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235 -> 11121 의대 합격] 재수 종합 칼럼
안녕하세요!
늦어서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이 원하셔서 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종합적인 칼럼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이 글 보시는 모든 수험생분들 조금이나마 도움 받아가시길 바랍니다
제 주관적인 경험에 의한 글이니 맹목적인 반영은 삼가해주시고 참고만 해주시기 바랄게요
궁금하신 것들은 언제든 댓글에 남겨주세요 짬 날 때마다 답변 드리도록 할게요
언급되는 책, 강사분들에 대한 비방, 홍보 목적은 일절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목차]
0. 소개
1. 전반적인 공부법
2. 과목별 공부법 + 컨텐츠
3. 생활 패턴(잠, 휴식)
4. 멘탈 관리
5. Q&A
6. 마치며.. (드리고 싶은 말씀, 수험생이 가져가야 할 태도)
0. 소개
먼저 제 소개를 드리자면 저는 지역 내에서 지극히 평판이 안 좋은 일반고의 수시러였어요
현역 때는 저도 수많은 허수 중에 하나였습니다
기초도 제대로 모르면서 꾸역꾸역 뉴런을 듣고,
기본적인 글 이해도 못하면서 브레인크래커를 듣다가 어려워서 드랍을 하곤 했었죠
다 풀지 않은 책은 계속 쌓여만 가고,
그저 인강 완강했다는 것만으로 자기위로질 했던, 실패가 예견된 수험생이었습니다
눈은 쓸데없이 높고, 최저를 맞출 수 있다는 자신감에 대학도 모두 상향 지원하고 6떨을 했었습니다...ㅋㅋㅋ
그러고 제 자신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수능 끝나고 3주 뒤에 바로 독학재수학원에 들어갔어요
목표를 높게 잡으면 그 근처라도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막연하게 의대를 목표로 잡고 학원 담임쌤에게 무시당했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 올해 정시로 의대 최초합했네요
1. 전반적인 공부법 (행동영역 + 복습법)
1-1) '한 장 정리 복습법'
"열심히 하는 N수생들의 공부 시간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데 성적은 제각각인 이유가 뭐지?"
이 의문을 품고 저는 공부 방향, 효율적인 학습을 굉장히 중요시 여겼습니다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찾다가 접한 게 7개월 의대생 유림님의 '한 장 정리 복습법' 이었어요
간단하게 요약을 하자면
1. 공부하면서 헷갈리는 개념, 얻어가는 것, 떠오르는 행동영역들을 바로바로 포스트잇에 작성한다
ex) "대칭성이 의심되면 식으로 확인하라", "지수함수의 상수배는 평행이동이다"
2. 그 날 공부가 끝날 때 작성했던 포스트잇들을 바탕으로 매일노트를 작성한다. 이때 행동영역은 다른 색깔로 필기
3. 주마다 한 번씩 매일노트 체화 시간을 갖는다
4. 3주에 한 번씩 '한 장 정리'를 한다
매일노트에서 체화한 것들은 버리고, 행동영역을 위주로 과목별로 작성한다
한 장 정리는 최대한 컴팩트하게 가져가셔야 해요. 3주마다 수정하면서 체화됐다 싶은 것들은 버리셔야 해요
끝까지 수정된 과목별 한 장 정리본은 수능장까지 들고갑니다
5. 과목별로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한 장 정리를 읽는다. 공부할 때 행동영역을 체화할 수 있도록 계속 의식해준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쓰는 '과목 노트'와 다른 점은 '행동 영역'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미 눈치채신 분들이 있겠지만 양승진 선생님이 강조하시는 '행동 영역'을 전 과목으로 확대했다고 보시면 돼요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상위권은 자연스럽게 하는 메타인지를 체계적으로 하는 느낌이었어요
몰랐던, 그리고 기억해야 하는 것들을 지속적으로 보게 되니 불안정한 점수 진동도 막아주는 공부법이라고 생각해요
과목별로 행동영역을 예로 들어보면,
국어 - "중략 이후 들어가기 전에 잠깐 멈춰서 생각해라"
수학 - "그래프 개형도 기준잡고 분류하라"
영어 - "듣기 틀리면 다 말린다. 몇 초 줄이겠다고 주접떨지 말고 들어라"
지구과학 - "지엽인가? 생각이 들면 자료를 유심히 봐라"
등이 있겠네요 실수노트도 따로 작성할 필요없이 이 한 장 정리에 귀결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공부법에 대해서는 이후에 따로 더 자세히 작성하도록 할게요!
1-2) '1,4,7,14,30 복습법'
유튜브 '긍정에너지토리파' 님이 올려주신 영상을 참고했었습니다!
방법 자체는 어렵지 않아요
1일 전, 4일 전, 7일 전, 14일 전, 30일 전 공부 했던 거를 하루에 모두 복습해주는 겁니다
개념 공부를 주로 하는 이 시기에 적용하면 좋다고 생각해요
전반적인 개념 공부할 때는 매일 실천했고 그 이후로는 중단했습니다
2. 과목별 공부법 + 컨텐츠
2-1) 국어 (20수능 5등급, 6평 2등급, 9평 2등급, 21수능 1등급)
현역때는 겨울에 딱 3개월 공부해보고 성적이 안 오르길래 국어 공부는 포기했었습니다
5등급은 미끄러진 점수도 아니었고 순수 제 실력이었어요
국어를 제대로 공부해본 적이 없으니 현역 때 했어야할 시행착오를 재수 초반 때 다 한 듯 하네요
5월까지는 쭉 4등급이었어요 비문학 읽을 때 이해하려 하지도 않고 기억하려 했었고요
그러다가 6평 한 달 전에 심찬우 선생님을 접하게 됐고 이해하고, 생각하는 힘이 확 늘어난 느낌이었어요
그 이후부터는 선생님 커리만 쭉 따라갔기 때문에.. 특별한 공부법이라고는 없고요
개인적으로 중요하다 생각하는 거는 맛보기를 통해 자신한테 잘 맞는 선생님을 찾고,
선생님이 제시해주는 방향으로 묵묵히 따라가는 것이 좋다 생각합니다
저도 심찬우쌤 처음 접하고 이거구나 싶었던 기억이 있어요
남들 다 듣는다고 이 선생님이 좋겠군 하고 듣지 마시고 제발제발 본인한테 맞는 분을 찾으세요
시간 나시면 맛보기 강의 한 번 들어보시길 바랍니당
https://youtu.be/Sc7QfzDVcVE (심멘..)
