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하는 성적을 받지 못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한 번 읽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대학교 다니고 있는 3학년 학생입니다.
우선 수능 보시느라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
제가 워낙 소심해서 인터넷에 댓글이나 글써본적이 거의 없는데...
혹시 별거 아닌 제 글을 읽고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바라면서 글을 쓰기 되었습니다.
요즘에 과제에다가 기말고사 준비 시즌이라 잠을 잘 못 자서... 혹시 오타나 맞춤법 틀린 게 있어도 너그럽게 이해해 주세요 ㅠㅠ
저는 수능을 4번이나,,보고 대학을 진학했습니다.
수능이라는 시험이 1년에 한 번 보는 시험이고 어려운 시험이기 때문에 목표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으신 분들이 얼마나 마음 아프실지 잘 압니다. 저도 여러번 수능을 보았고 정말 어려운 시험인걸 알기에 흑흑ㅠㅠ
초등학생 때부터 우리는 대학이 중요하다 학벌이 중요하다 각인될 정도로 들어왔는데 그 중요한걸 내가 성취하지 못했다는 자괴감에 제 자신이 너무 미워지더라고요.
그래도 할 만큼 했는데, 열심히 했는데, 놀고 싶고 쉬고 싶은걸 참고 견디고 공부했는데 왜 결과는 이럴까... 내 지능이 딸려서 그런가? 내 주변엔 잘본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데.. 왜 나만 망했을까? 이런 생각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ㅠㅠ
저는 초등학교 교사라는 꿈이 있어서 교대를 가고 싶었거든요. 재수나 삼수 때까지는 교대니깐 몇 년 늦게가도 괜찮다는 생각을 하며 수험생활을 보냈지만 사수는...정말 쌩으로 하기 너무 힘들더라고요 ㅠㅠ
사수를 했던 시기에 9월부터 우울증이 찾아와서 하루에 2시간씩은 울었던것 같아요.. 결국 저는 그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재수, 삼수 때도 안썼던 일반대학 수시를 썼습니다(내신은 2점 초반대였습니다)
그렇게 최저를 충족하고 현재 다니는 대학에 붙었습니다... ㅠㅠ 생각보다 수능을 잘 봐서,, 수시 5개가 다 붙었지만 그중에 교대는 없었기에 저는 오티, 새터 모두 가지 않고 우울하게 대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내가 왜 이 학교를 다녀야할까? 생각을 하루에 수십 번 하며 학교행사나 동아리 등등 모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수능을 보고 교대를 준비할까 고민도 하였지만 대학생이 되니깐 공부가... 너무 하기 싫어지더라구요... 그리고 동기들이랑 조금씩 친해지다보니 어느새 같이 놀게되었어요. 23살에 처음으로 독서실이나 학원이 아닌 술집에서 밤을 보내고, 23살에 처음으로 공부가 아닌 다른 것들을 접해보게되니 안 보이던 것들이 조금씩 보이고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학기 초엔 교대생이 과잠입고 돌아다니는 것만 봐도 너무 부러워서 하루 종일 우울했었는데, 저의 가치관이 변화하게 된 사건이 생겼습니다.
2학년 때 국가근로장학생으로 운 좋게 초등학교에서 근로를 하게되었는데요. 초등학교에서 근무를 하면서 아이들을 만나고, 학교 근무 환경을 겪어 보니 저는 교사라는 직업과 맞지 않은 사람인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와 요즘의 초등학생은 많이 달랐고, 정말 예쁜 아이들도 있지만 너무 너무 말을 안듣는 아이들... 하 정말 힘들더라구요...
제가 교사가 되면 아마 스트레스로 일찍 죽을 것 같았습니다. 만약에 제가 교대에 갔더라도... 편입했을것 같아요 ㅠㅠㅠㅠ 교사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ㅠㅠ 왜 내가 적성에도 안맞는걸 예전에는 그리 간절하게 하고 싶었을까? 생각을 해보니 10대 때는 겪어보지 못한 것들이 너무 많으니깐, 그나마 겪어본 것이라고는 학교 다니는 것이니 교사라는 직업이 좋아보였고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교생실습을 해본 건 아니지만 직간접적으로 체험을 하고 나니 미련이 없어지더라구요.
