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자듀(고구마) [348398] · MS 2019 · 쪽지

2013-10-17 20:53:04
조회수 5,704

[고구마학습칼럼] 32. 절박하게 공부할 때 비로소 성적이 오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mclass.orbi.kr/0003877403


안녕하세요.

좋은 교육 행복한 세상 위자듀학원 원장 박병성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마인드컨트롤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1. 남은 기간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짧은 기간 성공적인 마무리를 해서 성적을 올리는 학생들의 공통점은 "절박함"입니다. 

장기간 꾸준한 학습을 통해 성적향상을 이루고자 한다면 열심히 하는 것으로도 소기의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단기간 열심히 하는 학생은 있어도 장기간 열심히 하는 학생은 드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열심히 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이 완전히 갈린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성적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기본적으로 높습니다.

거기에 "절박함"이 더해진다면 단기간에도 확실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만약 예전처럼 해왔듯이 열심히만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거기에 절박함을 더해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지금은 내신 벼락치기 하는 심정으로 공부해야 성적이 오릅니다.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내신에 비유하자면 지금은 내신보기 2~3일정도 남은 시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때 우리는 어떻게 공부합니까?

내신 시험 2~3일 전이면 수험생이 아니라 고1~2 하다못해 중학생들도 정말 열심히 공부합니다.

나름대로 내신 성적을 유지하는 학생들은 적어도 그 시기만큼은 열심히 합니다.


지금은 모두 과거에 했던 내신 벼락치기의 마음을 지금 떠올려야 할 때입니다.

1분 1초를 아껴가며 절박하게 공부해야 합니다.

실제로 내신 시험을 보면 한자라도 더 보려고 애를 쓰는데 내신보다 비교도 안될정도로 중요한 수능 앞에서는

너무도 쉽게 포기해버리는 것 같습니다.

수능 한문제 한문제는 분명히 수험생의 장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수험 초기에 세웠던 목표가 어려워진 학생들도 있겠지만

적어도 지금 상태보다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요즘 상담을 하다보면 은연중에 입시를 포기한 수험생들이 종종 만나게 됩니다.

진부한 이야기이지만 목표를 포기한 순간 목표를 이루는 것은 불가능해집니다.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분명히 가능성은 있습니다.


입시는 상대평가입니다.

아무리 본인이 잘봐도 다른 학생이 더 잘봐서 순위에 들지 못하면 합격을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언제나 성적향상은 본인만 노력한다고 이루기가 쉽지 않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수험생의 평균 실력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그 이상을 해내면 성적이 오르고 그 이하를 해내면 성적이 떨어집니다.


성적 향상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다행스럽게도 지금은 평균 이상하기가 쉽습니다.

열심히 하는 학생들은 도저히 엄두도 못낼 정도로 열심히 하지만

평균적으로는 열심히 하는 학생의 비율도 줄고 정도도 줄어듭니다.


1. 자포자기 한 학생

2. 막연한 자신감에 방심하고 있는 학생

3. 올해 입시를 접고 + 1수를 계획하고 있는 학생

4. 불안감에 공부를 못하거나 망치는 학생

5. 착실하게 실력을 쌓기보다는 운을 노리고 공부하고 있는 학생


등등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정도로 지금은 위험한 상태에 있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비율적으로 볼 때 지금 80%정도는 위험한 상태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식적으로는 수능이라는 중대한 시험을 앞두고 점점 더 열심히 하는 것이 맞지만

경험적으로는 수능이라는 중대한 시험을 앞두고 자기 컨트롤이 안되는 경우를 더 많이 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히 공부한 학생은 그동안은 성적이 안나왔어도 마지막까지 절박함을 가지고 공부하면 성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동안 열심히 했지만 성적이 안나와도 좌절하지 마세요.

매년 입시를 보면 지금까지 꾸준히 공부하고 막판에 절박하게 공부한 학생의 대부분은 수능때 엄청난 성적향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내가 왜 여기까지 이렇게 열심히 공부해왔는지를 생각해보세요.

