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를 통해 우수한 학생을 선점할 수 있어 대학이 정시 비중을 무작정 늘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소장은 "교육부 대입제도 개편안이 발표됐을 당시에는 대학들이 정시 비중을 많이 높일 것처럼 이야기했는데 수시가 생각보다 덜 줄었다"며 "대학이 2015학년도 입시를 해보고 나서 판단하겠으나 수시에서 우수한 학생을 입도선매할 수 있어 수시 선호는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른 대학은 늘긴 했는데

쥐꼬리만한 수준이고..... (그나마 시립대는 많이 늘어나긴 하네요)

아무튼 내년에 연고대는 더 헬게이트 되겠네요 ㄷㄷ

근데 문제는.. 연고대가 내년에는 수능우선선발제도를 실시하지 않아서

수시로는 진짜 어떤 학생들이 합격할 지 모른다는거.....;;;

다시말해서, 내년입시에서 연고대는 정원의 2/3 이상이

수능과는 거의 상관없는 전형으로 들어온다는거죠.ㅋㅋㅋㅋㅋ

역시 대학들은 쉽게 정시를 늘리지 못할거라고 생각했던

내 예상 적중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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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탱 · 409993 · 13/12/20 09:19 · MS 2017

일반선발 최저컷이 대폭 올라가겠죠

우선만큼 올라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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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고 · 444130 · 13/12/20 09:22 · MS 2013

그럴 일은 없을겁니다.
그럴 거면은 수능우선선발제도가 폐지되지 않았겠죠.
교육부는 수시모집에서 과도한 수능의 영향력(높은 최저학력기준)
을 줄이기 위해 대학들에게 수능우선선발제도 폐지를 권고했고
대학들은 이걸 충실히 따르고 있는 마당에
일반선발 최저컷을 대폭 올리면... 교육부의 방침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겠죠??ㅎ
오히려 내리면 내렸지 올리지는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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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고잘사는법 · 432326 · 13/12/21 02:07 · MS 2012

제 생각엔 일반선발컷 올릴겁니다.
일부 수시 옹호자들이 흔히 문제가 많은
수시제도도 대학의 자율적인 입시를 존중해줘야한다고
하는것처럼 교육부가 대학측에 수능의 영향력을
줄이려고 이래라저래라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죠.
사실 대학측도 수시원서장사로 이득이 쏠쏠하고
교육부말을 듣지않으면 국가지원금 규모가 줄어드니
눈치를 보는거지~ 사실상 최상위권대학들 경우
수능 우선선발자 뽑아놔도 경쟁률이 꽤 높습니다.
올 1등급짜리들로만 뽑아놔도 학생들 뽑는데는
아무 문제없다는거죠. 수능은 여전히 가장 공정하고
학생을 뽑는 정당한 기준인데 일부러 어느 한쪽을
줄이거나 배제시켜버린다는건 교육부가 뭔가
잘못하고 있는거죠.

우선선발을 못 없앤다면 사실상 학생들 걸러내는
장치가 더 없어지는건데

초중고거치면서 공교육에서 논술수업 비중이 높을까요?
국영수사과탐 수업이 많을까요?
사교육을 막는다고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로
치르는 수능을 무시하고 논술로만 승부를 보겠다는거자체가
지금 사교육의 영향을 약화시키겠다는
입시정책이랑 반대로가는거죠. 논술이야말로
사교육의 중심에 서있는 것인데말이죠.

지금 최저등급도 솔직히 정시생들 입학성적 생각하면
말도 안되게 낮은거죠. 우선선발 없애는대신
대학측에서 일반선발 최저등급은 유지또는 소폭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네요.
그래야하구요.

그리고 수시제도는 우수생들 선점효과도 있지만
그 밑바닥으로 들어오는 말도 안되게 낮은 수준의
허수학생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한다는 점에서
문제인겁니다. 최저등급을 지금보다 더 낮추겠다는건
그런 허수들을 더 받아들이겠다는거죠.