추가적으로 버스타고 학원 가는 시간, 아침밥 먹는 시간에 관심 있는 분야의 기사를 읽었어요
중요한 것은 국어 공부를 각 잡고 할 때만이 아닌 일상에서도 계속 텍스트를 접하는 거예요
조금은 귀찮으시더라도 이거는 꼭 한 번 실천해보시길 바랄게요
컨텐츠는 기출만 했습니다 15개년 기출 계속 봐줬습니다
수능에 나오는 글, 문제에 나오는 사고과정은 이미 기출에 다 있어요
그럼 너는 왜 만점 못 받았냐 하면 할 말은 없지만 6,9 수능 풀 때 모두 익숙한 느낌이었습니다
실모는 풀어봤는데 개인적으로 기출이랑 괴리가 너무 커서 드랍했습니다
문법 문제집은 '다담800제' 추천드려요! 유형별로 굉장히 잘 정리가 돼있어요!
저는 6평 전까지 한 번, 수능 전까지 한 번 더 돌렸어용 수능때 문법에서 막힌 건 없었습니다
다른 과목들도 마찬가지지만 국어 공부에 있어서는 더욱 더 '지름길'이라는 건 없다고 생각해요
어쩌면 남들이 강사 여러 명 듣고 국어 컨텐츠는 뭐가 좋니 집착할 때
본인한테 맞는 방법으로 사고하는 것을 꾸준히 훈련하는 것이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절차탁마의 자세로 본인의 실력을 갈고 닦읍시다
2-2) 수학 (20수능 4등급 -> 6평 81점 2등급 -> 9평 92점 1등급 -> 21수능 96점 1등급)
현역 때는 기초도 제대로 안 해놓고 뉴런 듣고 드릴 풀면서 깝치다가 수능 날 후두러 맞았습니다
쎈 심특 한완수 뉴런 기코 드리블 클맥N제 제헌이N제 드릴 양코 딥마 문해전 실모
재수 시작하면서 기초부터 제대로 다시 쌓아야겠다는 생각에 쎈을 고등 수학(상)부터 전 과목 돌렸어요 중간에 너무 내신틱한 문제들은 스킵했어요
그 후에는 한완수+심특 -> 뉴런+시냅스 -> 기코+드리블+N제 -> N제 -> 실모, 이렇게 요약할 수 있겠네요
수학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문제 푸는 양이 무조건적으로 받쳐줘야 해요
위에 말씀드린 순서를 보시면 뉴런 단계(2~3월)부터는 N제를 꾸준하게 섞어줬어요 (N제는 모르는 문제만 강의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기출을 소홀히 하시면 안됩니다 기출이 100만배는 더 중요해요
당장 21수능 시험지 꺼내보세요 30번까지 싹 다 나왔던 주제들입니다 (29번 실수...ㅎㅎ)
수학의 전반적인 공부법으로는 위에서 말씀드린 행동영역이에요
웬만한 문제들은 행동영역을 뽑아낼 수 있어요
기코를 들은 뒤로는 행동영역 체화하는 연습만 쭉 한 듯 해요
(기코 안 들어도 행동영역 작성 가능합니다!! 1번에서 들었던 예시를 확인해주세요 이에 대해 더 궁금하신 건 댓글 or 쪽지 환영입니다)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것 중에 '목차 외우기'가 있습니다
수학 문제 푸는데 그깟 목차 외워서 뭐하냐 하고 의아해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저도 반신반의로 시작했었는데 문제에서 써야할 개념, 도구들이 바로바로 떠오르는 느낌이었어요
기본적으로 목차를 외우고, 그 단원의 가장 기본적인 개념을 적을 수 있을 정도면 됩니다
저는 추가적으로 6월, 9월 시험지 + 실모 몇개 피드백하면서 문제에 해당하는 단원 이름, 개념, 행동영역을 정리했습니다
시간도 많이 안 걸리니 꼭! 한 번 해보세요
문제 풀 때 사소한 태도로 Mapping 이라고 있습니다
Mapping 이란 무엇이냐 굉장히 간단합니다
문제를 읽고 풀이를 어떻게 해야 될지 '머리로' 생각하는 겁니다
시간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고 "그냥 생각나는 식을 썼는데 풀리네..?" 같은 상황을 방지해줍니다
또, 예를 들어 함수를 보면 무작정 미분부터 해서 풀이가 산으로 가는 걸 막아줘요
상위권 분들은 아마 자연스레 하고 계실 과정일 겁니다.
문제를 보고 바로 들어가지 않고, 어떤 풀이 과정이 가장 빠를지, 이렇게 하면 답까지 도달할 수 있는지 '머리로' 생각하는 것
저는 특히 도형 문제 풀 때 유용했어요
도형 문제 특성상 머리 안 쓰고 풀어도 우연히 풀리는 경우가 많아서 다음에 다시 풀면 틀리는 경우가 있거든요
(컨텐츠)
한완수 : 하면은 기초가 진짜 탄탄하게 잡히는 느낌, 보면서 이게 수학이구나 느꼈음 이때 사고력 많이 상승한 듯 함
수2 미적분이 진짜 좋았고 Part 2 부분은 다른 실전개념 강의로 대체 가능하다 생각
심특 : 그래프로 보는 관점을 극대화 시켜줌, 학생 입장에서 막히는 부분을 잘 캐치해서 설명 잘해주심
뉴런 : 이것만 씹어먹어도 수능 1등급은 충분하다 생각함 미적분 합성함수 파트는 레전드 그 외에도 도움 진짜 많이 됨
기코 : 행동영역은 물론 좋았고 문제 보는 태도 교정은 진짜 대체불가
드리블 시즌1 : 시간 줄이는 데 많이 도움 됐음 뉴런과 포지션은 비슷하지만 시간 줄이는 꿀팁들 얻어가는 용도로 괜찮음 시즌1으로 충분하다 생각함
N제는 시냅스, 클맥N제, 제헌이N제, 드릴, 양코, 딥마, 문해전 이렇게 풀었네요
시중에서 이름이 알려진 N제들은 웬만하면 다 좋으니 시간이 있으면 꾸준히 풀어주세요
저도 저정도면 강의 많이 들은 수준입니다 시간이 없는 현역 분들은 꼭 하나라도 제대로 해야 돼요
저는 저기 나온 책들 최소 3회독(N제는 틀린 문제만)은 했습니다
써보고나니 그리 자세하지는 않아 보이네요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수정해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당
2-3) 영어 (20수능 83점 -> 6평 100점 -> 9평 79점 -> 수능 94점)
올해부터 직접연계가 없어져서 큰 조언은 못 드릴 것 같습니다
비연계 지문 읽을 때는 '필자가 뭘 말하려고 하는 건지'만 계속 생각해서 읽었어요
단어 암기는 https://youtu.be/NC5kpgQjxBg 여기 나오는 암기법으로 했어요 스트레스 안 받고 단어 외울 수 있어서 강추!!