특히 n수생 분들은 올해 입시 시작할 때의 마음을 떠올려보세요.


지금 그때의 마음으로 돌아간다면 이미 반은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공부하시다가 조언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댓글이나 쪽지로 물어보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질문이 있어 추가적으로 내용 보충합니다.

수면시간에 관하여

결론적으로 수면이 지나치게 많거나 적은 것이 아니라면 인위적으로 조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보통 국어를 위해 일찍일어나는 것만 강조하는데 무리해서 일찍일어나면 영어때 체력 저하로 무너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좋은 수면시간은 본인이 하루종일 학습을 집중하는데 체력이 지장이 되지 않는 최소시간입니다.

그 시간은 개인마다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으나 보통 5~7시간이고 6시간 정도를 수험생의 적정한 수면시간으로 봅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5시간 미만으로 자면 보통 체력이나 집중력에 영향을 주게 되고

잠을 줄인 시간 이상으로 손해를 봅니다.

결국 줄인 의미가 없습니다.

제가 말한 절박함의 의미는 잠을 줄여야 함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같은 시간을 공부할 때의 마음가짐입니다.

공부할 때 한시간을 해도 여유롭게 할때와 절박하게 할때 소화하는 양이 비교가 안됩니다.

바로 그렇게 하루를 알차게 보내야 합니다.

그래서 하루종일 집중해서 절박하게 공부하려면 잠은 어느정도는 자야 합니다.

잠과 같은 본능에 해당되는 부분은 정신으로 잘 통제가 안되는 부분이므로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학습시간동안 얼마나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쌓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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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on3283 · 448708 · 13/10/17 21:38 · MS 2013

    고3 이과
    언수외물생
    3월 31212(352)
    4월 21211(365)
    6월 11313(370)
    7월 12111(375)
    9월 11113(373)
    10월 1,1~2,111(392)
    인데 정말 지금보다 더 올리고싶은마음 절박한데 컨디션 망칠까봐 섣불리 못하겠어요
    지금 10~12시간정도 공부중인데 하루 14,15시간씩으로 20일간 매일하는것, 도전해도 될까요?

  • 위자듀(고구마) · 348398 · 13/10/17 21:54 · MS 201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henry109 · 444756 · 13/10/17 22:08 · MS 2013

    현역인데 지금 시기에 잠자는 시간은 그래도 줄이면 안되겠죠?

  • 위자듀(고구마) · 348398 · 13/10/17 22:16 · MS 2019

    잠자는 시간이 많으면 줄여야겠지만 줄이면 피곤할 수준이라면 의미가 없습니다.

    잠을 줄이는 것은 어떻게든 돌려받기 때문에 이득이 없고 오히려 손해가 날 수 있습니다.

    수면시간 보다는 공부할 때의 마음가짐, 절박함에서 나오는 집중력이 중요합니다.

  • freemason · 454773 · 13/10/17 22:28 · MS 2013

    쪽지 답장해주세요 ㅜㅜ

  • 위자듀(고구마) · 348398 · 13/10/17 22:39 · MS 2019

    실수로 답변이 누락되었는데 답변드렸습니다.

    답변 기다리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쪽지 확인해주세요.

  • freemason · 454773 · 13/10/18 00:14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독재할까 · 335101 · 13/10/17 22:40 · MS 2017

    항상공감이안되.. 너무 글을 규격화시켜서 작성하시는거같음..행동지침적부분에서

  • 독재할까 · 335101 · 13/10/17 22:40 · MS 2017

    항상공감이안되.. 너무 글을 규격화시켜서 작성하시는거같음..행동지침적부분에서

  • 위자듀(고구마) · 348398 · 13/10/17 23:13 · MS 2019

    아직 제 전달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일리있는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읽기에 딱딱하고 투박하더라도 학습을 위해 필요한 기본과 원칙을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칼럼의 방향입니다.

