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영어_유형별 전략_수특 어휘편(2)
안녕하세요 오르비 식구 여러분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밤새 눈이 왔네요 ^^
어렸(?)을 땐
눈 오고난 후의 아침은
마치...
기대도 안하게 만드는 멋없는 남친한테서
서프라이즈 선물을 받은 것 처럼
마냥 설레고, 하루 종인 좋은 일만 있을 것 같고..
그런 들뜬 기분이었던 것 같은데...
이젠...
아... 어떻게 출근하지...
이러고 있네요..
빨리 글 올리고 출근하려구요 ㅎㅎ
기분은...
이제 좋아지겠죠?? ㅎ
지난번 EBS 수특 첫 번째 독해문제 유형인
어휘 추론(1) 에서는 선택형 어휘추론 요령을 알려드렸죠
오늘은
어휘 추론 유형 중 수험생들이 다소 어렵게 느낄 수도 있는
밑줄형 어휘추론에 대해 공부법을 알려드립니다. ^^
2015 수특 1강 어휘 밑줄형 (2) 유형 분석
8번 다음 글의 밑줄 친 부분 중, 문맥상 낱말의 쓰임이 적절하지 않은 것은?
To most people, the difference between mathematics and literature is apparent simply from comparing the ① appearance of a mathematics text with a literary one.
There is a "language" of mathematics with its own symbols and terminology, ② mysterious to nonspecialists, while most literary works are written in language which, if not always of the "everyday" kind, is at least familiar.
In artistic texts such as novels or poetry, we find that the particular words a writer uses are of great importance to the aesthetic effect: it is often remarked that poetry, in particular, ③ loses something in translation.
With mathematics, the situation is quite different: we could even say that mathematics is concerned precisely with those things that are ④ variable under linguistic translation.
In that sense there is not really a "language" of mathematics; rather, mathematics is an abstraction of whatever can be said ⑤ equally well in any natural language.
8번 문제는 5개의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문장마다 어휘의 적절성을 묻는 문제죠.
다시 말해서, 한 지문의 1 topic 의 flow 를 잘 따라가고 있는지를 묻는 것이기 때문에
1번째 문장에, 늘 그렇듯 글의 소재나 주제가 나옵니다.
글의 소재: the difference between mathematics and literature ☞ text 의 차이점
To the most people, the difference between mathematics and literature is apparent simply from comparing the ① appearance of a mathematics text with a literary one.
수학과 문학의 차이점은
수학 text (글,자료) 와 문학 text (글,자료)의 ① appearance (겉모습)을 비교하는 것으로 분명해진다.
글의 주제: 수학과 문학은 text 의 차이점이 있다. ☞ 차이점의 실례
There is a "language" of mathematics with its own symbols and terminology, ② mysterious to nonspecialists,
while most literary works are written in language which, if not always of the "everyday" kind, is at least familiar.
수학적 '언어'에는
symbols (기호)와 terminology (=text 용어)에 가 있어서,
② 비전문가에게는 알기 mysterious (알기 힘든)
while (반면) 대부분의 문학 작품은 언어로 씌어져 있다,
- 항상 '일상적'인 것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familiar (친숙한) ☞ mysterious (알기 힘든)와 반의어
차이점 1 : 수학 (어려운 용어 mysterious) / 문학 (친숙한 용어 familiar )
In artistic texts such as novels or poetry,
we find that the particular words a writer uses are of great importance to the aesthetic effect: it is often remarked that poetry, in particular, ③ loses something in translation.
소설이나 시같은 예술적 text (용어) 에서, ( 문학 작품 언어 )
우리는 (작가가 쓰는) 특별한 단어(언어)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미적효과에 :
종종 언급되기를 특히 시는 번역(in translation) 에서 something (중요한 것) 을 ③ loses 잃는다고.
With mathematics, the situation is quite different:
we could even say that mathematics is concerned precisely with those things that are ④ variable under linguistic translation.
수학에서는, 상황이 꽤 다르다 :
수학은번역 상황에서도 (under linguistic translation) 번역 상황에서도 (under linguistic translation)
those things (언어/ symbols and terminology) 등은 꽤 정확하다고 여겨진다.④ variable (바뀌는) 그것들과 관련되어 있다로도 말할 수도 있다.
④ invariant (변함이없는)
차이점 2: 번역 상 문학은 (③ loses ) / 수학은 (④ variable 변함없는) ☞ 변하지 않아서 잃는게 없다
In that sense there is not really a "language" of mathematics; rather, mathematics is an abstraction of whatever can be said ⑤ equally well in any natural language.
그런 의미에서, 수학은 실제로 '"language (언어)' 자체가 아니라;
오히려, 수학은 추상화한 것이다 (무엇이든 자연의 어떤 언어로도 ⑤ equally 똑같이 진술 될 수 있는 것을)
mathematics 의 언어는 ☞ 변하지 않아서 잃는게 없다 ⑤ equally
항상 왜곡없이 전달된다.