그 밖에 유튜브 '김광진 수능영어' 이 분한테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보면 진짜 와 소리 나와요 ㅋㅋㅋ
이 부분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궁금한 게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2-4) 지구과학1 (6평 42점 1등급 -> 9평 47점 2등급 -> 21수능 48점 1등급)
지구과학은 대부분이 비슷하게 공부할 겁니다.
자료 해석이라고 해도 선생님 커리만 쭉 잘 따라가고 암기를 조금 한다면 어느정도 실력은 보장되죠
제가 정말 강조드리고 싶은 거는 바로 지엽적인 '값' 외우기 입니다
예를 들자면 거성과 초거성의 밝기는 태양의 몇 배 정도인지
해수에 녹아있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구체적으로 몇인지
암석권까지의 깊이는 몇 km까지이고 외핵까지의 깊이는 몇km인지, 남극 저층수의 염분, 수온 값은 몇인지 등등 너무나 많습니다
조금은 과하다 생각할 수 있지만 태양의 표면온도, 절대등급, 중심온도를 외우는 것처럼 예상치 못한 곳에서 자료를 해석하는 '기준'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소화만 할 수 있다면 이훈식쌤 솔루션테크트리 강의 좋아보입니다
중간에 잠깐 들었었는데 하나하나 원리 설명해주시는 게 좋았어요
그 외에는 오지훈쌤 커리 타고 EBS 반복했습니다
+ 과탐은 봄에 여유를 가지고 집중적으로 해놓으면 좋아요 9월 가서 벼락치기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말아요 잘 안 메꿔집니다
2-5) 화학1 (20수능 3등급 -> 6평 2등급 -> 9평 1등급 -> 21수능 2등급)
2등급이어서 할 말이 없습니다...
작년부터 새로 들어온 2가 산염기는 위에 논리화학님이 올려주신 고퀄 자료로 충분히 대비 가능합니다
화학에 투자할 시간이 많다면 양적관계 부분도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해요
3. 생활 패턴 (잠, 휴식)
잠은 미쳤을때는 5시간, 여름부터는 7시간 정도는 꼭 자줬습니다
잠 줄여가면서도 한 두달 공부해봤는데.. 제발 잠 줄이지 마세요ㅜㅜㅜ
오후에 졸리지 않을 정도인 본인만의 수면 시간을 찾고 깨어있을 때 집중하는게 훨씬 훨씬 낫습니다
정신 못 차린 채로 한 두시간 더 해봤자 그 날 공부는 깊이가 없어집니다
식곤증이 심하신 분들은 밥 양을 조금 줄일 필요도 있어요 제가 그랬고 컨디션 유지할 때 빼고는 저녁을 굶었었습니다
그치만 따라하지 마세요!! 몸 망가져요
그래도 나는 자도 자도 졸리다! 하시는 분들은 카페인 알약을 시도해보시는 걸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봅니다
말 그대로 카페인만 들어있는 알약을 먹는 건데 보통 한 알에 200mg정도 해요
스누피 커피우유보다 쵸큼 안 되는 정도? 커피로 카페인을 섭취하자니 속도 안 좋고 해서 저는 약 반 년동안 점심먹고 알약 1알 정도씩 먹었어요
드실거면 부작용이 오지 않는 선에 한해 드셔야 해요 저는 나중에는 카페인만 먹으면 번아웃이 와서 중간에 끊었어용
본인이 평일 설렁설렁 해놓고 “아 일요일은 쉬라했지!” 하고 쉬면은 안 돼요...
+ 바른 자세로 공부 정말 중요합니다!!!! 수능 얼마 안 남기고 허리 아프면 진짜 난감합니다 저도 지금 허리가 너무 아파요ㅜ
4. 멘탈 관리
힘든 게 있으면 부모님이든 친구든 선생님이든 누구한테라도 털어놓으세요
힘든 걸 누군가에게 얘기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많은 도움이 돼요
"상대방도 이런 얘기 들어주는 거 힘들텐데..." 라고 생각이 드실 수도 있어요 정상이에요 저도 수십번이고 고민했었어요
막상 그런 얘기를 털어놓으면 진심으로 들어주는 분들이 훨씬 많으니 부담 갖지 말고 힘든 게 있으면 털어놓으세요
우울감이 밀려오고 너무 힘들면 주변 공원에라도 가서 산책하세요
걸으면서 생각도 정리하고 내가 지금 힘들고 외롭다면 그 원인은 무엇인지,
원인이 있다면 해결책은 무엇인지, 그냥 막연하게 걱정만 하고 있는 건 아닌지 깊게 고민해보시고 본인의 감정에 대해 깊게 들여다보세요
생각보다 원인이 별 게 아닐 수 있고, 내가 괜한 것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었구나 알게 될 겁니다
현재에 집중합시다 막연한 미래 걱정하느냐고 현재에 집중하지 못하면 그만큼 또 비참한 게 있을까요
그래도 우울감이 시도때도 없이 찾아온다, 너무 힘들다 하시는 분들은 꼭 병원을 방문하시길 바랄게요
요즘엔 그래도 정신과 인식이 나아져서 다행입니다 아픈 거에 시간 아끼는 거 아닙니다
저도 20수능 끝나고 한동안 병원 다녔었어요 우울증은 참아내고, 견뎌내서 극복하는 게 아닙니다
추가로 본인한테 가장 와닿는 글귀나 명언들 몇개를 책상에 붙여 놓는 걸 추천드려요
정말 못해먹겠는 날들이 있었지만 붙여놓은 글귀들을 보고 마음을 다잡은게 종종 있었어요
멘탈 관리도 되고 의지를 상실했을 때도 많이 도움 됐어요
아래는 제가 실제로 책상에 붙여놨던 글귀들입니다
"오늘의 나를 믿고 내일의 나를 의심하라"
"작년 11월의 비참함을 기억하라"
"포기하는 순간 핑계거리를 찾게 되고
할 수 있다 생각하는 순간 방법을 찾게 된다"
5. Q&A
Q) 비문학을 처음 접하는 노베에게도 이상적인 접근법을 알려주세요!