    물론 이미 높은 수준에 오르게 되면 자연스럽게 체화되어 당연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게다가 입시 자체가 정형화된 규격에 따라 성공과 실패를 판단하기 때문인면도 있습니다.

    앞으로 지적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مكتوب · 414727 · 13/10/17 22:58 · MS 2019

    절박함이란게 세뇌를 해서라도 급하지 않을때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려고 노력했지만 안되네요.
    이제야 제가 살아온 나날 중에서 가장 치열하게 살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 위자듀(고구마) · 348398 · 13/10/17 23:15 · MS 2019

    어느 순간 절박함이 불현듯 오게 됩니다.

    그 시점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인생도 그렇듯이 입시도 기회가 왔을 때 잡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 상콩이 · 416893 · 13/10/17 22:59 · MS 2012

    수학B형 3등급대 학생입니다
    뒤늦게 정신차린터라 EBS 연계교재는 하나도 안풀었구요 기출도 수리의비밀 작년꺼만 1번 풀어봤습니다
    지금 이시점에서는 기출 돌릴수 있는한대로 돌리는게 한석원 모의고사같은 문제 푸는거보다 나을까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 위자듀(고구마) · 348398 · 13/10/17 23:22 · MS 2019

    3등급이면 틀리는 유형이 정해져 있을텐데요.

    결론적으로 둘다 해야 합니다.

    다만 수비를 모두 보기에는 무리가 있으니 약한 패턴을 반복하고

    남은 시간을 활용해서 모의고사를 푸세요.

  • 까끙♥♥ · 432367 · 13/10/17 23:00 · MS 2012

    아랍어 2등급 컷 어느정도 될까요?
    9평보다 내려 가겟죠?

  • 위자듀(고구마) · 348398 · 13/10/17 23:21 · MS 2019

    제2외 컷의 경우 보통 9평이 가장 높고 수능이 가장 낮습니다.

    아랍어가 "허수"가 다른 영역에 비해 많은 것이 이점이었는데

    올해는 "허수"가 베트남어로 많이 가서 작년 수능보다는 높아질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비슷한 난이도라면 작년보다는 2컷보다는 오를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마지막까지 꾸준히 하면 2등급은 분명히 받을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마무리 잘하세요.

    예측이 조심스럽긴 하지만 베트남어로 허수가 많이 가서 작년보다 5점정도 오른다고 볼 때 30점 수준으로 보면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평소 시험에서 꾸준히 40점정도가 확보된다면 서울대진학용으로는 충분합니다.

  • 독재의힘 · 466947 · 13/10/17 23:11

    아진심 감사합니다.
    예체능이라 여름방학이후로 공부하고싶어도 실기한다고 얼마 하지도 못하고 근래에 수시끝나서 다시 맘잡고 하고 있는데 완전히 와닿네요....

  • 위자듀(고구마) · 348398 · 13/10/17 23:24 · MS 2019

    예체능이면 수능에 집중하기가 참 어렵지요.

    이제 남은 것은 수능이니 목표한 등급을 확실히 받을 수 있도록 하세요.

    특히 예체능학생들은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니 합격을 위해 필요한 것에확실히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수능워Z · 452407 · 13/10/17 23:27 · MS 2013

    현재 성적이
    98 80 98 50 50인데 수학을 어떻게 하면 더 잡을 수 있을까요??
    요새 수학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ㅠㅠ

  • 위자듀(고구마) · 348398 · 13/10/17 23:35 · MS 2019

    5문제 중에서 보통 2~3문제 정도는 이유가 반복될 거예요.

    가장 가능성 높은게 숙련도 부족으로 인한 실수, 유형 훈련 부족으로 인해 고정적으로 틀리는 유형 존재입니다.

    어떻든간에 80점에서 90점 전후로 가기위해서 맞추어야 하는 2~3문제는 킬러가 아니라 전형적인 문제 중 고난도 문제입니다.

    킬러를 확실히 버리고 맞출수 있는 전형적인 문제를 맞추기 위해 학습하고 시험볼때도 킬러 풀기전에 검산부터 하세요.

