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수학때문에 미치겠어요 ㅜㅜ
고1때는 학원 다녀서 그런지 모의고사 1,2등급 나왔었는데 고2 올라오면서부터 3등급 4등급으로 떨어지더니
고3이 된 지금 70 .... 60.... 50..... 쭉쭉 떨어져서 이번 6월에 40 나왓네요
문제집 풀때 안풀리는 것도 아닌데 막상 모의고사 칠때만 되면 첨보는 문제 못 풀게 되더라고요
형은 개념부족한거라던데 근데 고3 방학때 정석 수1 다 했는데 수2도 했고
이러고 진짜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ㅜㅜ
문제집 뭐 봐야되나요 ?
글고 여러가지 조언도 좀 ㅜㅜ
이과 입니다 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어두운데서 핸드폰 안볼게요ㅠㅠ
-
https://test.mensa.no/Home/Test/unknown ㄱㄱ 댓글로 서로 공유하자
-
"손 잘리고 두개골 찢어졌다"…등굣길 도끼 든 10대 난투극 7
프랑스 파리 외곽 열차에서 10대 청소년들이 도끼를 들고 싸워 4명이 부상당했다....
-
마닳 해설 그냥 정독하기 반복해서 해설 보면 잘 이해 안가던게 하나둘씩 보이는 느낌이 듦
-
국어 화작은 작수급 문학도 작수급 독서는 6평급 수학 작수 22번처럼 간단해보이는데...
-
끄아ㅏ아아아ㅏ아ㅏㅏ앙
-
신분사회에서 천민은 역할임 신분개혁을 시도하는건 역할 행동으로써 제재될 수 있음...
-
사문황님들 갈등론이 인간능동성 강조한다는게 어떻게 맞나요 9
인간 능동성 강조 > 이거 거시적관점이 쓰면 안되지않나요?? 인간 능동성 인정이라고...
-
ㅈㄱㄴ
-
뭐지 진짜 세상이 곧 망하려나
-
화장해라 1
진짜 넌 좀 해라
-
기분딱좋은 완벽한 수면
-
20수능 정도로만 나왔으면
-
존나 쉽다길래 안풀려고 했는데 짬내서 풀었는데 29 30 허벌인거 말고 앞에는 걍...
-
베리컷 귀마개 써본사람 있음 ? 후기좀 본인 3m,맥스 써봤는데 맥스보단 3m이...
-
타이밍놓쳤네
-
편의점 매콤닭꼬치도 존나 맵고 CU에서 990원 하는 매콤나쵸? 이것도 존나 맵고 아 너무 매워
-
이감과 상상 풀고있어서 2~3개만 더 추가할려합니다 김승모 한수 바탕 혜윰 기타...
-
솔직히 D+1은 불가능 (대충 논술 준비하라는내용) 올려볼까
-
안녕히 주무세요 9
진짜 안 자려고했는데 할게없어서 잠이나 자야겠음..
-
화장해라 4
-
그 뭐지 급수로 표현된거 1/n dx로 바꾸고 뭐시깬지 하는거 이거 미적분 내용인가요?
-
여루비 잠와 후우웅
-
저랑 싸우실분 8
험한 말 맞받아치기 콘테스트
-
예비고3 정시 파이터입니다 내신은 버렷지만 수학은 내신 시험 보는 김에 열심히...
-
사문 갈등론 4
갈등론은 불가피성 강조 아니지않아요? 문제 이상한거 맞죠?
-
올바원 어떤가요 0
올바원이랑 프로모터중에 뭐가 좋을까요? 프로모터가 해설강의가 없어서 좀 걸리긴한데...
-
후르릅 5
휴릅휴릅
-
다들 너무 쉽다던 9모도 그렇게 쉬운지 모르겠는데 45로 간신히 2 받음 기출 현돌...
