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남 [349519] · MS 2010 · 쪽지

2013-08-29 04:15:00
조회수 3,238

아... 요즘 모기때문에 미치겠습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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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때문에 두번째 잠을 깨고, 지금 화가 나서 어디 하소연 할데도 없어서
오르비에 글을 올리게 되네요....ㅠㅠㅠ

저는 지방에서 올라와서 학사에서 생활하면서 재수학원을 다니는 재수생 입니다.

저번주부터 갑자기 모기가 매일 한마리씩 새벽에 등장해서
저를 두번 물고나면 간지러운 저는 깨서 모기를 잡고, 다시 잤습니다....
이 짓을 계속 하다보니까 요즘 체력이 많이 부족해졌는지.. 아침에 너무 힘드네요...

모기약을 쳐보기도 하고, 마이키파(모기퇴치팔찌) 도 끼고 자고,
다 해봤는데 계속 새벽에 꼭 한 마리씩 나타나서 제 몸을 뜯어 먹네요....
덕분(?)에 지금 온 몸이 모기 물린 자국입니다....ㅠㅠㅠ

그리고 이게 가려워서 공부하기도 너무 힘들고요....
한번은 확 때려치우고 집에 내려가고 싶을 정도로 너무 짜증이 났습니다....ㅠㅠ

그런데 오늘은 모기가 2마리가 나타났나요...?ㅠㅠㅠㅠ
오늘은 한마리를 새벽 2시쯤 잡고 잤는데... 또 한마리가 귓가에 앵앵 거려서
화들짝 놀라서 잠을 깼네요... 아직 얘는 못잡았습니다...ㅠㅠ

저번주부터 지금까지 족히 10마리는 넘게 잡은것 같고요
모기 물린데도 적어도 20군데는 넘은것 같아요....
얼굴은 고사하고 팔, 다리 만신창이네요....ㅠㅠㅠㅠㅠ
그리고 한동안 안나다가 또 입에 뭐가 나서.. 지금 먹는데도 너무 아픕니다... ㅠㅠ
(이게 진짜 제일 서럽네요.....ㅠㅠㅠ)

일단 부모님한테 모기장을 보내달라고 할려다가
그래도 어제하고 그제는 모기가 안나타나나 싶어서... (어제는 모기가 자기전에 나타나서 잡고 잤습니다...)
안그래도 좁은 학사에 모기장까지 설치하면 너무 비좁을것 같아서
그냥 홈키파 라고 전기선에 꼽아서 모기를 쫓는 것만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혹시 오르비에 재수 선배님들 중에서
학사 생활 하시면서 이런 경험 있으신분 계신가요?ㅠㅠㅠㅠ
이런 경험 있으신분 계시면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좀 알려주세요....

지금 70일 남아서 더 스퍼트를 올려야 하는 판국에
모기가 제 앞길을 가로막아서 너무 화가나서 글을 올려봅니다...ㅠㅠ

저는 정 그러면 방 한번 전체를 소독을 싹 밀어달라고 하고 싶네요....
(매일 꼬박꼬박 한마리씩 등장하는 걸 보면... 어디 모기가 집이라도 지어놓은건 아닐까요...ㅠㅠ)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릴게요...ㅠㅠ

그리고... 다들 모기 조심하시고....

이 새벽에 뜬금없는 하소연 글 죄송합니다...

수험생 여러분들 남은 70일동안 화이팅해요!!!

그리고 대학 다니시는 선배님들도 이제 2학기가 시작될텐데 화이팅해요!!!

오르비 스탑워치 공부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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