    우선 실수가 없어야 90점 전후가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실전을 주2~3회와 유형별 기출문제집이 있어야 보완이 가능하겠습니다.

  • Deutschland · 153745 · 13/10/17 23:32 · MS 2006

    말씀해 주신것 공감이 많이 됩니다.
    정말 이 시점되니까 막판 스퍼트를 내는 사람과 자포자기 식의 수험생, 두 분류로 나뉘는것 같습니다.

    각 영역별로 마지막 학습방향을 잡았는데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1.국어(1등급부터 3등급까지 등락폭이 가장 심한 영역입니다.)
    문학의 경우는 EBS문학 정리한것 (그동안 인강 들어왔던 교재, EBS교재 써머리한것) 등을 통해서
    정말 내신스럽게 암기한다는 식으로 작품들을 다시 보고 있습니다.
    비문학은 EBS지문을 이용해서 (어차피 EBS지문이 연계된다고 해도 비문학은 체감이 많이 느껴지지는 않겠지만 연습한다는 의미로.. 거기에 더해서 기출 비문학 지문들 분석하면서 다시한번 이게 왜 답인가?하는 사고 과정....점검하고 있습니다.)
    아침 시간을 이용해서 주 3회 정도 모의고사 실제 시험에 맞추어서 보고 있습니다.

    2.수학A형(1등급이지만 6,9월모두 안정적 1등급이 아닌 간신히 맞춘 1등급 (원점수 92점)이기 때문에
    불안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관건은 30번과 21번 킬러문제인데..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사실 수학은 EBS를 풀지 않았습니다.)
    수학도 계속 모의고사 10;30~12:10에 시험보면서 그때 틀린것, 틀린단원 집중적으로 메꾸어 간다는 마인드로 학습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봐왔던 문제, 틀린문제 다시보는것 이렇게 집중하고 있습니다.

    3. 영어(1등급 후반 2등급 초반)
    그냥 계속 주구장창 EBS반복의 반복을 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EBS를 통해서도 영어학습을 한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습니다.


    4. 탐구(한국사, 동아시아사) (6,9월 모두 50점)
    어차피 암기과목이기도 하고.. 그동안 쭉 잘 해왔던 과목이기 때문에
    그냥 내신식으로 남은기간동안 중요, 기출 내용 암기하려고 합니다.

  • 위자듀(고구마) · 348398 · 13/10/17 23:40 · MS 2019

    1. 1~3등락폭이 어디서 생기는지를 확인해보세요.

    등락이 있는 학생들도 보통 등락이 생기는 파트가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등락이 생길 때 주로 떨어지는 쪽을 좀더 집중해야겠습니다.

    2. 상당히 애매한 점수대인데 보통은 실전을 통해 92를 확실히 맞추는 훈련과 함께 그동안 학습한 교재의 오답 반복풀이가 중요합니다.

    실수가 매우 치명적인 점수대이므로 무리하게 킬러문제를 노리기 보다는 시험장에서 바로 접근이 안될경우 신속하게 검산을 해서 실수를 안해야 합니다.

    3. 빈칸과 어법에 대해서는 한번 별도로 정리하심이 좋겠습니다.

    4. 지엽적인 개념이 출제되었을때 맞추기 어려운 과목입니다. 문제풀이도 중요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절대로 개념서를 놓지마세요.

  • 칠멍 · 465136 · 13/10/17 23:43 · MS 2013

    정말 지칠때쯤에 좋은한마디감사합니다.. 근데 정말 성적이오를수잇을까요 3학년올라와서 단하루빼고 3시간이상공부햇는데도 성적이오르질않습니다 다른친구들은 다 오르는데..

  • 위자듀(고구마) · 348398 · 13/10/17 23:50 · MS 2019

    네 성적은 분명히 오릅니다.

    하지만 오르기 위해서는 오를만한 이유가 있어야 하고

    안오르는 경우에는 분명히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말 많은 학생들을 만났지만 이유없이 성적이 안오르는 경우를 단 한번도 못봤습니다.