-
브레턴우즈 이중차분법 카메라 vs 비타민k 헤겔 육가사상
-
ㅈㄱㄴ
-
표점이 계속 잘나오는 과목같지도않고 하는 사람수는 기하급이고 난이도는 ?스럽고
-
아무거나
-
자사고이고 1학년 1학기 5.3 2학기 5.1 2학년 1학기 5.2 2학기는 6...
-
보통 요 점수대 이상 들어오는 사람들이 평가원도 대부분 1이더라
-
보카로+힙합 1
츄라이
-
그래도 생윤은 좀 잘맞는데 이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기본개념 베이스로 사상가 전제를...
-
답이 3번이라는데 박스 안이 왜 명나라인지 알려주실분ㅠ
-
1차만 붙어도 ㄹㅇ 간다 ㄹㅇ…..
-
끝났나 1
진짜 오래 하시네 방음 안 되는 원룸인 걸 잊으셨었나 ㅋㅋㅋㅋ
-
이 순서대로 정주행하기
-
인생이 노잼이다보니 노잼인간이 되.
-
걍모든과목이좆됨 개념을 봐도 딱짚어서 틀리기전까진 개념을 아는게아닌거같음 근데...
-
내년 과탐 추천 4
현재 물1 화1입니다 내년에 화학은 아무도 안할거같아 탈출하려고 합니다 화1 대신...
-
30강짜리는 못 들을거같고 2,3점만 다 맞고싶은데 이런 사람을 위한 강의 있을까요??
-
다들♥ 9
ᶠYͧoͨᵏu
솔직히 말해서 어떻게 몇달 만에 70에서 40으로 떨어졌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 볼 땐 형님 말씀이 맞습니다. 보통 이창무 선생님이나
강호길 선생님 혹은 한석원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개념보다 수준 낮은
개념부터 다시 시작하셔야 할 것 같아요.
먼저 자기실력부터 인정하세요. 학생들은 대부분 한 번 1등급 나오면
자기 실력이 1등급이라고 착각하는데.....아 이건 정말 위험한 생각이라고 봅니다.
저 같은 경우 강대를 다니고 있고 4, 5, 6 모두 수학 만점 나왔습니다.
하지만 3월에 92점이였고 전 아직까지 제 실력이 92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님도 예전에 40점보다 높았던 시험은 전부 잊어버리세요. 백날 백점이였고
1등급이여봤자 지금은 가혹하게도 40점이라는 것을 인식해야합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 다음은 이제 어떤 책으로 공부하냐 인데요....40점이면 이 책은 너무 쉬워서
못 하겠어의 입장은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부터 수능까지 정말 길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1등급 문턱까지 가려면 남들보다 10배는 공부해야하겠죠.
쎈이나 일등급수학 같은 양치기 전용 문제집 무조건 필요하구요.
개념은 아무래도 정석이 맞다고 봅니다. 학생들은 흔히 정석의 문제를
틀리던 맞던 한 번씩 툭툭 건드려보면 한 번 돌렸다고 착각을 합니다.
정석은 그냥 문제만 툭툭 풀고 버리기에는 너무나도 아까운 책입니다.
개념이 다른 게 아니라 공식이나 정의를 뜻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들어 두 평면의 교선을 포함하는 평면의 방정식은 ㅋ 정석에 아주 중요하게
표시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인지하지 못하거나
설사 무엇인지 안다라더라도 쓰지는 못 하는 ....이런 바보 같은 상황을
연출하곤 합니다. 정석을 돌리실때 문제뿐만아니라 거기 적힌 개념들은
활용할 수 있을정도로 익숙해지는게 옳다고 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자신에 대한 믿음입니다. 실력에 대한 믿음 말구요. 공부방법에 대한
믿음을 가지세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패망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귀가 얇아서 라고 보면 됩니다.
남들이 이거하니깐 이거하고 저거하니깐 저거하고...이런 식의 태도를 버리시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우직함이 오히려 가장 빠른 길이라는 걸 항상 인지하시길 바라며
원래는 짧게 쓰려고 했지만 쓰다보니 길어진 것에 대해 약간의 사죄를 드리며
수능 때 높은 점수를 받기를 기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