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학 시험장에서 이것만은 꼭..! 9가지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써보네요. 오늘은 나름 작년 수능에서 원하는 성과를 거뒀던 수험생 선배인 제가 수능이 9일 남은 이 시점에 2022 수능 수학 시험을 보기 전, 한 번만 더 생각해보면 좋을 내용들을 가져와봤습니다. 제가 작년에 수능을 볼 때 생각했던 내용들, 그리고 과외를 하면서 학생들의 실수와 스타일을 보고 느낀 점들을 정리했습니다. 1분이면 다 읽으니 쭉 읽어보시고, 공부 관련해서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무엇이든 질문으로 남겨주시면 내일까지 답변드리겠습니다.
1. 특별한 아이디어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다. 이미 알고 있는 것들로 해결하자.
2. 조급하지 말자. 계산 속도 때문에 문제를 못 푸는 것이 아니라, 크게 막혀서 문제를 못 푸는 것이다.
3. '실수'만 안해도 수능은 대박이다.
4. 수능 수학 문제를 푸는 과정은 크게 2가지이다.
(1) 문제의 조건 모두 찾기
(2) 문제의 조건을 조합하고 해석, 계산해서 답을 내기
문제를 풀다 막힌다면 문제의 조건을 모두 찾았는지를 우선 확인하자. 사소한 단서라도 모두 찾아내야 한다. 그리고 찾은 조건을 자신의 말로 써보자. 예) f(x)는 역함수를 가진다~ : f'(x)가 실수 전체에서 0 이상이거나 0 이하이구나!(대략적으로..)
5. 수능 수학에 1문제 나오는 ㄱ, ㄴ, ㄷ 문제가 막힌다면, ㄱ이 맞다고 가정하고 풀어보자. 혹은 ㄷ 선지를 판단하기 위해서 ㄱ, ㄴ 선지가 맞다고 가정하고 풀어볼 수 있다.
6. 선지의 구성을 파악하자. 루트가 있는지, 파이가 있는지, 분수가 있는지, 짝수인지 홀수인지. 최후의 순간에 도움이 된다.
7. 발문 맨 윗줄의 조건을 놓치지 않았는지 확인하자. 가장 많이 조건을 놓치는 부분이다.
8. ‘구하는 답’에 초점을 두고 생각하자. 목표를 갖고 문제를 푸는 것이다.
9. 수능 1주 전에 문제 푸는 순서를 확실히 정하고, 그대로 지키자. OMR카드, 가채점표를 언제 쓸지까지 정해야 한다. 예) 15, 22, 30 빼고 다 푼 다음에 OMR 쓰고, 15->30->22 풀고 나서 OMR 쓴 후 가채점표 쓰기
여러분은 이미, 수학을 충분히 잘합니다.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럼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목표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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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가서 좀 쉴 예정 ㅎㅎㅎ
감사해요!
4번 예시 불-편
수정했습니다 ㅎㅎ
ㅋㅋㅋㅋ 전부 다 너무 도움되는 내용이에요 감사함니당-!
A+
혐리들고 정시로 설의 가는 가능세계가 있구나..
현역 정서 설의 ㄷㄷㄷㄷㄷㄷ
와 잔짜 싹다 공감가는 내용들이네용 ㅋㅋㅎㅋㅎ 문제 풀다가 막히면 내가 아는 거니까 나중에 와서 보자 하면 위에 조건 안 읽어서 막혔던 게 8할이라 의식적으로 위에 있는 생각들이랑 비슷한? 행동 강령 만들어서 적용중입니다!!! 수능 때 제발 92이상 맞았으면 좋겠네요 ㅠㅠㅠ
감사합니다!!!
수학, 과학 올림피아드가 수능공부에 많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결과보다는 수학, 과학 올림피아드에 도전해보기 위한 심화된 공부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많이 돌아가는 길이지만 약간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뭔가 시야가 넓어지기는 해요
Omr을 쓸 때 몇 번 남기고 작성하자고 계획을 세웠는데 앞부분에서 막힌 문제가 있으면 어떻ㄱ 해야할까요? Ex14152122293남기고 일단 마킹하자고 생각했으나 12 20번에서 막힘
그러면 12, 20번 빼고 미리 마킹해두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마킹하는 시간을 살짝 숨 돌린다고 생각하기도 했어요
화2 자잘한 팁이 있다면?!
현역 정시 설의에, 현역 정시 성의에.. 오르비 존나 무섭다
물1은 만점받아도 설의 못간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아니였네
올해의 목표인데 저도 꼭 가고싶네요
설의 진짜 좋죠?ㅜㅜ
19학번에 고등학교 동창 있는데
전 뭐하고있는걸까요ㅜㅜ
파이팅하세요 아직 시간은 많고 잘 치실 수 있을 거예요! 학교도 좋지만 제일 큰 건 더 이상 수능에 대한 미련이 없는 것 같네요 내년에 뵙겠습니다!
와형 오르비 왔네 ㅋㅋㅋ 밥약 ㄱㄱ
1. 화2생1입니다
과탐 실모만보면 실수를 많이하네요,,
극강의 타임어택이라 마음은급한데 실수하는,, 과탐에서 유난히 이굴레를 못벗어나는거같아요
초반푸는과정이나 검토를 어떻게하셨나요 ??
2. 예전엔 안그랬는데 요즘 킬캠서바를 풀다보면 시간이부족하네요
예전엔 적당한난이도를 70분정도에다풀고 검토돌리는거였다면
요즘은 어려운거 풀어서 그런지 한두문제 삐걱하거나 2930페이지 들어갔을때 시간이 별로 안남아있더라구요
실수를 줄이기위해 쉬운문제 푸는페이스를 천천히 만들긴했는데 불안해지네요
지금시점에서 굳이 수학 시간고민은 안해도 되겠죠,,,
현역 정시 설의가 가능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