A) 노베분들은 기호 쓰고, 구조 독해 하기 전에 이해하는 연습 먼저 해야 해요
한 문장 한 문장 납득하도록 노력해보세요 그리고 필자가 이 말을 왜 하고 있는지 계속 떠올려주세요
Q) 마음가짐은 어떻게 하고 공부하셨나요?
A) 좋은 대학을 가야만 한다는 강박은 버렸어요
그냥 적어도 올해 최선을 다하기만 한다면 후회없는 재수 생활을 보낸 거라 생각하고 공부했어요
Q) 친구관계는 어떻게 하셨나요?
A) 재수 초반에만 좀 만나고 후에는 거의 안 만났어요 어차피 찐친들은 연락 안 해도 그 자리에 남아있습니다
Q) 하루 공부량 얼마나 가져가셨나요?
A) 순공을 물으신 거라면 10시간 전후인 듯 하네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Q) 공부하다가 루즈해질 때 어떻게 대처하셨나요?
A) 수능 두 달 전부터는 노래를 끊었지만 그 전에는 졸리거나 지루하다 싶으면 노래를 들으면서 수학 문제를 풀었어요
Q) 현역때 실패한 요인, 재수 성공한 요인은 뭐였나요?
A) 글 끝에 올려드린 심찬우 선생님 영상에 모든 게 다 나와있습니다 꼭 시청 부탁드려요
Q) 국어 멘탈 잡는 법이요 뇌정지를 많이 해요
A) 본인한테 맞는 풀이 순서를 잘 찾으시길 바랍니다 화작부터 풀 필요 없어요
+ 저는 수능 날 말려서 식은 땀 흘리다가 이거 망하면 삼수다 라고 생각하니까 침착해지더라고요
Q) 언제쯤부터 공부를 한 성과가 보이기 시작했는지, 중간중간 자신의 공부법에 어떻게 확신을 가지게 되셨는지?
A) 6평때부터 제대로 된 성과가 보인 듯 합니다
한 장 정리 복습법은 얘기를 들었을 때는 물론 한 번 실천해보면 바로 감이 확 오기 때문에 항상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Q) 불안하거나 성적이 잘 안나올 때 멘탈관리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A) "내 실력 곡선과 모의고사 점수 곡선은 다름. 내 실력은 어차피 계속 쌓이고 있다는 믿음.
겉으로 드러나는 것보다 계획을 완수해가며 실력이 느는 것을 믿자" 라고 생각했네요
Q) 난 이정도로 독하게 했다 부탁드려요 경각심을 일깨우고 싶어요
A) 초여름 한 두달간 5시 기상을 한 적이 있고, 식곤증 심해서 재수 초반엔 안 먹거나, 한 끼만 먹은 적 많아요
물론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지금 생각하면 후회됩니다
+ 졸리면 무조건 일어나서 했어요 10월부터는 허리가 급격히 안 좋아져서 일어나있는 시간이 많았어요
Q) 당시에 목표에 비해 현재 상태가 너무 초라하다는 생각이나 남이랑 비교한다던지 그런 거 한 번쯤은 해보셨을 것 같은데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A) 어디서 나왔던 자신감인지 모르겠지만.. 제 자신을 믿었었어요 하루하루 열심히 한 것에 대한 뿌듯함이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Q) 학원 어디셨나요?
A) 그나마 집에서 가까운 이투스247학원 다녔습니다 다른 건 모르겠고 질문 받아주시는 멘토분들 있는 게 좋았어요
6. 마치며.. (드리고 싶은 말씀, 수험생이 가져가야할 태도)
N수생 여러분들 너무 죄책감 가질 필요 없어요.
단언컨대 성적 맞춰서 대충 대학 간 다른 사람들보다 한번 더 도전하는 여러분들이 더욱 멋있고 대단합니다.
그러기에 충분히 박수 받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최선을 다하고, 지름길 찾으려 들지 않고, 항상 성찰하고 반성한다면 N수가 끝났을 때
받은 성적에 상관없이 "아 재수 정말 잘했다!" 라고 생각이 드실 겁니다
실제로 저도 수능날 시험장에서 국어를 망한줄 알고 있었지만 전혀 후회하지 않았고 제 자신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지독한 성찰과 반성을 통해 나 자신을 알아가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1년은 충분히 의미있습니다
떳떳하게 다니세요. 늦은게 아니에요 이미 다른 사람들보다 앞서 계십니다
현역분들은 더욱더 주의해야합니다
제발 강사 품평질하고 교재 이것저것 사고 어영부영 하지 마세요 지름길 같은 거 없습니다
우리를 믿어주는 사람들만 보고 달려갑시다
우릴 비아냥대고 비웃는 사람들은 결국엔 주변에 남지 않아요
진부한 얘기지만, 할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요 남이 한 거면 적어도 나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거 아닌가요?
칼럼같은 거 처음 써봐서 가독성 안 좋았을텐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하신 것들은 언제든 댓글에 남겨주세요 짬 날 때마다 답변 드리도록 할게요
마지막으로 영상 하나 첨부하고 마치겠습니다
현역이고 N수생이고 무조건 이 영상은 끝까지 꼭 시청 부탁드려요
제 칼럼보다 100배는 더 볼 가치가 있습니다
진심으로 영상에 나와있는 것만 지켜도 성공해요
감사합니다 수험생분들 다들 화이팅!!!!!!!
