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t [366553] · MS 2010 · 쪽지

2013-10-13 1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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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입사 SSAT시험 9만명 응시...수능시험 방불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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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대 대기업인 삼성그룹 채용의 첫 관문인 삼성직무적성검사(SSAT·SAMSUNG Aptitude Test·싸트)가 13일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날 전국 83개 고사장에서 치뤄진 SSAT에는 역대 최대인 13만여만명이 응시했다. 하지만 삼성그룹이 정한 자체 기준에 충족되지 못한 지원자를 제외한 9만명이 시험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가운데 삼성이 최종 채용할 인원은 5500명으로 최종 경쟁률은 18대 1 수준이다.

이날 SSAT 시험 관리를 위해 휴일인데도 전국적으로 1만명의 삼성 임직원들이 동원됐다.

◇수능시험 방불케한 ‘삼성 고시’…13일 전국에 9만명 응시, 삼성 임직원 1만명 현장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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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고시 개선방안 취업지망생들 관심…삼성 고시 수험서만 87개

...삼성그룹 이인용 커뮤니케이션 팀장(사장)은 최근 “올해 하반기 SSAT 응시자가 10만명을 돌파하고 SSAT를 위한 사교육시장이 과열되고 있다”며 “삼성 그룹 차원에서 해결 및 개선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부 응시자들은 내년부터 SSAT가 사라질까봐 불안해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에 대해 삼성 관계자는 "SSAT가 사라질 일은 없을 것이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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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각 서점과 출판사, 대학교 마다 삼성그룹 입사 수험을 위한 전용 코너와 전용 강좌가 생겨나고 있다. 또 이들 삼성그룹 입사 수험서는 대부분 한 권에 2만원이 넘어 취업 준비에 부담을 더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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