주제 : 수학의 언어는 Language 라기 보다, 의미의 추상화 라는 점에서
문학의 Language 와 구별된다.
이런 지문은
소재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묻는
빈칸유형이나, 글의 요지를 묻는 유형을 변형 출제되면 좋을 문제 입니다.
빈칸은 마지막 문장의
: an abstraction (전달하려는 의미의 추상화)
요지는
: 수학의 언어는 문학의 언어보다 정확한 의미 전달이 가능하다.
당부하고 픈 말은
EBS 교재 공부하는 법에 관한 글 들이 많은데,
지문의 본질을 파악하기 보다,
해설집에 의존하여 공부하는 방법을 택한다면,
단언컨대,
EBS 연계 지문도 변형되면 제대로 풀기 힘들 뿐 아니라,
나머지 10 여 문제의 비연계 문제의 경우
남들 틀리는 거 다 틀리기 쉬우니
해설지 부터 보거나, 해설지를 보면서
공부하는 방법은 절대 비추입니다 ^^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The Harder, The Easier.
차 진희 T http://class.orbi.kr/group/11/info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개힘들겠다
-
그래도 쌍사가 그나마 무난하다는 생각이 사문은 이거 시간 안에 다 읽을 수 있긴 해요...?
-
고2인데 지금까지 질병결석 15일 무단결석 32일 정도 되는거같은데 두개 합쳐서...
-
띵곡 2
https://youtu.be/mLyJ4yo68fw 228번도로
-
ㄹㅇ 여신..
-
뭔가 허전하다 나름 반수시즌부터 말한 적은 없어도 5개월간 같은 퀀텀 정들었던...
-
교통이 이딴식이라 진심으로학교가기싫음
-
서울대 제시문 면접에서 인문은 수학 무조건 확통인가요? 미적분 선택 봇하나요?
-
킬캠 평균 70점대 초반 10모 딱 1컷 뭐가 좋을까요? 생각중인건 빡모 시즌 한개...
-
이매진 핫백이랑 간쓸개 파이널만 풀어도 되나요? 나머지는 실모 푸려고요
-
이투스 모고 0
도 성적표 나오나용 현장 응시!
-
좆된듯 8
요즘 매일 아침마다 배가 아픈데
-
자리야 미안하다 앞으론 일찍 다닐게~
-
2번선지가 틀렸다는데 좀 이해가 안가서요 허용가능하지않을까 싶어서요 ㅠ
-
기상 1
-
서바 딱대 3
으딜감히 이 건방진새끼가 딱 다 이새끼야 내가 그냥 널 주겨버리겟서 (라고 해놓고 개같이 70점대)
-
12명 뽑는 교과인데 실지원 점공에서 6등하면 최저맞추면 붙는다고 보면되나요?
-
올해 의대증원 +1500명 반영하고 예상컷 산출한건가요? 아니면 기존정원 3천명...
-
독서실도착 8
다들 오늘도 힘내요
-
문학 허용가능성 1
이거 나한테 알려준 분이 누구였지 김상훈 맞나 잘써먹고 있습니다
-
발기부전 겁내면 당신 손해다…의사도 먹는 '2만원 탈모약' 1
" 탈모는 완치가 가능할까. " 탈모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좋지 않다. ‘대머리’는...
-
하 이나경 10
-
10덮 국어 3
문학 연계 뭐 나왔나요
-
역대 평가원은 주로 2, 가끔 3 정도 나왔고 올해 수능에서는 2등급 유지만 하고...
-
버억버억
-
뭐 시켜먹고 싶을 때 시켜 먹을 시간도 없고 최소주문금액 때문에 1인분도 못...
-
아토피심하다
-
6모4 9모3 10모2 이명학모 76(듣기2틀) 82 88 나왔는데
-
작수 확통 92입니다 미적분 지금시작하면 내년 3월전까지 개념기출 가능하나요? (...
-
오늘 할것 2
아침 : 영어 단어 100개, 매이네 3강 국어 : 이매진핫100 독3 문3,...
-
그건 예상대로
-
영어 실모추천좀 4
ㅇㅇ
-
6시 기상을 3일 연속으로 했더니 졸려요.
-
맞팔 구해요 4
ㅇㅇ
-
아가 기상 6
잠온다
-
다시공부하러감..
-
못 잤어요 내일이면 수학 셤이예요... 대학 시험은 범위가 어마무지해요..ㅠ
-
빈말이 아니아 진짜 죽을것같다...
-
프리퀀시 좋다길래 고민중..
