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igne [995628] · MS 2020 · 쪽지

2021-11-30 19: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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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 백분위 100의 국어 컨텐츠 후기 (1) 주간지,n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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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냅두면 어땠는지 까먹을거 같길래.. 까먹기 전에 호다닥 써볼게요.

원래 실모랑 문법, EBS까지 한번에 쓰려고 했는데 길어지면 가독성 떨어져서 나눠서올릴게요!!


1. 주간지

-일등급습관 

겨울에 현강 다닐때 받았던 8주 분량의 일등급습관(현강 ver) : 이건 진짜 두껍고 양이 많음. 근데 겨울방학때는 남아도는게 시간이니 하루에 국어를 2-3시간을 할 수 있어서 푸는게 막 벅차지는 않은 양?

교재 구성은 그 주 수업에 대한 유네스코 해설과 기출 지문(독서/문학)이 들어있었는데 솔직히 해설은 봤던 기억이 별로 없음. 대신 하루에 7-8지문씩 풀 수 있는 양으로 구성되어있어서 좋았음. 검더텅 사서 무지성으로 푸는거보다 적당히 난이도 조절 되어있고 매일 할 일 정해져있는 점이 좋았음.


인강ver: 필수, 심화, 파이널 모두 주간지 사서 풀었는데 아마 내년 구성은 올해랑 달라질지도? 필수에는 기출+상상 협업 n제였고 심화에는 기출 대신 EBS 연계 독서지문이 들어가있었음. 저 상상 협업 어쩌고는진짜 가끔 선넘었다고 느끼는 과학기술 지문 들어가있었는데 그냥 플고채점하고 버리는 용도? 막 지문이 기가 막힌다 이 느낌이 아니고 배경지식 쌓는다 이런 느낌으로 푸는데 좋을거같음. 독서 핫콜도 마찬가지인데 그냥 지문의 내용을 이해해서 배경지식으로 만들자는 취지로 풀기좋은거같음. 막 꼼꼼하게 오답하고 그럴 가치가 있는지는 잘.. 핫콜 문학은 밀리다보니 손도 못댐. 개인적인 생각인데 운문은 굳이 연계 문제를 풀 필요가 있나? 싶긴 한데 뭐 사바사니깐…

파이널에 있는 그릿 피니싱 터치? 그거 매우 좋았음 수능 3일전에 거기있는 헤겔 지문 보고 들어갔는데 수능에 나옴 적중인듯 ㄷ


에필로그: 일년 내내 풀었는데 먼가 내가 국어 공부하는 방식이랑 잘 맞아서 좋았음. 그냥 막 내용 정리하는 느낌이 아니고 지문을 쉽게 풀어써주는 느낌? 이해안되는 부분 찾아서 보면 좋았음. 심심풀이 양이 적은게 조금 아쉬워서 다른 컨텐츠를 사서 풀긴 했는데 올해부터 양 늘어난다니.. 


간쓸개: 할거 없을때 간간히 풀어봤는데 그냥 간간히 풀어보기에 좋음. 파이널 시즌때 갑자기 퀄리티 떡상함. 그전꺼는 굳이 풀어봐야하나 싶음. 


2. n제

그릿 필수: 필수로 풀어봤으면 좋겠음. 문학은 솔직히 경향에 좀 안맞는느낌? 근데 독서는 진짜 좋은듯 엄청 과하게 어려운건 아닌데 평가원보단 확실히 어려움. 올해 수능 경향성에 맞는 고난도 추론 문제들이 많음. 풀때는 과하다고 느꼈는데 수능 쳐보니 전혀 과한게 아니었던것.. 해설지 분권되어있어서 보기 편함. 


그릿 심화: 올해 사설 컨텐츠 중 원탑. 올해 수능 경향성에 제일 잘 맞음. 내용일치로 풀리는 문제도 있지만 대부분 문제가 한번 더 생각해야 하는 문제라서 추론 능력이 길러지는거같음. 시간 재고 풀라고 하는데 난 그냥 시간 안재고 풀었던듯. 시간 재고 푸는 연습은 실모 시즌에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해서 지문당 15분정도씩 걸렸던거같음. 가끔 보기문제 선넘을때 있는데 그냥 답지 보고 이해하고 넘어가면 될듯.


시기별 공부법이나 그런건 성적표 나오고 현역들 기말 끝날때쯤 올릴게요 지금 올리는건 시기상조인거 같아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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