그 뒤 저는 내가 좋아하는 게 뭐일까?를 고민하고 찾기 위해서 이것저것 많은 것들을 하고 조언을 듣기 위해서 노력하였습니다. 저는 전자기기를 좋아하니, 이쪽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려 문과에서... 전자공학과로 전과를 했습니다.
공대 공부를 하다 보니 어렵긴 하지만 저는 수능을 보던 수험생 생활보다 행복합니다! 학점이 낮으면 재수강, 계절학기도 있으니 큰 부담이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칼 졸업하고 싶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당 ㅎㅎ 그리고 대외활동을 하면서 국가에서 표창장도 받아보고 이렇게 저의 노력을 인정해주는 곳이 있더라고요ㅠㅠㅠ(감동쓰)
저같이 목표했던 대학을 못간 사람들도 인정받는 날이 옵니다 여러분!!!
10년 동안 장래희망이 교대생이었던 저 역시도 성인이 되고 여러 가지를 겪고 보니 가치관이 달라지는 게 인생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저처럼 우울한 신입생 시간을 겪지 마시고 보다 넓은 세상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좋은 것들을 많이 보시면 좋겠어요. 정말 대학이 전부는 아니더라고요. 대학이 전부인 줄 알아서 대학에 목숨 걸었던 n수생이 전하는 이야기니깐 한 번 믿어보세요 ㅎㅎ 그러니깐 너무 우울해하지 마시고, 본인을 위해서 하고 싶은 걸 해보세요! 예를 들어, 사진찍기, 베이킹, 뜨개질... 등등 (제가 좋아하는걸 쓰네요,,)공부만하던 나에게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보세요. 기분이 훨씬 나이질 거에요.
물론 대학 중요하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ㅠㅠ 하지만 여러분이 대학보다 더 중요하고 소중합니다. 또한 여러분의 가치를 알아주는 곳은 세상에 정말 많다는 거!! 그리고 길은 항상 열려있고 수만가지 길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수능과 대학이라는 거 !!! (이게 제일 하고 싶었던 말) 미리 대학을 가본...25살 대학생이 전해주고 싶어서 이렇게 제 얘기를 쓰면서까지 말씀드려보았습니다,, 수능 보고 집 와서 가채점하며 울었던 날이 어제 같은데 저는 이제 과제 때문에 밤새는 대학생이 되었네요... 허허 그리고 n수 하신 분들 늦은 거 아니니깐 나이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본보기로 제가 대기업 취직 보여드릴게여... (아마도...ㅠㅠ)
(아 그리고 혹시 내년에 공부하실 분 계시면 조정식쌤 추천드려용... 인강하시기 전인 대치러셀에서 16년도에 들었던 학생인데 이렇게 전국 1타가 되실 줄 알고 있었습니다!! ㅎㅎ 선생님을 만난 건 정말 인생의 행운이었거든요...ㅎㅎ 마음같아선 레포트처럼 쓰고 싶을정도에요 ~~
+ 다시 읽어보니깐 제가 읽어봐도 갑자기 정식쌤 추천하는게 이상하네요 ㅠㅠ 어떤 의식의 흐름에서 튀어나온거냐면... 17수능 영어도 되게 어려웠었는데 수능끝나고 정식쌤이 현강생 카페에 제가 썼던 글처럼 수능이 다가 아니고 새로운 시작일 뿐이다 이런식으로 엄청 길게 써주셨었어요. 저는 그 당시에 그거 읽으면서 큰 위로가 되기도 하였지만 선생님은 그래도 고대 법대 졸업하신 분이고... 워낙 똑똑하시고 현재는 성공하신 분이라 저렇게 말씀하신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올해 수능이 끝나고 어려웠다는 기사를 보니깐 16년도의 저처럼 우울한 수험생이 있다면 정식쌤처럼 응원해주고 싶어서 쓰게 되었어요! 저는 명문대학생도 아니고 평범한 대학을 다니는 대학생이라 더 위로해줄 수도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다보니 생각없이 그냥 추천한다고 썼네요... 이제 수학만 잘하는 공대생이니깐 이해해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다 쓰니깐 아무도 안 읽으실 것 같지만 그래도 혹시 읽으신 분 있으시다면 여기까지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행복하세여 여러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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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주장해오던 바입니다.
