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된 천재를 아십니까? [953466]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1-09-05 01:51:57
조회수 8,768

수능 경험 안해본 사람들은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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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어 치기 전에 이미 망한 삘이 스멀스멀 느껴지다가 국어 거의 끝나갈 즈음에 진짜 망함을 감지함

2. 국어가 망했다는 느낌이 들자 나머지 과목들은 '애라 모르겠다'를 시전

3. 시험 끝난 후에는 허탈감 들고 그동안 수능을 위해 노력한 것들이 물거품인 것 같음

4. 집으로 돌아오면서 뉴스 검색해보면 어김없이 '올해 수능 평이했다'와 같은 기사들로 도배된 것에 1차로 어이 없고 집에서 가채점할 때 의문사 당하는 것에 빡침을 넘어 어이 없음과 해탈함을 느낌

5. 등급컷뜨면 이게 6평, 9평과 같은 응시집단의 수준인지 의문임


이거 백날 얘기해줘도 경험 안해본 사람들은 경험해볼 때까지 모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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