0 XDK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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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관이 89잡으면 다 따라서 잡는 느낌인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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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가고싶다 7
진짜 안맞아서 다시는 안가야지 생각했었는데 요즘 도파민 부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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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재작년에 350점 만점에 몇점 받아야 합격점수인가욮?? 어려운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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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쓰는 지금도 뿔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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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는 다들 잘 푸셔서 최소의 변별만 되고 1번에서 갈릴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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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 넓은 남자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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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
칼럼 여러번 써보신 분처럼 잘 쓰셨어요
정성이 담긴 칼럼추!
감사드려요!!!
와 일단 7ㅐ추
와 정성스럽네요 칼럼이
이건 26이다 ㅋㅋㅋ
ㄹㅇㅋㅋ
짱짱
한장 정리 정말 좋은 거 같아요 사람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건 다시 안 보게 되는데 한장만 딱 해놓으면 계속 볼 수 있ㅇ더라구욥
칼럼 감사합니다 !!!
진짜 좋은글 감사합니다 독재라니,, 진짜 대단하세요
한완수.심특 및 뉴런.기코하실때 못푸는문제들(거의기출인데) 해설없이 고민끝에 문제를푸셨나요? 아니면 10-30분 고민후에 체화및 암기를할려고하셨나요.? 저는 후자쪽으로 공부를하는데 며칠뒤에 다시풀려고할때 또 못푸는게 많은데 .. 뭔가 행동영역을정리해야하는건지
뭐가부족하다느끼시는지 궁금합니당.
국어는 비문학.문학.화작문 비율을어떻게두고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하루 과목비율을어떻게두고 공부하셨는지도 묻고싶흡니당
후자이긴 해요 푸는 법 암기를 하려 하지 마시고 웬만하면 풀이 과정마다 필연성을 부여해보도록 노력해보세요 왜 이 풀이 과정으로 넘어가는지 고민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당
비문학과 문학은 같은 비율로 하다가 수능 다가올수록 문학의 비중을 높였습니다 화작은 6, 9 수능 2~3주 전부터 기출을 꾸준히 풀었고요
문법 문제 한창 풀 때는 하루 30분 정도 투자했던 것 같네요
국어 수학 영어 탐구
2 : 5. : 1. : 2
이 정도 비율로 했습니다
말씀드린 비율은 수험생황 평균일뿐 부족한 과목은 그때그때 더 해줬어용
캬
ㅇ와 진짜 멋지다
기코를 언제 시작하셔서 언제 끝내신거에요?
시작한건 3~4월이고 끝냈다라고 표현을 하기 애매한게 수능직전까지도 주기적으로 봐줬어요
진짜 저 성적에서 저기까지 가능한거긴 하구나 와 ㅋㅋ
심특을 미적 수1 확통을 다 하신건가요? 심특 3과목 뉴런 3과목을 다 하신 건지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학생들이 커리참고할 때 이런 걸 궁금해할 것 같아서요!
수슐랭님 수1, 수2를 대충돌린상태에서(개념서만 품) 뉴런을 시작해도될까요? 그때그떄모르는 개념은 개념서에서 찾아보면서용
안 그래도 투커리 고민 중이얐는데 이거 보니까 해도 될 것 같기도 하네요.. 독재생이고 문과니까 확통은 쉬우니까 냅두더라도 수12는 투커리 가능하겠죠? 홓
엉엉
지금은 모르겠지만 심특은 미적 확통벆에 없던 걸로 기억합니다 미적, 확통 둘 다 했고 시간 관계상 뉴런은 미적분만 들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수1, 확통도 들었어도 나쁘지 않았을 거 같네요 + 20수능 뉴런 확통은 한번 다시 봤습니다
두고두고 읽을테니 삭제하지 말아주세요... 정성이 느껴지는 칼럼 정말 감사합니다.
걱정마십숑
좋은 글 감사합니다ㅠ
혹시 수학 컨텐츠들 3회독 어떻게 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현역인데 제가 하고 있는 회독방식이 괜찮은 방법인지 헷갈릴 때가 있어서요ㅠㅠ
굳이 방법을 정해놓고 회독을 했다기보단 6월 전후, 9월 전후쯤 되면 “아 저 교재 안 본지 오래 됐다 복습하자” 라는 생각이 들어서 했네요
아직 의대뱃지는 안받으셨나요?!
두 번이나 보냈는데 안오길래... 다시 봤더니 양식을 잘못해서 보낸 거 같아요 ㅋㅋㅋ 다시 보냈습니다
왜 성공하셧는지가 느껴지네요 감사합니다
제가계획에대한강박증이있는데 혹시 계획은 어떻게짜셨나요? 칼럼너무잘읽었어요
Plan for the best, Prepare the worst
위 말 실천하면서 계획을 모두 완수하는 것에는 큰 강박을 갖지 않았고 어느정도 마지노선은 지키자 라는 생각을 했던 듯 해요
정성스러운 칼럼 잘 읽었습니다!!