    쪽지로 좀 더 구체적으로 본인의 평균 주학습시간과 성적대, 문제점 등을 알려주시면 원인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연세대가야지 · 461329 · 13/10/18 00:37 · MS 2013

    감사해요 솔직히 지금거의 포기직전상태라 재수생각도했는데 남은 기간이라도 절박하게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위자듀(고구마) · 348398 · 13/10/18 01:41 · MS 2019

    지금은 재수생각은 절대 하시면 안 됩니다.

    우선 수능까지 최선을 다하고 난 결과를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습니다.

    경험상 수능을 코앞에 둔 시점에도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면 시간상 훨씬 여유로운 재수시기 때는 나태함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1등급맨 · 410085 · 13/10/18 00:45

    요새 사실 조금 나태해진감이 있는데
    글읽고 맘 다잡게되네요.

    전 이과이고
    제가 현재 11211인데 절박함으로 단단히
    무장한다면
    수능에서 운좋게 11111도 가능할까요?
    제가 어떤부분을 보완해야할지
    멀 공부해야 점수가 더 오르는지는
    알고있는 상태입니다.

  • 위자듀(고구마) · 348398 · 13/10/18 01:44 · MS 2019

    균형을 잃지 않은 상태에서 영어에 대한 약점분석만 잘이루어진다면 실력으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남은 3주 절실히 하는게 1년 적당히 하는 효과보다 큽니다.

  • SJ Wannabe · 357457 · 13/10/18 00:55 · MS 2010

    사탐점수가 생윤은 거의 50수렴이고 사문은 40초반대 인데요
    사문공부량이 지금까지 많이 부족 했어서 (4월에 전과를 해서 논술공부땜에)

    두과목다 최진기 파이널 듣고 반복중입니다
    사탐 ebs를 못봤는데 사탐에서 연계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나요??

    그리고 요즘 가채점을 써올지 말지 고민되는데요 (제가 약간 시간을 딱맞게 푸는편이라)
    또 안써오자니 만약에 집에와서 풀때 기억안나는것 있을까 걱정도되고
    선생님 의견은 어떠신가요???

  • 위자듀(고구마) · 348398 · 13/10/18 01:51 · MS 2019

    일반적으로는 결정적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등급을 가르기에는 충분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1등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결정적일 수 있습니다.

    가채점의 경우 안하면 생각이 잘안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하지 않은 결과로 입시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문제가 생깁니다.

    물론 문제푸는 것이 우선이고 시간이 남으면 가채점을 하세요.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고민한 문제 찍은 문제 어려운문제들이라도 쓰면 상당히 정확도가 올라갑니다.

  • keke7029 · 466524 · 13/10/18 02:14 · MS 2013

    제가일을해서 공부해야하는데요 4월부터 공부를 집중적으로 할수있을거같은데 늦나요ㅠㅠ?

  • 위자듀(고구마) · 348398 · 13/10/18 16:04 · MS 2019

    시작점과 목표에 따라 다릅니다.

    올해 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고 중위권 이하 학생이 명문대를 노린다면 당연히 부족합니다.

    그렇다고 포기할 것이 아니라면 그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성적이라는 것이 몇년해도 어설프게 하면 계속 똑같고

    제대로 하면 몇달만에도 엄청나게 오르기 때문에 결국은 하기나름입니다.

    지금 아는대로 평범하게 해서는 거의 어렵습니다.

    중위권이 상위권이 되고 싶지 않아서 중위권인 것은 아니니까요.

  • 정말마지막 · 450473 · 13/10/18 02:51 · MS 2013

    언어 1~2등급 (95점정도)

    기출만보고 ebs정리한것만보고 언어문법개념만 살짝했습니다

    수리 100~1등급 (96)

    작년에 이과에서 갈아타서 딱히 준비안했구요. 그냥 문제만 좀 풀었습니다 근데 불안합니다 ㅠㅠ

    영어 1~2등급 (94)

    빈칸이랑 어법만 자꾸 틀려서 마지막으로 빈칸어법정리특강 볼려고합니다..

