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antic [351427] · 쪽지

2013-12-15 22:26:33
조회수 113

영종도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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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질수록 일이 꼬여가는 차에
친구하고 바람 한 번 쐬러 갔다 왔습니다.

예전에는
차도 없고 돈도 없고 배고픈 처지였다면

이제는 
저는 차가 있지만, 돈이 없고
친구는 돈은 있지만 차가 없군요.

한 번 보자 보자 하던 게
벌써 12월 중순이고,

동해로 갈려던 것을
주말 하루를 출근하는 친구와
갑자기 목감기, 코감기에 걸려서 골골거리는 저의 사정으로
가까운 영종도에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라는 물음에
다녀왔습니다. 라고 대답하고 싶은데
왠지 목소리가 안 나는 시기네요.

다녀왔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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