와우 다른 칼럼도 써주세여
혹시 드릴 문해전 둘다 3과목 다하신건가요
드릴은 3과목 다, 문해전은 미적분만 했습니다 문해전은 문제 풀기 급급해서 제대로 못 봤던 듯 해요
제발 글 삭제 말아주세요 ㅜㅜㅜ22수능치기전까지 보고싶어요
걱정마세요ㅎㅎ
정성글 추천
저게 되구나 ㅋㅋ
감사함니다!!!!ㅜㅜㅜㅜ
작년 11월의 비참함을 기억해라 ㄹㅇ 정신이 확드네요
한완수는 파트1 파트2 둘다 푸셨나요? 둘다 푸셨다면 뉴런이랑 병행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요 현재 파트1은 적분법 파트만 끝내면 수1수2미적 전부 다 1회독씩은 끝내는데 그 후에 한완수 파트2 + 뉴런을 병행할지 한개 다 하고 한개는 이전에 하던거 다 하고 할지 고민이라서요
그리고 한완수 회독은 시즌1 시즌2 둘다 하셨는지도 궁금해요 한완수 본진 가봐도 의견이 너무 분분해서.. 커리 자체가 저랑 되게 비슷하셔서 궁금한게 많네요
파트1,2 둘다 했습니다 아마 파트2 보면서 뉴런이랑 병행했던 걸로 기억해요 돌이켜보면 하나씩 할지 병행할지는 중요하지 않았던 것 같고 단, 하나씩 하신다면 한완수 먼저 보시길 권장드려요 뉴런이 볼륨이 더 커용
수2+미적분만 파트1, 파트2 2~3회독씩 했습니다 확통이랑 수1은 저랑 잘 안 맞았었어요
고생 많이하셨고 감사합니다 ㅠㅠ 혹시 뉴런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예습 복습이라던지 못풀겠는 문제나 틀린 문제는 어떻게 하셨는지 말이요 ㅠㅠ 그리고 뉴런도 목차 다 외우셨나요? 제가 뉴런 하고 있는데 끝나고 수분감 해도 되겠죠?
뉴런공부법은 전에 메인에 한 번 올라갔던 적이 있어요 검색해보시면 나올 겁니다
뉴런도 목차 외웠고 수분감은 단원별로 병행하시길 권장드려요!
넵ㅎㅎ
저도 20.11 국어3 에서 21.06 국어1 •• 그저 심멘 ••
일요일은 어떻게 보냈나요??
뒹굴뒹굴 or 불안하면 학원 나가서 자습 6시간 내외로 했었어요!
카페인알약은 뭐먹으면되나요?
성분이야 다 똑같기 때문에 검색해서 나오는 거 암거나 드셔도 괜찮을 거예요!
글 진짜 깔끔하다
쎈 고1 수학 푼게 도움 많이 되셨나요? 원래 개념만 복습하려고 했거든요
개인적으로 문제 푸는 걸 선호해서 쎈을 풀었던 듯 해요 그때 수쎈딱이란 말을 많이 들은 것도 한 몫 했구요 개념만 복습해도 될 듯 하지만 시간이 충분하시다면 문제를 조금은 풀어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이렇게 잘 써주실거면서 튕기신건가요...?
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ㅜㅜㅜ진심으로 고민했단말입니다
심찬우쌤6월듣기전까지 1-월달엔 국어를어떻게 진행하셨었나여??
또 딥마.양코도 전부 3과목 다하셨는지도 궁금하고
주말에도똑같이 10시간씩 꾸준히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별로 도움이 됐던 기억이 아니라서 적지 않았는데, 피램이랑 기출 꾸준히 풀었었어요
딥마는 미적 스텝1, 확통, 수1 했고요 (오답 제대로 안 함)
양코 3과목 다 했습니다
둘 다 모르는 문제만 강의 들었어요
토요일은 평일과 같이, 일요일은 휴식or6시간 전후 공부했습니당
감사합니다.
수학조금만더 궁금한건 완수 > 뉴런 . 기코하실때 과목비중을 하루에.일주일에 어떻게두고하셨나요?
하루에 3과목전부건드리셨는지 하루하루바꿔가먼서 하셨는지요.. 그이후 n제하실때도 궁금합니당.
이번심찬우쌤이 생글.생감만 강의가 나오는걸로아는데 그이후혼자 기출에 적용해보는식으로 공부하면 괜찮다보시나요,??
처음 강의 들을때는 바꿔가면서, 나중에 n제 들어갔을 때는 골고루 했습니당
넵 국어는 방향만 처음에 잘 잡고 꾸준히 훈련하시면 충분합니다
심멘
1.뉴런을 2~3월에 시작하셔서 언제 끝내셨나요..?!
2.재수 하실 때는 드릴은 안 하셨나요?!
끝냈다고 하기에 뭐한게 텀을 두고 계속 복습해줘서요
드릴했습니다 글에 나온게 재수 커리에용
칼럼 너무 잘봤습니다 혹시 수학 공부 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ㅠㅠ 지금 제가 12월말부터 재수를 시작해서 12월말부터 해서 지금까지 수학1 수학2
개념 다 끝내고 복습하고 있거든요 .. ㅠㅠ 만약에 저 커리를 탄다면 시간이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해서 여쭤봅니다 ..
제 커리는 참고용일뿐 그대로 따라가려 하지 마세요 제가 많이 들은 것도 있으니까 다 못 듣는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다 안해도 충분히 고득점 나옵니다
혹시 쪽지 보내도 되나요?? ㅠㅠ 감사합니다
쪽지해도 되나요 ㅜㅜ
얼마든지요!
쎈에서 내신틱한 문제가 뭘말하는지 알수있을까요,,? 지금 시발점+워크북+쎈하고 뉴런넘어가려하는데 기출을 본적이 없어서 내신틱한 문제를 거를수가없네요 ㅠㅠ
흠...어려운 질문인데요
시발점 워크북까지 잘 소화해내셨는데 쎈에서 안 풀리는 문제가 있다 + 해설을 봤는데 욕이 나온다 그럼 넘어가십숑
으흠.. 그러면 어려운 문제는 다넘어갈거같은데..ㅋㅋㅋ 감사합니다 여튼
감사합니다,, 현역 정시생으로서 친구관계나 외로움 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멘탈 붙잡겠습니다! 도움 많이 됐어요!!!
본인이 어느정도 수준인지에 따라 달라요!
쪽지 드려도 되나요?
넵!!
일주일내내 휴식시간없이 하신건가요??
생활패턴쪽에 나와있습니다!
본인이 평일 설렁설렁 해놓고 “아 일요일은 쉬라했지!” 하고 쉬면은 안 돼요... 이렇게돼있는데 글이짤린건가요?? 일요일에 대한 얘기가 없는거같아서요
축하드립니다! 나이 먹고 도전하려고 하는데 힘이 되네요. 다른거보다 의대 붙으시고 학원 선생님 반응이 젤 궁금하네요 아마 공부하는 과정이랑 성적향상 보면서 어느정도 예측하셨을려나요.. ㅋㅋ 이제는 그 학원 다니는 학생들에게 좋은 선례로 남을듯합니다.