화이팅!
안녕하세요! 댓글감사해요><
오오 저 이번에 현강 조정식쌤 신청했는데 됬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제 선택에 힘을 보태주시네요!! 좋은 글 보고 가요!
오오 정식쌤 현강 좋죠 ㅎㅎ 선택하신거 후회 안 하실거에요!!! 내년 수능 1등급 받으시길 바랄게요!!
감사해요!
이런 글에 정식쌤 추천한다는 이야기를 썼던게 좀 안맞는것 같아서... 어떤 이유로 썼는지 위에 썼어요!! 수업이랑 자료는 현재 더 좋아졌겠지만... 저는 수험생활 동안 정식쌤께 수능 외에도 배운게 많아서 추천드렸습니당
감사합니다
수진님 힘내세요!!!! 응원할게요❤️
수능날님 힘내세요!!! ㅎㅎ 우린 아직 너무 어려요~~!!
참..우리나라 교육이 너무 경험이 없어.. 뭘 하고 싶은지를 대부분 몰라ㅠ 뭐가 맞는지도 모르고
맞아요 ㅠㅠ 그나마 대학을 가야 경험할 수 있다는게 현실이라 슬프네요 ㅠㅠ
지금 재수 실패하고 연대 논술 보러 가는 길인데 도움이 많이 되네요. 당연히 정시로 연대 갈 줄 알았는데 수능을 망했습니다. 정말 죽고 싶었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보고 수능 너머의 길을 필자분처럼 경험해보겠습니다. 행복하세요.
과학영경님 우선 올해 수능보시느라 너무 고생많으셨어요!! 정말 수고 많았어요 재수하느라 정말 힘들었죠ㅠㅠ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하나... 고민했는데 조금 더 적어보자면 저도 재수 실패했을때 하루에도 몇 번씩 죽을까? 나 왜살지? 지금까지 공부하느라 내가 어떻게 살았는데, 사람들은 결과만 볼텐데 나 어떡하지? 이 생각이 들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그걸 참고 살아보니깐 삶이라는게 힘들고 마음에 안드는 결과를 받을 때도 있지만, 또 뜻하지 않은 곳에서 나의 노력의 결실을 볼 때도 있더라고요!! 몇 줄의 댓글만 읽었는데도 그동안 얼마나 노력했는지 느껴졌어요... 저도 이렇게 느껴졌는데 논술 심사하시는 분들은 더 느끼실거에요!! 꼭 논술로 대학붙으시면 좋겠어요..!! 앞으로의 인생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말투 개귀엽넹 힘내십쇼
아이구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수능판을 떠서 행복을 이제 좀 찾아보려고 해요 오랜 시간 바라보고 달린 목표에 대한 미련을 버리는 게 쉽진 않겠지만 이젠 놓아주려고요 복합적인 감정이 많이 드네요 착잡하기도 하고 후련하면서도...
점유개정님 올해수능 보느라 너무너무 고생많으셨어요!! 제가 어렸을 때 느꼈던 감정을 겪고 계신 것 같아서 조금 글을 적어보겠습니다ㅠㅠ 목표에 대한 미련... 정말 어렵죠ㅠㅠ 저도 그래서 수능을 여러번 본거고... 정말 공감되네요,, 저는 수능을 다시 보는거에 대해서 나쁘게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대학을 가는 것도 충분히 좋은 선택이다!!라는걸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우선 대학가보고 1학기 동안 여러가지를 경험해 본 뒤에 반수해봐도 괜찮아요! 대학 가보면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많아서 몇 살 나이 많은거 1도 안 중요합니다 ㅎㅎ 점유개정님은 소중한 사람이고, 항상 성공의 길이 열려있다는 사실, 절대 패배자가 아니라는거 알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말을 너무 따뜻하게 해 주시네요ㅠㅠㅠ 주변에 털어놓는 성격이 아니어서 이런 위로 많이 못 받는데 너무 힘이 되었어요 작성자님도 인품이 이렇게 훌륭하시니 정말 성공하실 분이라고 생각해요! 아는 분이었다면 만나서 인사라도 드리고 싶을 정도로 예쁘게 말씀해주셔서 기운이 나네요.. 정말 감사해요 ㅎㅎ 작성자님도 하시는 모든 일 잘 되시길 바랄게요!