    사탐
    한국사 1~2등급(44)

    변동폭이 너무 심해서.. 솔직히 개념위주로만 돌리고 문제는 거의 안풀었습니다

    윤사 1~2등급 (45)

    기출문제위주로 정리를 다해놨는데 신유형에 취약한편입니다. 그런데 신유형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감이안오네요 ㅠㅠ

    베남어 15점

    그냥.. 단어만 한 500개 정도 외우고 인강 반정도들은상태..


    7월반수생이라서 나름 열심히 했는데도 이정도밖에 못왔네요..

    제가궁금한건 음.. 나머지 20일동안 어떻게 정리를 해야할지에 대한것과

    사탐공부법에 약간의 변경을 줘야할지에 대한것,

    그리고 이번 베남어 2등급 예상컷입니다. 정말 절실합니다. 도움부탁드립니다 ㅠㅠ


    *하루 시간표 지켜온것

    5~7 단어장정리
    7~8 영듣,언어문법
    8~9 세면,준비
    9~11 언어기출
    11~13 수리
    13~18 영어
    18~21 윤사
    21~24 한국사
    24~01 베남어

  • 위자듀(고구마) · 348398 · 13/10/18 16:06 · MS 2019

    전영역 실전연습이 주2회정도는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남은 기간은 그동안 공부한 내용 오답정리 중심으로 하세요.

    베트남어는 인강 다듣고 복습하고 지금 나온 기출 3회만 제대로 익혀서 가세요.

    2등급은 30점 정도 예상합니다.

    지도시켜보니 아랍어보다 베트남어가 좀 더 적은 학습량으로도 점수가 잘나와서 아랍어보다는 쉽되 등급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 정말마지막 · 450473 · 13/10/18 02:55 · MS 2013

    제가정말 너무불안해서 요즘은 잠이 잘 안오네요..

    오늘도 잠이 안와서 그냥 자는거 포기하고 오르비 뒤져보다가

    고구마님 글 발견하고 이렇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올려봅니다 ㅠㅠ

    설대.. 갈수있을까요?

  • 위자듀(고구마) · 348398 · 13/10/18 16:09 · MS 2019

    문과서울대는 성적이 더 높아도 어차피 불안합니다.

    한두문제 싸움이고 그날 가봐야 아는 것이니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세요.

    남은 기간 하기에 따라 지금 상황에서도 가능합니다.

  • 쫀득이 · 426723 · 13/10/18 07:37 · MS 2012

    아직할게많아서ㅠㅜㅠ수능시간표에맞춰전과목모의연습하는건11월부터해도될까요?문과고요6평111 9평212나왓습니다

  • 위자듀(고구마) · 348398 · 13/10/18 16:09 · MS 2019

    지금부터 주1회라도 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 humbi · 354044 · 13/10/18 11:35 · MS 2010

    안녕하세요. 선생님

    쪽지 보냈는데 확인 좀 부탁드릴게요.

  • 위자듀(고구마) · 348398 · 13/10/18 16:10 · MS 2019

    확인후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수능대박날껴 · 428271 · 13/10/18 11:53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hanstoel · 448490 · 13/10/18 18:54 · MS 2013

    선생님 쪽지보냈습니다. 확인 부탁드려요.

  • 위자듀(고구마) · 348398 · 13/10/18 21:15 · MS 2019

    확인하여 답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마석고 · 455936 · 13/10/18 19:09 · MS 2018

    국어a 3등급 학생입니다.
    연계교제 n제 빼고 다 한번씩 본거같고 기출문제 1번 풀어봣습니다.
    약한파트를 찾으려고 매번 모의고사때마다 주로 틀린부분을 살펴보는데 각 분야에서 조금씩 대부분 틀리고 특히 독서 분야에서는 매번 틀린것 같아요
    독서파트를 잘하려면 현상황에서 어떤방법으로 공부해야하나요?

