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침술은세계제일 [980854] · MS 2020 · 쪽지

2021-11-07 22: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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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 마지막 12회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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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마지막 회차네요 참 일년동안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받았던것 같습니다 또 금전적인 부담도 많이 덜었고요 한수 제작진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로 리뷰 들어가겠습니다

 

문학

-현대산문:연계작 비오는 날입니다 스토리가 단순해서 연계공부하신분들은 빠르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광장마냥 추상적이고 어려운 내용도 없고 문제도 내용일치와 인물의 내면을 파악하는 정도에서 답을 낼 수 있습니다 깔끔했던 세트네요

-고전산문:창선감의록과 연계작 매화전이 나왔는데, 창선감의록 보자마자 화씨가족 7명씩 나올까봐 무서웠습니다 다행히 인물이 복잡하지 않네요 보기에서 여성의 남장을 제시하고 있는데 여기에 맞춰서 읽으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세트도 현대산문과 마찬가지로 내용일치와 26번에서 인물의 내면을 파악해주는 선에서 풀어낼 수 있습니다

-현대시:연계작 다시 봄이 왔다와 비연계 그런 저녁이 있다가 나왔네요 보기에서 봄을 소재로 두 작품에 대한 상세한 해설이 제시되어있습니다 덕분에 작품이해는 어렵지 않을것 같네요 확실히 운문장르답게 단순내용일치보다는 전체적인 정서를 바탕으로 선지를 판단해야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답이 되는 선지들은 팩트체크로 재껴지네요 

-고전시가:올해 고전시가 최고의 토픽인 면양정가와 연계작 어부단가가 나왔습니다 보기에서 강호,임금의 은혜,우국지사 정도의 키워드를 제시해주는데 간단하게만 머리에 넣고 작품해석으로 들어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해석도 어렵지 않고 전체적으로 올해보다는 19~20년도 이때 기출냄새가 많이 나는 세트입니다 그런데 33번은 올해 6평 현대시 34번과 비슷한 판단으로 정답이 결정되는게 꽤 인상깊었습니다 굉장히 좋았던 세트입니다

 

 

독서

-(가)(나)형 지문:(가)에서 공리주의와 의무론을 비판하고, 대안으로 덕 윤리학을 제시해줍니다 그리고 그 덕 윤리학이 (나)지문에서 구체화되는 구성입니다 제가 생윤을 해서 그런지 내용이 어렵지 않고 문제들도 팩트체크 위주로 잘 풀어낼 수 있었습니다 다만, 8번문제에서 답인 5번선지가 덕윤리학과 어떻게 다른지 파악하는것이 조금 어려울 수는 있겠네

 

-LM,IS곡선 지문:경기 조정에 대해 재정정책,통화정책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 케인스학파의 입장을 서술해줍니다 곡선의 이동,인과관계가 여럿 나오니 잘 정리해두는게 핵심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뒤에 케인스학파와 대비되는 고전학파의 입장이 나오는데 거의 케인스학파의 정반대로 나오니 어렵지는 않을것같습니다 정보량이 많으므로 전부 머리에 넣기보다는 손을 움직이는게 좋을것같네요 다행히 지문도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고 문제도 과정,대비,인과 같은 지문의 핵심들만 나와서 쉽게 풀 수 있는 세트였습니다 깔끔하고 좋네요

 

-B92프로토콜지문:아마 기출에 유사하게 나왔던 소재죠? 편광필터와 비대칭키 방식입니다 먼저 1문단에서 대칭키방식의 문제점을 서술하고 그 대안으로 비대칭키방식을 제시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또 문제점이 생겨서 그에 대한 양자 키 분배 방식을 제시해주는 전형적인 기출 전개방식입니다 그 후에는 편광필터로 광자를 전달하는 과정이 쭉 서술됩니다 이 과정을 이해하는게 핵심인것 같네요 15번 문제는 핵심보다는 비대칭키의 과정을 잘 이해하느냐를 묻고있고, 16,17번 문제는 비슷한 맥락에서 풀리는것 같습니다 둘 중 하나만 틀리거나 맞추는건 힘들것 같네요 굉장히 잘만든 세트라고 생각합니다

 

언매

-38 39가 많이 어려우면서 조금 지엽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싶습니다가 동작이나 상태라는것, 있음인가에서 가가 보조사라는건 조금 현장에서 판단하기 힘들지 않나 싶네요 문법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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