저도 학교다니다가 다시 도전중인데요 ㅜㅜ 수학기초 강의는 일단 한번씩 다 들은 상태이고 뉴런시작 전 기초 다지기를 시발점 워크북이랑 개념교재 내의 문제 복습정도로 괜찮을까요?
넵 시발점 소화하실 정도면 충분합니다
의대생 유림님 공부법은 어디서 보셨나요?? 혹시 링크 가능할까요??
작성자님은 아니지만 대신 답변드리자면 그 분 뒷광고로 채널 삭제하셔서 이제 없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ㅜㅜ
칼럼 너무 잘봤어요 감사합니다.... 현역인데 수학 그냥 동네 대형학원따라가도 괜찮을까요?
음...학원 바이 학원이어서 확답을 드리기가 어렵네요
고1,고2때도 국어가 4~5이셨나요?
고1,2 등급 의미 없어요 2등급이었는데 고3때 쭉 4~5였답니다
혹시 의대생 유림님이 말한 공부법에 대해 어디서 찾아볼수있나요?? 유튜브에 검색해도 나오질않네요 ㅠㅠ
독재생이라 두려웠는데 감사해요.. 혹시 순공 말고 강의까지 합쳐서 어느정도 나오셨나요?
요즘 코로나때문에 독재학원에서 8시부터 9시까지 밥시간50분제외 공부하는데 남들은 집에서 15시간하니...
15시간하다가 지쳐서 안하는것보다 낫지만 그래도 좀 걱정돼요
제가 기코는 아닌데 시발점 듣는데 시발점은 조언 못해주시죠..?ㅠㅠ
본문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저도 비슷한 시간동안 학원에 있었어요 공부 시간이 중요한 건 아니지만.. 굳이 불안하시다면 이동 시간, 식사 시간에 단어를 보거나 간단한 글을 보거나 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너무 시간에 강박가지지 않으셔도 돼요
글 감사합니다!!! 혹시 수학 문제풀다가 모르겠는것들 답지보고 익혔는데 다음에 풀때도 모르겠다 싶은 문제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그냥 최대한 계속 풀어줬습니다! 특별한 건 없구용
1. 인강포함 공부시간이 어떻게 되나요?
2.과탐은 3월말까지 개념과 기출만해도 충분할까요?추가해야한다면 추천해주세요.
3.생활패턴 잠자는 시간 일어난 시간이 궁금합니다
283일 남았는데 고2 11모 333입니다. 치대가는게 목표에요. 응원해주세요ㅜ
1. 12시간 전후인 듯 합니다
2. 넵 충분해요 수특도 한 번 돌리시는 거 추천
3. 6~7시에 일어나서 12시 전후에 잤어요!
고2 11모 의미 없긴 하지만 저도 그정도였어요 ㅎㅇㅌ!!
한장정리공부법 글 올라오면 꼭 보겠습니다!
뉴런,심특 들었다고 나와있는데 수1,수2,미적분 다 듣고있는 재수생인데요
확통,미적분 심특 들으셨다길래 여쭤봅니다. 심특도 미적분 듣는게 나을까요?? 뉴런이랑 같은 포지션같아서 창무t 문해전 미적분만하려했는데 이 글 보고 여쭤봅니다
나중에 문해전만 들으셔도 될 듯 해요! 포지션이 겹친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없는 덕코 보냅니다..
한장정리 칼럼 기다리는중입니다 ㅠ언제쯤 올려주실 예정이신가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yurim-meaningful&logNo=222212302926&navType=tl 일단 이 블로그 참고 부탁드릴게용! 원 저작자분 입니다
영어는 인강 안들으셨나요?
키스 주간지만 쭉 했어요!
의대를 목표로 정시 공부하고있는 현역인데요.. 처음에는 화학이 제일 재밌어서 화학 지학을 선택했는데 화학이 엄청 고여있다고도 하고 69때 잘 받았는데 수능날 망한 사례도 너무 많아서 불안하네요..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화학 시간부족으로 2등급 뜨신건가요?
중간에서 계산실수로 시간 낭비, 양적계산에서 뇌절 왔어요ㅜ
아ㅏ...아깝네요
반수생입니다
작년까지 정시를 생각해보지 않았던 터라 수과탐이 딸립니다.. 특히 수학이 제일 딸려요 ㅠㅠ
양승진 선생님의 왕초보 개코 수1 수2 미적을 듣고 단원 끝날때마다 해당 범위의 쎈을 풀어주고 있는데 시간배분에 대해 굉장히 고민이 많아요.
어서 왕초보 개코 다 돌려서 개념을 끝내고 실전 개코(뉴런 격)를 들어가야 한다는 조바심이 드는데 수학 세 과목에 국어, 과탐 개념강의(엄청난 양..)들을 같이 하면서 하려니 시간이 너무 부족해요.. 특히 쎈 풀다보면 너무 오래걸려서 다른 계획들을 마무리 못 짓는 경우도 허다하구요..
수학이 제게 있어서 제일 취약한 과목인데... 이걸 늘리자니 다른 과목의 진도가 늦춰질까봐 정말 머리가 아픕니다. 도대체 시간배분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__)..
