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일이 꼬여가는 차에
친구하고 바람 한 번 쐬러 갔다 왔습니다.
예전에는
차도 없고 돈도 없고 배고픈 처지였다면
이제는
저는 차가 있지만, 돈이 없고
친구는 돈은 있지만 차가 없군요.
한 번 보자 보자 하던 게
벌써 12월 중순이고,
동해로 갈려던 것을
주말 하루를 출근하는 친구와
갑자기 목감기, 코감기에 걸려서 골골거리는 저의 사정으로
가까운 영종도에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라는 물음에
다녀왔습니다. 라고 대답하고 싶은데
왠지 목소리가 안 나는 시기네요.
다녀왔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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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호오...
좋네요.....!!!!!!!!!!!
사진이이쁩니다
이거랑 해변가 찍은 거랑
두 개 건졌습니다. ㅋㅋ
나머지는 망.
와 사진 이쁘다..
이게 진짜 조명빨이죠. ㅋㅋ
사진이라는 프레임 속에 님이 원하는 모습을 넣은거고
저 '조명'을 이용한거죠 뭐.....빛의 화가 렘브란트나 여러 인상파 화가들처럼,...
조명 하니까 그...누구지 마틴 스콜세지 감독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