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가 찍은 내 모습, 처벌 가능할까?
얼마 전 식당에서 밥을 먹었는데 편하지 않았다. 이유는 옆 테이블 때문
커플로 추정되는 남녀는 삼각대에 핸드폰을 거치하고 이리저리 돌리며 방송을 찍었다.
점심에 일이 있어 늦은 식사를 홀로 하던 나는 계속 내가 저 방송에 출연 될까 신경 쓰였다.
그들의 현란한 스냅에 몇 번 내가 화각 안에 들어갔는데 유쾌한 경험은 아니었다.
어떤 여성은 이런 고민을 토로했다. 코로나가 심해지기 전, 풀파티에 가서 미리 고른 수영복을 입고
선베드에 있었는데 인터넷 방송을 하는 이들이 출몰했다. 경계를 하는데 어느 bj가 그 여성 일행을 찍으며
"몸매 죽이네요"라고 말한 뒤 다시 지나갔다. 이 사실을 알았던 시점은 그 영상을 수천명이 본 뒤였다.
삭제해달라 요구했지만 묵묵부답. 수차례 항의 끝에 겨우 삭제했지만 이미 시점은 2주일이 지난 시점.
이 사람을 처벌하고 싶다고 했다. 될까.
처벌되지 않는다.
초상권 침해에 대한 처벌규정은 없다. 그냥 조심할 수밖에 없다. 아 진짜 글 안 써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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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a/s 기사가 단지 게임 동호회원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생업을 내팽개치고...
그거찍을때 인지해서 찍지마라고 해야함 ㅋㅋ
ㅋㅋㅋㅋㅋ 골때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