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든 공무원이든 단기간 합격수기를 읽어보면...
공통점이 눈에 들어온다.
엄청나게 때려 부어 공부를 했다는 거.
방금 7급 감사직 합격수기 하날 읽었는데,
9개월 만에 합격했다는...
보고도 믿기지 않았다. ㅎ
9급도 1년 반 잡는 게 평균인데,
7급을,
그것도 마이너인 감사직을 9개월?
물론 법대 출신에 사시 구력이 있어,
상대적으로 헌법과 행정법은 수월하게 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그렇지...
하면서 읽다 보니,
아침 8시 30분부터 새벽 1시 30분까지 했단다.
하루 순수 공부시간이 13시간 가량이었다고.
이 짓 1년 더 하느니 차라리 죽겠다는 각오로 했다는데,
사시 합격수기를 읽다 보면 더 황당하다.
1년 6개월 안팎의 단기간 수기를 읽어보면 열이면 열.
시험 가까워지면 15, 16시간을 공부했다고...
-_-;;
DNA가 다른 거다. 분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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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는 다양한 능력이 있는데....
'무엇인가에 닥치고 몰입할 수 있는 능력' 이야말로 신이 내려준 최고의 재능인 듯 해요.
그 재능이 정말 최고인 듯...
그러게요.....
ㅠㅠ
말이 14, 15시간이지 대단하죠...
14, 15시간을 공부하려면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만 해도... ㄷㄷ
고승덕씨는 밥먹는 시간 아까워서 비빔밥 해달라고해서 먹으면서 공부했다는 전설이...
고승덕은 논외로 쳐야함...
자서전 읽고 나면 나도 이래야겠다, 는 열의가 불타오르는 대신,
나는 아마 안 될 거야, 하는 좌절만 키워진다는... ㅋ
ㅋㅋㅋㅋㅋ
'나는 나야' 가 정답이죠 뭐.......
그런 이상한 사람따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