일단 조바심 내실 필요는 없어요 6월 전까지 개념+기출만 제대로 돼도 훌륭한 겁니다
하루동안 버려지는 시간을 잘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밥 먹는 시간, 자기 전 시간 등등이요 저는 한창 과탐 개념 강의 들었을 때 식사시간을 활용했었어요 과탐은 일주일에 3강씩 올라오니 밀린 게 있다면 매일 1강의씩만 들어도 느리진 않을거예요 1.7~2배속으로 한 강의를 들으면 40분 전후로 끝나니까요
조언 감사합니다 선생님 ㅠㅠ
염치없지만 조금 더 말씀드리자면 인강 배속, 자투리 시간 활용 등등으로 더 많은 시간확보는 큰 도움이 되겠으나.. 마지막으로 하나가 걸린다면 수학 문제풀이 시간입니다... 해당 범위 개념강의 듣고 쎈 풀다보면 분명 안 풀리는 문제가 나오는데 이것때문에 시간이 너무 소요되고 계획이 밀리는 감이 있어요.. 그렇다고 바로 답지보고 넘길 수도 없고.. 요약하면 수학문제 풀 때의 대응 매뉴얼이 부족해서 시간활용을 효율적으로 못 하는 느낌입니다. 귀찮게 해드려서 죄송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독재학원에서 하루종일 마스크 쓰는거 안불편하셨나여
하루종일 매일 쓰다보면 익숙해져용
예비고3입니다. 공부를 이때까지 애매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정신차리고 정시로 의대에 도전해보려 합니다. 얼마나 힘들지 잘 알지만, 제가 막 공부를 시작하고나서 공부했던방식이 윗칼럼의 내용과 굉장히 비슷해서 확신을 가지게되었습니다. 감사해요ㅎㅎ 혹시 궁금한거 한가지 여쭤도 될까요? 아직 일어나지 않은일이지만, 국어에서 평가원기출이 딱 평가원이 요구하는 사고의 틀을 확립하는데 좋은자료 인건 팩트인데 기출(지문내용,지문과선지연결성,선지의답)이 기억이 다 나버려서 더이상 기출로는 사고공부,이해공부를 하지 못하게 되면 어떻게 더 사고력과 이해력을 키울수 있을까요? 기츌n회독은 당연히 할거지만 2번이상볼때는 어느정도 기억이나서 사고력과 이해력을 키우는데는 어느정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다른지문(n제,교육청,사관,릿밋딧,실전모고)풀면서 키워야할까요? 위 칼럼에서 말씀하셨다시피 이런 문제집들의 문제와 지문은, 평가원이 요구하는 사고력과 이해의 틀과는 약간 괴리가 있을수도 있어서 평가원 방향의 사고나 이해력을 키우기에는 다소 힘들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질문드려봅니다ㅎ
질문만 잔뜩 해놓고 너무 늦게 보았네요!ㅠ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심찬우 선생님 검색하다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너무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역시 심멘 ❤️❤️❤️ 혹시 몇가지만 여쭤봐도 될까요?
1. 휴대폰 관리?는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요
2. 운동(체력관리)는 언제 어떤걸 하셨을까요?
3. 몇시에 자고 몇시에 일어나셨나요?ˀ
고3이고 의대생 유림님 공부법 봤는데 거기서 그 개념이랑 기출이랑 병행해야한다고 하셨거든요 ..? 개념 한장복습으로 다 정리 된 후에 바로 기출 들어가셨나요 ?
하루에 매일노트 쓰는데 시간 얼마나 걸렸나요
페텔님 독재 어디 다니셨나요??
수학기출은 혹시 자이스토리같은거 따로 풀으셨나요??
그리고 책들 회독을 많이 하신거같은데 문제 풀고 선생님 풀이 정리는 따로 노트에 하셨나요? 책을 깨끗하게 해서 항상 새롭게 계속 보신건지 여쭤보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재수 시작 시기가 언제셨나요?? 제가 3월 중반에 시작해서 늦은감이 좀 있는거 같은데..ㅜ 지금부터 미친듯이 달리면 늦진 않은거겠죠?
굳
이번 3모 334입니다.. 정시로 의대지원하려고하는데, 부족하지만 제가 의대 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현역고3 정시파이터입니다. 하루에 수학을 최대 3~4시간밖에 못하는데 뉴런 볼 시간이 나올까요... (다행히 보충 야자는 안합니다)
기출은 수분감만 2회독한지라 아직 실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3,4모 2 후반...)
그냥 기출 반복+교사경 풀어보는게 우선이겠죠? 뉴런 시냅스 볼륨이 너무 크다보니.. (인강을 거의 안듣고 가끔 수분감 모르는거만 보다보니 거의 독학수준입니다)
얻어가는 것이나 떠오르는 행동영역 등을 매일노트로 작성해서 체화하고 다시 한장정리로 행동영역들만 정리하라고 조언해주셨는데요, 행동영역과 행동영역이 아닌것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행동영역이 뭔지 감을 잘 모르겠네요ㅠㅠ
이글 처음 올라왔을때부터 보고 재수하고 있습니다 보고 항상 저도 용기 얻고 있어요
저도 이 글 캡쳐해서 힘들 때마다 보고있어요ㅋㅋㅋ 정말 작성해주셔서 감사해요ㅜㅜ
그리고 한 장 공부법에 대해 여쭈어볼 게 있는데 체화시간을 가지셨다고 했는데 예를 들어 수학이나 화학 등 어떠한 문제를 풀고 후에 확인하다가 아 내가 여기서 이 생각을 못했네? 싶은 것도 다 적는데 그걸 어떻게 체화하셨나요?? 매번 새로운 문제를 계속 푸나요? 아님 체화시간을 가질 때마다 오답 비슷한 느낌으로 같은 문제로 하시나요??
체화시간을 어떻게 가지시는지 궁금합니다. 자세한 건 칼럼 작성하신다고 하셨는데 안올라와서 댓글 남겨요ㅠㅠ!!
아직도 보는중…! 이 글 보고 한완수 풀기 시작했는데 진짜 수2는 정말 좋은 것 같더라구요 시키는대로 하니까 뭐가 쉽게 풀리는게 너무 희열 느껴지고 넘 재밌음 ㅜㅜㅜㅜ 이 글 안봤으면 아직도 양치기나 하고 있었을듯 수학 진짜 잘하고싶네여
혹시 한장복습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작년 고2 11모 수학 4등급이었는데 지금 시발점 수원수투 워크북 2바퀴 돌리고 있는데 개학하고 바로 뉴런 들어가도 될까요..? 너무 성급하진 않을까 싶어서요
안녕하세요! 기코를 먼저 푸는게 좋을까요, 뉴런을 먼저 푸는게 좋을까요??ㅜㅜ 둘다 해보셨으니까 조언 부탁드립니당
이분 덕분에 심찬우를 만나게 되었었네...
일면식 한번 없는 사이지만, 참 고맙습니다
자극 받고 갑니다
국어 나랑 너무 똑같아서 신기하다
기출코드 하루에 몇 시간씩 하셔서, 기간 얼마나 걸리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