-
이러다가는 수능이 와버렷
-
수시반수생이라 준비 1도 안 했는데 1차를 덜컥 붙어버렸어요… 3일 남앆는데...
-
육군도 장점이 분명히 있을텐데 해병대/공군/카투사만 들어본 거 같아요 육군만의 장점이 뭔가요??
-
11월에 26메가패스 오픈하던데 이미 이적시장 끝난 상태로 라인업 나오는 건가요?...
-
뭐가 되고 싶은걸까 잘 모르겠다 그냥 가라앉는중인가?
-
어그로 죄송합니다… 루소가 자연상태에서 소유권이 없다는걸로 아는데 사유재산은 존재 하는 것 인가요?
-
얼버기 9
-
좋겠다 빡대가리인 나 대신 봐주는거지
-
은근 깡계산도 1
막힘없이 빠르게 할 줄만 알면 그렇게 비효율은 아닌 듯..
-
확통 0
경우의수에서 살짝 막혔는데 확률 들어가니까 좀 재밌어지네 ㄷㄷ
-
직각 성질 이용도 하고 답이 루트가 나오길래 깡계산(+3분) 했는데 그래도 루트가...
연계교재 공부할때 한지문한지문 꼼꼼하게 분석,해석,어휘등등을 한뒤 넘어가야하나요??
모두다 그렇게 보다보면 시간이 꽤 걸릴꺼예요
지문마다 주제문의 논리연결 단서를 보는 습관은 필요합니다
지금 당장은 느린것 같지만, 더 어려운 문제를 풀수 있는 기초 실력이 되기 때문이예요 ^^
그러면 문법정리도 필수라는데 꼭 해야되나요?? 그냥 단어랑 지문의 주제찾고있는데..
문법을 법칙으로만 여기지 말고,
정확한 해석에 촛점을 맞추세요.
이를 테면 앞 지문 중
With mathematics, the situation is quite different: we could even say that mathematics is concerned precisely with those things that are ④ variable under linguistic translation
those things 의 those 가 복수 명사인 things를 전치 수식한게 중요한게 아니라, - 중심소재인 언어/ symbols and terminology 를 지칭한 것이 중요하니까, 해석할 때 지시어의 지시 대상을 찾거나, 관계사의 선행사를 찾는 해석은, 어법을, 문법을, 지독하게 정리했다기 보다
정확하게 해석한 것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실력이 쌓이는 거죠 ^^
열심히 하세요 ~
혼자 수특 공부중인데 하는 방법이 막막해서 질문드릴께요ㅠ.. 평소 영어지문 공부할때는 모르는 단어 찾고 해석 안되는 문장 정리해서 구문분석하고 끝냈었거든요.. 근데 확실히 연계문항 대비를 위해서 주제나 빈칸 예상 등도 찾아야 할텐데 이걸 다 처음에 볼때 한꺼번에 하면 좋나요? 그리고 문법사항도 최소한 답지에 있는건 정리를 해야 ㅎㄹ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ㅎ
우선
혼자 공부하신다니.. 그 의지에 박수 ^^
해석안되는 문장 정리하고 있다니, 그 노력에 박수 ^^
주제나 빈칸을 예상하고 문제를 풀다보면, EBS 교재에만 집중하게 되어서, 상대적으로 비연계 지문이 나오면 더 불안해하면서 문제를 푸는 '연계의 역효과' 현상이 있더라구요.
빈칸을 예상한다기 보다
1, 해석할때 : 중심 소재찾기 - 소재 관련 주제문장 찾기 - 주제문의 핵심단어나 표현의 rephrase 즉 주제관련 반복 표현 찾으면서 보기
정도 하시면 될 것 같고
2. 맨 첨 한 강당 8문제씩 있으니, 모의고사 풀 듯 20분 내에 1 강 풀고,
채점하고 주제문 표시하고, 주제의 반복표현/ 유사/ 대조 표현 찾기를 한다면, 문장 순서나, 연결어 연습할 때 매우 도움이 될 꺼예요.
3. 해설지에 나와있는 문법은
너무 평이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를테면, 관계사의 선행사 정도...-
본인이 해석하기 힘들었던 문장은
단어가 까다로웠거나,
논리를 전개하는 문장의 연결 관계가 보이지 않았던 것이므로,
문장 구조파악 - 주어/ 동사 관계/ 수식 대상/ 절의 관계를 보는 연습을 하세요 ^^ 열공 ^^
덕분에 방향을 잡았어요!! 진짜 감사합니다 :)
선생님저번칼럼에서 혼돈어휘나누어주셨다는데 저희들을위해서공개해주실생각있으신가요??
애석하게도 3년 이상된 자료는 제가 폐기처분하는 버릇이 있어서요 ㅠㅠ
지금은 없습니다. 오해 하지 마시구요
올해에도 그런 자료 만들면 공개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