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파이널 관련 계획 및 팁들
저번 글과 큰 내용은 비슷합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덧붙였습니다.
1. 매일 매일 기출문제 반회차 Or 1회차 풀이 및 분석
현역들은 시간이 제한되기에 반회차를 추천, N수생은 시간적 여유가 많기에 1회차 추천합니다.
문제는 최근 5~7개년의 문제만을 추천합니다.
풀 때는 지금까지 본인이 쌓아왔던 실력, 문제풀이 방법 등을 정확히 활용하세요.
아는 문제라고 날림으로 풀지 말고, 선지 하나하나를 지문과 연결시켜 설명할 수 있게끔 만드세요.
기본은 기출입니다. 기출과 절대 멀어지지 마세요.
2. 주 1~2회의 실전 모의고사 경험
시간의 여유가 되거나 기출 문제에 대한 숙달이 되었다면 주 2회, 아니면 주 1회를 추천합니다.
가급적이면, 정말 수능과 똑같이 시간을 맞춰서 그 하루를 살아보세요.
기상 시간, 시험 시작 시간, 쉬는 시간, 점심 시간 등 완벽히 수능과 똑같이 말입니다.
국어만이 아닌 전 과목 모의고사를 통해서 실전에 대한 적응력을 길러야 합니다.
그리고 그 모의고사에 대한 완벽한 해설을 하려고 하지 마세요.
풀다가 정 못해먹겠다 싶으면 채점하지 마세요. 괜히 했다가 멘탈만 터집니다.
풀이를 해도 문법이나 EBS 연계 문학 등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문제만 하셔도 됩니다.
지금 멘탈 터지면 하루 하루가 아까운 이 시점에 큰일납니다. 괜히 멘탈 버릴 바에 채점하지마세요.
3. 하루 2~3지문 고난도 N제 풀이
어려운 문제에 대한 실력을 하루에 조금씩 기르자는 의도입니다.
릿밋핏, 사관, 옛 기출, 주간지 다 괜찮습니다.
난이도가 쉽지 않고, 풀어보지 못했던 문제라면 다 좋습니다.
이것들 또한 구체적인 해설은 굳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확실하고 구체적인 해설은 기출문제에서 한 번 더 해보세요.
4. EBS 연계 공부
언제나 EBS는 중요합니다. 아무리 50%로 떨어졌다고 해도. 50%입니다.
아는 지문이 나옴으로써 주는 안정감 + 지문 읽는 시간 단축 이라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저 안정감이 생각보다 더 중요합니다. 특히 시험 난이도가 어려울수록 말이죠.
2019 수능을 쳐 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화작문에서 폭탄을 줬어도, 문학은 EBS 연계가 많았기에 문학은 어찌저찌 잘 넘겼던 경험을요.
이제 EBS는 암기입니다. 지문을 보고 내용이 바로 떠오를 정도로 외우셔야 합니다.
특히 현대시, 고전시가는 내신처럼 암기하시는 편이 편합니다.
소설류, 극, 수필 등은 큰 줄거리와 중요 부분들만 보셔도 됩니다.
5. 과도하게 많은 인강은 지양
당연한 소리입니다. 시간이 엄청 많지는 않습니다.
학원이나 학교가서 공부하고 시험치고 숙제하다 보면 하루 없어집니다.
그 하루가 이제 68번 남았습니다.
지금 와서 새로운 판을 벌이는 것은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그리고 수험생 때 했었고, 하지 않아서 후회했던 내용들을 담아봤습니다.
저는 마닳만 15권 풀었었고, 딱히 고난도 N제를 풀지 않았습니다.
그냥 기출을 신봉했던 것이죠.
이게 참 후회가 됩니다. 고난도 N제를 풀지 않은 것을요.
고난도 문제들을 풀었다면 2019 수능에서 90점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실제로 31번과 42번을 다 틀렸습니다. 그리고 어려워진 화작에 적응하지 못해 화작에서도 틀렸구요.
아무쪼록 남은 68일. 열심히 달려봅시다.
다른 국어 관련 질문들도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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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수능 44-46 번 지문 (공공사업의 사회적 할인률) 지문 읽고나서...
1. 인강 듣고 있는 것들은 마저?
2. 사설 모고 추천(개인적)
3. EBS공부법 (감이 안잡혀서)
글 잘 읽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먼저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1. 듣고 있는 것들은 빠르게 끝내셔서 본인 것으로 만드세요.
2. 개인적으로는 이감이 그나마 낫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수험생 때는 국어 사설이 솔직히 다 별로였는데, 요즘에는 이감인거 같네요. 수요에는 이유가 있으니까요.
3. 인강 강사들의 EBS 요약집이 나올겁니다. 그러한 요약집 강의를 들을 여유가 되면 강의 수강을 한 번 해서 내용을 전체적으로 한 번 보시고, 계속 자투리 시간에 보면서 내신 공부하듯이 지문을 암기하세요. 어떤 시가 있으면 그 시 제목만 보고도 전체적인 내용과 중요점이 바로바로 나올 수 있게끔요. 고전시가는 현대어 풀이를 어느 정도 외워 놓는게 좋겠죠? 소설류는 제목보고 큰 줄거리를 말할 수 있게끔 하시면 됩니다.
고난도 N제라는게 실모로 대체되지 않을까요? 기출은 2~3회독 했고 6평 98 9평 100인데 기출 신봉의 문제가 아니고 실전 연습 부족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틀린말은 하나도 없는데 뭔가 와닿지 않네요
국어는 결국 재능이라
국어 마닳하는중인데 시간재고 풀고 -> 채점x,선지하나하나당 근거로 반박,모르겠는선지 형광펜 -> 채점,해설지랑비교 -> 해설보기 하는데 시간이 좀 오래걸려도 이렇게 하는게 맞을까요?
잘 하고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고2 정시러입니다 국어 문학,비문학 고난도 문제집은 뭐가 있을까요? 국어 모고도 어떤게 있나 궁금합니다
수준은 고3 9모 비문학1개 고2 9모 언매1개ㅈ틀렸습니다.올해 기출까지 돌리고 내년에는 고난도 하고 싶은데 컨텐츠 정보가 부족해서 어떤 문제집 어떤 실모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실모는 이감, 바탕, 상상이 있습니다. 이 중 이감을 가장 많이 선호하시구요.
고난도 컨텐츠는 이감에서 내는 간쓸개 주간지, 릿밋핏 문제가 있는 그릿, 아니면 사관학교 기출 등이 있습니다.
귀중한 시간 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학도 사관 경찰 교육청으로 고난도 대비해도 될까요?
네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