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외길 [378112] · MS 2011 · 쪽지

2013-05-31 17:00:07
조회수 17,861

▶ 필독: 수능 국어 ebs와 기출 공부의 차이점

게시글 주소: https://mclass.orbi.kr/0003693062

안녕하세요 ^^ 오르비의 수능 국어 기출 패턴 분석서 : 수능예측국어 저자 국어외길이라고 합니다.

국어 영역에 있어서 공부 비중을 ebs를 많이 공부해야하는지 기출 문제를 많이 공부해야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분이 많은데,

그 공부 비중과 + ebs와 기출 문제 공부 방법의 차이에 대해서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국어 공부 시간이 널널하다면 기출 문제와 ebs의 비중을 7:3, 내지는 6:4 정도로 보면 되구요,

국어 공부할 시간이 빠듯하다면 기출만 보는 것이 좋습니다.(기출문제는 교육청 주관 말고 평가원에서 낸 6,9 모평과 수능을 말합니다)


수능 문제의 본질은 기출문제입니다. 1순위 기출문제, 2순위 ebs라고 보면 됩니다.
 
ebs만 파는 식의 공부를 한다면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 ebs 위주 공부의 문제점 : ebs 위주로 공부한다는 얘기는 수능 때 본인이 공부한 작품, 지문이 등장하기를 기대 하면서 '나오면 대박' 이런 심정으로 ebs를 보는 것일텐데
 
ebs를 다 본다 하더라도 수험생 입장에서는 실전 시험에서 ebs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작품과 지문+혹은 변형된 지문을 3-4개 이상 접할 수 밖에 없습니다.
 
ebs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지문이 나왔을 때 ebs 작품 위주로 공부했던 학생은 '어떻게 하지? 이 지문은 내가 ebs에서 본 적이 없는데'하고

오히려 더 당황하고 페이스가 말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작품 위주로 공부하기보다는
 
수능 때 어떤 지문이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을 만큼의 독해력과 논리력,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것이 보다 수능에 적합한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 기출 공부 방법 : 그럼 ‘수능 때 어떤 지문이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을 만큼의 독해력과 논리력,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것’은 어떻게 하느냐? 오직 기출을 파는 것만이 정답입니다.
 
기출을 공부 할 때에는, 기출을 씹어 먹는다는 생각으로 모든 지문, 선지를 꼼꼼하게 살펴 봐야합니다. 비문학 지문을 볼 때에는, 각 문단의 중심 문장을 찾아보고,

중심 문장과 중심 문장의 논리 관계를 파악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글이 어떠한 양상으로 전개되는지, 시 같은 경우에는 주제 / 해설 등을 완벽하게 보시기 바랍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선지를 분석하는 것인데요, 각 선지의 ox를 판단함에 있어서 지문에서 그 결정적인 근거가 되는 한 두문장(구절)을 명백하게 찾아내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지문에 A라는 내용이 있을 때에는 A'이라는 선지는 맞고, 지문에 C라는내용이 있을 때에는 D라는 선지는 틀리다라는 것을 체화해야하는 것이죠.
 
(기출 분석 샘플 파일이 있는데 원하시는 분이 있다면 댓글이나 쪽지로 매일 주소 적어주시면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ebs 공부 방법 : 기출 문제는 지문, 선지가 모두 중요한 반면에 ebs는 지문이 더 중요합니다.
 
ebs 공부는 시간이 널널하다면 기출 공부와 마찬가지로 다풀고 -> 근거 찾아보는 것이 좋지만, 시간이 널널하지 않다면 지문만 보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기출 문제는 선지가 재출제 되거나, 문제 패턴이 동일한 형식으로 나오지만, ebs는 지문이 재출제 되기 때문입니다. ebs 공부시에는, 지문을 완벽하게 알고 넘어간다는 마인드로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문학 같은 경우는 지문에 있는 원리, 내용이 이해될 때까지 몇 번 반복해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소설/시는 정답 및 해설에 있는 전체 줄거리, 주제, 해설 등을 먼저 보고 지문을 읽는 것이 내용 파악에 있어서 수월하구요,
 
소설은 주제, 인물 간의 관계와 갈등 양상, 전체 줄거리 반드시 정리해 두시기 바랍니다. 전체 줄거리를 정리하는 이유는 동일 작품인데 작품의 다른 부분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 시/고전 시가는 해설을 먼저 보구요 -> 나중에는 해설 없이 본문만 봤을 때, 처음부터 끝까지 내용이 스무스하게 읽힐 정도로 작품을 이해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총 정리

    

1. 국어 공부할 시간이 없는 경우 : 기출만 팔 것(최소 5개년 6,9,수능)

    

2. 국어 공부 시간이 적당한 경우 / 기출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ebs를 안보기에 찜찜한 경우 : 기출 분석(최소 5개년 이상 + ebs는 지문만 정리.이해)

    

3. 난 국어만 판다 / 국어 공부할 시간이 남아도는 경우 : 기출 분석(10개년 이상) + ebs 지문+선지 완벽 분석(연계 교재 총 5권)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