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색 타르타르소스 [1071335] · MS 2021 · 쪽지

2021-07-21 16: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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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초보들을 위한 해석법 (220631)

게시글 주소: https://mclass.orbi.kr/00038677583

The growth of academic disciplines and sub-disciplines, such as art history or palaeontology, and of particular figures such as the art critic, helped produce principles and practices for selecting and organizing what was worthy of keeping, though it remained a struggle. Moreover, as museums and universities drew further apart toward the end of the nineteenth century, and as the idea of objects as a highly valued route to knowing the world went into decline, collecting began to lose its status as a worthy intellectual pursuit, especially in the sciences. The really interesting and important aspects of science were increasingly those invisible to the naked eye, and the classification of things collected no longer promised to produce cutting-edge knowledge. The term “butterfly collecting” could come to be used with the adjective “mere” to indicate a pursuit of __________________ academic status.  [2점]
* palaeontology: 고생물학 ** adjective: 형용사


(쓰다보니까 길어져서 첫문장 해석만 하겠습니다... 반응 좋으면 2편도...!)


220631 영어, 정답률 20%로 5년만에 나온 a-c-b 순서 유형과 똑같이 '정답률'이 20%인 오답률 탑1(공동1위) 문제입니다. (도대체 이게 왜 2점일까요? ㅋㅋㅋㅋㅋ)
(출처 : ebs 풀서비스)


문제를 한번 볼까요?
자... 보자보자~ 어디보자~.... 넌 다음에 보자~......(라고할뻔~ㅋㅋ)
자. 첫 문장의 길이가 엄청나네요....!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도...전부....ㅎ
솔직히 빈칸유형에서 한 문장의 길이가 이렇게 긴 경우는 다반사이니 뭐....
(이제 익숙해... 쥬륵)

The growth of academic disciplines and sub-disciplines, such as art history or palaeontology, and of particular figures such as the art critic,/ helped produce principles and practices for selecting and organizing what was worthy of keeping, though it remained a struggle.

자 첫 문장 해석 들어가기 전에 helped 앞에서 끊읍시다. 끊은 기준은 동사 앞이니까 끊은겁니다. 영어에서 동사 앞은 도치가 아닌 이상 명사가 올 테니까요..!
아 그리고 명심할게 영어에서 첫 문장은 매우 중요합니다. 수능 영어에서 빈칸/순서/문장삽입은 두괄식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discipline이란 단어를 훈련, 체벌, 제자 라는 단어만 알고 있었고, practice는 연습이라는 단어만 안다고 가정하고 해석하겠습니다.

시험장에서 해석 :
자람 (학문적 제자와 부제자? 이러이러한 : 미술역사나 고생물학, 그릐고 특정 알아내는 것들? 이러이러한: 미술 비평) 도왔다 생성하는 것을 규칙들과 연습?들: 고르고 조직하기 위한, 그리고 그것은 keeping하는게 가치 있다, 비록 그것이 싸움으로 남아도.

이렇게 읽힙니다....(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직독직해)

그럼 어떻게 읽어야 편하게, 정확하게 읽어낼 수 있을까요?

전 이 31번에서 and를 어떻게 잘 끊어내느냐에 따라 첫 문장의 난이도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and네! 접속사! 예스! 끊어! 슬래시! 이러면 안된다는겁니다.
(참고로 단어를 얼마나 알고 있냐도 중요하겠죠..?)
이제 한 단어단어 뜯어봅시다.

of academic disciplines가 있는데, discipline을 '제자'로 외우고 있던 사람은 그럼 문장 화제를 못잡아낼까요? 그럼 수능 영어의 목적은 단어 외우기가 되겠죠. 절대 아닙니다.

여기서 이제 센스가 중요합니다. 영어를 영어로 냅두는 센스.
discipline이라는 단어를 내가 아는 것 같은데 얘 부연설명(such as 어쩌구)랑 뭔가 안맞는다 싶으면, 한글로 해석하려 하지 말고 discipline을 discipline으로 놔두는겁니다.
영어 고수분들은 academic disciplines를 바로 학과로 해석하겠지만요.
그러지 못한다면 틀려야 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discipline을 discipline으로 남겨놓고 해석합시다.
이것만 이렇게 놔둬도

자라는 것: 학문적 discipline이랑 sub-discipline 그리고 discipline에 대한 예시들: 미술의 역사, 고생물학, 그리고 특정 방법들: 미술 비평같은 생성하는것을 도왔다 원칙과 practices를 고르고 조직하는것을: 무엇이 중요한지, 비록 힘들어도?

이걸 깔끔하게 해석하면  

학과의 성장과 미술사학이나 고생물학과 같은 하위 학과의 성장, 그리고 미술평론가와 같은 특정 인물의 성장은 비록 힘든 일로 남게 되었지만, 지킬 가치가 있는 것을 선택하고 정리하기 위한 원칙과 관행의 도출에 도움이 되었다.

라고 하는데....이런게 시험장에서 가능할 리 없죠......(아 우리같은 머글들은 어떡하라고 ㅋㅋ)

어떻게 해야 잘 해석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우리가 한 해석을 유기적으로 해석하도록 노력해야합니다!
아까 해석에서

자라는 것: 학문적 discipline이랑 sub-discipline(위아래 관계?) 그리고 discipline에 대한 예시들: 미술의 역사, 고생물학, 그리고 특정 방법들: 미술 비평같은 (학문들인가?) 생성하는것을 도왔다 (학문들이 자라는게 도와줬다고?) 규칙과 practices를 고르고 조직하는것을: 무엇이 중요한지, 비록 힘들어도?

이렇게 해석을 하고 한번 더 재구성을 해보는겁니다.(겁나 길긴 한데 영어는 첫문장이 워낙 중요해서;;)

discipline들...이런거저런거....그래... 그것들이 자라는데, 그게 도와준데.. 원칙들이랑 practice들을 고르고 조직하는걸... 뭘 조직하고 고르는데...? 힘들어도 지켜야 하는것들?


이렇게 안된다고요?


그렇기에 이렇게 해석해 내는 연습들을 하셔야 합니다. 단어를 잘 모른다면요.

그냥, 방법 중 하나이니 단어 잘 모르는 분들은 한번 이렇게 해석하는거 연습해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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