최저등급만 좀 더 높여도 정시vs수시, 수시생차별논란
많이 없어질것같은데요~

서울대는 내년에 2등급 3개로 상향조정하죠.
그동안 말많았던 지균제도 최저 의식한겁니다.

중경외시 이상되는 상위권대학들 최저등급은
제 생각에 아직도 많이 낮습니다.
우선폐지되면 일반컷 분명히 오를 가능성이 높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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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와독수리 · 438128 · 13/12/20 09:32 · MS 2012

입시설명회갔다왔는데 일부대학이발표햇다그랫나아니면 그사람추측인가 쨋든 최저컷은 우선과 일반 중간정도에형성될 가능성높다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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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고 · 444130 · 13/12/20 09:36 · MS 2013

사교육 관계자들의 말은 믿으면 안 됩니다.
그 사람들은.. 학생들을 학원에 유치하기 위해 수단방법을 안 가리는
사람들이에요.
당장 몇달전까지만 해도, 교육부가 수능우선선발제도 폐지시켜서
정시가 엄청 늘어날거라고 호언장담했던 게 그 사람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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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와독수리 · 438128 · 13/12/20 10:49 · MS 2012

아니..일리가잇던데 맞는말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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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르만허세 · 469966 · 13/12/20 09:26 · MS 2013

서울대가 늘고 서성한 다 늘어나서그나마 나은것같긴한데...
수능우선선발 폐지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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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고 · 444130 · 13/12/20 09:31 · MS 2013

맞죠. 정시 줄은것보다 이게 치명타죠.ㅋㅋㅋ
이제는 진짜로 연고대 수시모집에서 수능이 상관없게 되어버린 거니까요.
여태까지는 수능우선선발제도로 인해, 연고대 수시에서 수능성적이 좋은
학생들도 많이 붙어서 수시로 많이 가고 그랬건데
내년부터는 그게 안된다는거죠...
따라서 연고대 정시가 얼마나 빡세질지는... 뭐 척 보면 나오는 거
아닌가 싶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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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dia · 475805 · 13/12/20 09:30 · MS 2013

수시를 하면 우수한 인재를 선점할 수 있다는 게 정말 확실한 건가요??
그냥 확률이 높아지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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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르만허세 · 469966 · 13/12/20 09:35 · MS 2013

저도 그게의문... 어차피 위학교로 빠져서 추합도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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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고 · 444130 · 13/12/20 09:39 · MS 2013

수시모집의 숨겨진 이점은...
대학이 학생을 자기들 마음대로.. 자기들 입맛대로 뽑을 수 있다는 거죠.
반면 정시는 철저하게 수능으로 줄 세워서 뽑아야 하므로, 대학이 개입할
여지가 없죠.
따라서 자신들 마음대로 자신들이 인재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을
먼저 많이 뽑고 싶어서, 수시를 안 줄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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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고잘사는법 · 432326 · 13/12/21 02:08 · MS 2012

수시모집의 숨겨진 최대이점은
국가지원금과 원서장사입니다.
수시생들이 우수하다고 생각할까요?
최상위권 선점되는 수시생제외하고
수시생들이 왜 정시생과 계속 차별되고
이런 문제가 입시커뮤니티나 대학안에서도
많은 사람들 입에 회자된다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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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와독수리 · 438128 · 13/12/20 09:32 · MS 2012

하..군대나갈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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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뻥튀기안먹어 · 448180 · 13/12/20 09:48

비율자체는 늘은거 줄은거 다 봐도 엄청 미미한 수준이라 딱히 입결에 큰영향을 줄만한 건 아닌거같은데... 제가봐도 우선선발 폐지가 더큰 변수가 아닌가 싶네요ㄷㄷ 나머지도 늘릴거면 확늘리든지 저게뭐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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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국먹고파 · 353329 · 13/12/20 10:24

근데 이거 함정이, 그냥 수시 인원 미충원하고 정시로 옮기는 비율도 고려해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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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사나이 · 446690 · 13/12/20 21:13 · MS 2013

아무리 봐도 수시로 '우수한' 학생을 선점 하는거 같지는 않던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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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ys · 481042 · 13/12/26 19:57 · MS 2013

공감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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