    감사합니다!

  • 위자듀(고구마) · 348398 · 13/10/18 21:17 · MS 2019

    EBS지문정리와 함께 기출문제를 통해 오답분석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지문을 통해 두개의 선택지 중 하나의 정답을 찾아내는 훈련이 필수적입니다.

    틀린문제를 자꾸 보면서 무엇을 놓쳐서 틀렸는지를 겪어야 늡니다.

  • U-zin · 358586 · 13/10/18 19:21 · MS 2010

    고3 문과 학생입니다.

    1. 모든 과목이 사설과 평가원에서 점수 차이가 심합니다. 오늘 본 것도 너무 망쳐버렸습니다.
    이제는 '내가 부족한가 보구나...'라고 인정하는데요.. 그래도 추스리기가 쉽지 않네요.
    쿨하게 넘기고 가야 겠죠?

    2. 수학이 잘 나와야 1등급 컷트라인에 걸치는 실력입니다 ㅠㅠ
    수비 1회독 했고 이제 2회독 들어갈 생각이구요, 수1 전개년 기출문제집은 이제 막 한번 돌린 상태입니다. 미통기는 이제 시작하려구요 ㅠㅠ 나태한 제가 밉네요.
    문제는 ebs인데, 수특은 내신용으로 한번 봤구, 수완은 한번도 보지 못한 상태입니다... 수능완성 미통기 파트는 객관적으로 봤을 때 제 실력으로는 무리라고 판단합니다. 그냥 기출문제만 고수할까요?

    3. 매주 실전연습을 2~3회씩 하는데, 아직도 시간 배분이 서툽니다. 이렇다할 팁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선생님 글에서 많은 힘을 얻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위자듀(고구마) · 348398 · 13/10/18 21:20 · MS 2019

    1. 성적이 올랐거나 기존의 학습량이 부족하면 원래 기복이 심합니다.

    저희 학원만 해도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평가원>교육청>사설 순으로 잘보고 괴리가 큽니다.

    평가원 중심으로 공부하면 당연히 사설이 덜나오는 것이 맞습니다.

    괴리를 줄이려면 시중 문제를 많이 풀어야 됩니다.

    2. 기출문제반복하면서 실전모의보는 방법이 가장 좋겠습니다.

    3. 모르는 문제 붙잡고 있다가 시간 낭비를 하지 않고 빨리 넘어가기만 해도 시간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풀수 있는 문제와 어려운 문제를 빨리 판단해야 합니다.

  • 수능대박날껴 · 428271 · 13/10/18 19:43 · MS 2012

    수학 실전연습용으로 사설모의(종로.대성.유웨이 등) 이 더 좋을까요 한석원모의 포카칩모의나 이해원모의같이 개인이 만든?출판모의? 가 더 좋을까요. . ? 포모 이모 몇회풀긴했는데.. . 어려운감이 있어서요. . 실제로도 평가원 1~2등급맞으시는분들도 70~80점맞으시는분도 여럿봤구요..

  • 위자듀(고구마) · 348398 · 13/10/18 21:21 · MS 2019

    출판모의쪽이 좋습니다.

    잘만들어진 출판모의고사의 경우 수능때 급격한 점수하락을 막아주는 효과가 큽니다.

    평소에 단련이 되어야 수능때 실력발휘가 됩니다.

  • 수능대박날껴 · 428271 · 13/10/18 22:15 · MS 2012

    그렇군요. . 어렵더라도 멘붕당하는쪽이 실력향상에 좋군요. . , . 감사드립니다~~

  • 위자듀(고구마) · 348398 · 13/10/19 16:44 · MS 2019

    중위권 이상이면 능보다 조금 난이도에 적응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 트리스타나 · 447894 · 13/10/18 22:21 · MS 2013

    선생님 국어 모의고사를 좀 풀어보고 싶은데 추천하시는 모의고사 있으신가요? ㅠㅠ

    몇개 사서 풀어봤는데 만족스럽지 못했거든요 ㅠㅠ 실전감각때문에 모의고사를 풀어봐야할것같은데

    괜찮은 국어모의고사가 있다면 추천좀 해주세요!!

