    아마 일렉트로때매 그린고블린이랑 라이노가 쩌리되나보네여...ㅠㅠㅠ
    지금 뭐 2016년??에 어메스파4내놓겠다고 그랬다는데...
    샘레이미의 원작이 더 재밌겠네여...휴...ㅠ

  • 동사서독 · 383625 · 14/04/24 23:01 · MS 2011

    데인 드한은 해리 오스본일 땐 정말 멋지더군요.

    근데 고블린으로 변신하니까... 비쥬얼 폭망... ㅠㅠ


    지나치게 이른 리부트가 정말 화를 불렀다고 봐요.

    거기에 감독이 그렇게 빼어난 사람도 아니었고...


    다크나이트는 팀 버튼에 버금가는 크리스토퍼 놀란(&조나단 놀란)이 아예 배트맨의 틀을 바꿔놓은 게 컸다고 보는데요.

    그에 비해 어메이징 시리즈 감독인 마크 웹은... -_-;;

    틀을 바꾼 게 아니라 장르를 바꿔 버린 듯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