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때 있었던일 ㅡㅡ
설날떄 가족들 모이니까 기분좋게 얘기하다가 갑자기 "넌 대학 어디 갈꺼야?" 이렇게 묻길래
"연대 경영이나 한양대 파경이요" 이렇게 대답하니까 "요즘 경영은 취업도 잘안돼고 대기업 같은데 들어가도 그냥 종업원이야. 차라리 이과로 넘어간다음에 재수나 삼수를 해서 의대를 들어가" 이러는거 아닙니까 ...
저는 이제까지 하기 싫은 공부 다했고 대학 들어가서는 하고 싶은 공부 하고 싶고, 사회나가서 내가 하고 싶은일 하겠다고 했는데
그것도 뭐 돈이 있어야 할 수 있다고, 경영하고 싶으면 의사된다음 병원을 경영하라고 그러더라구여..
웃으면서 쓰는데 전 그때 제가 2년 쪼끔더 꾼 꿈을 무시당하는거 같아서 기분이 엄청 상했어요.
왜이러죠 저하ㅓㄴ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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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가 상책
친척들이 다 의대생인가봐요 클래스가 다르네.......
그냥 무시하세요 친척들은 남이나 마찬가지.....
저보고도 경영나오면 취업이 끝이라고 그러시던데
전 그냥 흘려듣고 예 예 하고 치웠어요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