  • 위자듀(고구마) · 348398 · 13/10/19 16:49 · MS 2019

    다른 영역과는 달리 국어는 출제과정의 특성상 평가원과 비평가원의 퀄리티 차이가 큰 편입니다.

    현재 검토한 바로는 비연계중에서서는 EBS7030을 추천하고 연계중에서는 EXIT, 수경출판, 오르비수능퀄리티정도가 괜찮은 편입니다.

    그래도 기출은 마지막까지 보는 편이 좋습니다.

  • 트리스타나 · 447894 · 13/10/19 17:01 · MS 2013

    감사합니다!

  • 목표는연세대치의예과 · 376289 · 13/10/18 23:03 · MS 2011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라갈랑말랑한 학생입니다.

    우선선발 조건 꼭 맞춰야하는데 ㅠㅠㅠ 이과 수학 B형 상담이요;;

    일단 실전모의를 풀면

    이상하게 풀어서 자꾸 틀립니다.

    채점을 하고 나면

    "헐, 이게 아닌데 병1신같이 이렇게 풀었네.."

    이래요.. ㅠㅠ 진짜 그만큼 아쉬운게 어딨나요.. 제대로 풀어서 맞출 수 있었는데, 이상하게 풀어서 틀리는

    어떨 때는 풀이방향과 문제풀이전략은 맞는데, 중간과정에서 계산실수를 해서 틀리고...

    어떨 때는 진짜 완전 이상한 생각해서 틀려요. 예를 들면, 원의 중심을 무게중심으로 봐가지고 틀린다던지.. 등등 이런거요..

    그래서 아쉽게 항상 2등급 점수에 머무르게 되는데;;

    이런 학생의 경우 남은 기간을 어떻게 활용해야하나요?

    반드시 1등급을 쟁취해야합니다 진짜 ㅠㅠ

  • 위자듀(고구마) · 348398 · 13/10/19 16:50 · MS 2019

    이런 경우에는 일단 실전모의고사를 많이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 과정에서 특히 자신의 실수를 정리하여 분석 및 보완하는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실전과 오답중심으로 마무리하세요.

  • 텐또이 · 408965 · 13/10/18 23:06 · MS 2012

    재수생인데요 잘나오던 영어가 무너져가네요...왠지 수학과 사탐에 점수가 이동한느낌이랄까요.. 빈칸보다 첫번째장문같은 곳에서 잦은실수를 범하네요... 시험보면 시간은 넉넉한데 ㅠ 기출 문제로 평가원 비빈칸 유형 푸는거 괜찮을까요? 사설이나 교평, 시중 모의고사는 문제의 퀄리티며 정갈함에 의심이들어서요... 영어 조언좀 해주세요 ㅠ 6평 98 (1) 9평 90(2)였습니다

  • 위자듀(고구마) · 348398 · 13/10/19 16:51 · MS 2019

    비연계 대비로는 당연히 기출이 낫습니다.

  • 츕파츕파 · 388392 · 13/10/19 13:22 · MS 2011

    쪽지보내드렸습니다.확인부탁드릴게요!

  • 위자듀(고구마) · 348398 · 13/10/19 16:51 · MS 2019

    네 답변드리겠습니다.

  • 태초의힘 · 307945 · 13/10/19 18:44 · MS 2009

    쪽지를 정말 길게보냈습니다. 그래도 꼭 찬찬히 읽어보시고

    명쾌한 답변부탁드립니다.

  • 아무무 · 416058 · 13/10/19 19:56 · MS 2017

    그래두 지금은 너무 절박하게 하기보다는 자신의 마음상태와 정신상태를 최적으로 다스리는게 더 중요할것 같아요..^^ 잠 많이 줄이진 맙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