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하나키 [301899] · 쪽지

2010-11-20 08:00:32
조회수 947

기분 완전 쓰레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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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동안 열심히 해서 학교내에서 저만큼의 성장곡선 타는애가 없었는데..

1학기때 담임이 수시로 단국대 하위과 한번 써보라고 강요아닌 강요를 했었을때부터

2학기 발목잡는 외국어를 제외한 112 11 이라는 인생 최고점수로 3월부터 계속 상승세를 타왔는데

여기서 꺾이네요. 점수가 2학년때 점수로 돌아갔어요. 323 23 .. 원서질 할것도 없이 재수확정상태네요

한숨만 나오고..특히 영어듣기 5개 틀린것은 이해가 안가네요. 열심히 해서 2개,3개 맞던 빈칸도 1개밖에 안틀렸는데..

세계사를 내년에도 해야하는지 정말 의문입니다. 10분고민 끝에 종료 1분전에 고친 한문제가 두 등급이나 추락시킬줄은...

보험으로 고대2차 우선선발 해놓자 했는데.. 지금오니 최저학력도 안되고.. 어제학교도 쪽팔려서.. 애들 다 못봤다는데 고개만 숙이고 있었네요.

1년동안 재수생분들 욕해서 죄송합니다. 현역입장에선 그해 대학가지 왜 우리안테 피해주냐 란 생각이었는데

이점수 받고 대학가서 잘 다닐 엄두가 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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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harmacy · 170654 · 10/11/20 08:33 · MS 2006

    재수생욕할거 없습니다..
    재수는 필수라서 했을뿐..

  • 사회초년생 · 352107 · 10/11/20 09:51 · MS 2010

    고대를 바라보는 재수생들은 일년내내 언수외 1등급이었을껀데... 재수를 기회삼아서 눈을 높여보세요 . 작년 수능에서 전과목 1등급성적이 성대라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