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열 [1046841] · MS 2021 · 쪽지

2021-08-13 02:30:29
조회수 1,025

이쯤해서 다시한번 꺼내보는 사막을 건너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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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문항 1번 선지.


'나'는 '노인'의 변화된 모습을 통해 b물건을 찾는 '노인'의 행위가 중단될 것임을 예감한다.


'나'는 '노인'의 변화되지 않은 모습을 통해 b물건을 찾는 '노인'의 행위가 중단되지 않을 것임을 예감한다.

로 바꾸는 게 맞다는 주장입니다.


이렇게 바꿔야 한다고 보는 근거


1. 노인의 모습의 변화에서 모습은

'공터 안으로 들어오는 노인의 모습', '노인도 피곤하고 지친 모습이긴 하나'에서의 모습이 아니라

'노인이 어제와 같은 모습으로 내 앞에 나타난다면'의 모습으로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이항대립적으로 생각하기라는 원칙에 의하여 그러하다.


2. 강민철T처럼 예감을 '대체로 그러하지 못할 것이라고 나는 믿고 있다'로

판단하기에는 애매한 구석이 있다. 평가원이 그렇게 판단하도록 요구한 거라면

'어떤 일이 일어나기 전에 암시적으로 또는 본능적으로 미리 느낌.'이라는 뜻을 가진 예감보다는

예측과 같은 어휘를 썼을 것이다.


3. 결론은 글에서 '나'는 노인의 같은 모습으로 나타난다면 안정성을 잃어버릴 것이라고 했고

[B]구간에서 '나'는 실제로 안정성을 잃었으며 이는 맥락상

노인의 변화되지 않은(=같은) 모습을 통해 '나'가 노인의 물건 찾기 행위는 중단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감을 하였고, 스스로 이를 납득할 수 없기에 안정성을 잃은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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