가끔은 주변에 있는 가족이나 친구, 선생님보다 다른 사람의 응원이 더 힘이될 때가 있더라고요!! 오우,,, 저야말로 이렇게 좋은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힘이 되었다니 너무 기쁘네요 ㅠㅠ!!! 저도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더 털어놓고 싶으신거 있으시면 카톡아이디 알려드릴 수 있으니깐 쪽지보내주세요!! 저 그래도 학교에서 인싸로 지내서 의대치대약대 친구들 좀 있거든요! 그래서 주워들은게 있어서 ㅋㅋㅋㅋ 도움될 수도 있어융
고마워요
헤엑 의대 재학분인 분이 댓글까지,,, 응원할게융❤️
어느 순간 한 계기로 바뀐다는 거 엄청 공감합니다!
여러 일이 실패하고 나이는 먹어가고 그동안 기 죽으면서 살았는데, 늦게 꿈이 생겨서 다시금 도전해보려구요.
글 웃음 가득한 채로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힘내보겠습니다.
오오 꿈을 꼭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맞아요! 계기가 정말 중요하죠 ㅎㅎ 대학 다니면서 느낀게 나이 정말 1도 안 중요해요!!!! 부담 갖지 마시고 목표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읽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한걸요❤️
필력이 ㅅㅌㅊ라 감동했습니다.
아이고 과찬입니다ㅠㅠ 감사해요 흑흑 (교수님한테도 듣고싶네요) 희희 행복한 하루되세융❤️
너무 좋은글 감사합니다 대기업 취업 성공하시길!!
감사합니다>< iii님도 항상 행복하길 바라겠습니다!!!! 응원할게요!!
감사합니다ㅜ
저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리보님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감사합니다
응원할게요!! 힘내세요!!!!!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힘들었는데 많은 도움이 된것같아요
흑흑 많이 힘드셨죠ㅠㅠ 고생 정말 많았어요!!! 응원할게요!!!!!
삼수한 저로서 너무 위로가 되네요 ! 수고하셨어용
삼수... 진짜 진짜 힘들죠ㅠㅠ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삼수한 노력이 밈됴님 인생에 꼭 도움이 될거에요!!! 제가 장담할게요 ㅎㅎ 위로되었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
혹시 대학교 어디로 진학하셨는지 알수있나요ㅠㅠ?
오우... 제 글을 동기들이 보면 누군지 알거 같은데 그래도 궁금해하시니깐... 부산대/경북대 중에 한 곳 다닙니당!!
넵 감사합니다!!
우와.. 혹시 전과하실때 바꾸느라 많이 어려웠나요?
저는 1학년 때 좋은 학점을 받는게 목표가 아니었어요. 그런데 시험 전에 1주일 정도 공부했는데도 4점대를 넘고 그래서 운좋게 전과할 수 있던 것 같아요! 전과나 복전하는 사람들 정말 정말 많고 4점대 넘으면 저희 학교 기준으로 복전은 그리 어렵지 않고 전과는 면접을 잘보면 될 것 같아요!! 일부 학과는 아예 안뽑는 경우도 있지만,,,(특히 공대)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화이팅팅!!
문과에서도 전자공으로 전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어떻게 전과하셨나요? 물론 문이 많이 좁겠죠...
문과에서 도전하는 사람은 별로 없더라구요! 워낙 공대 공부가 어려워서요 ㅠㅠ 전과 하시고 싶으신 과에 전과 시즌에 지원하시면 되는데, 보통 전과는 면접을 볼거에요!! 면접을 잘보시고 학점이 괜찮으면 문과인거 1도 상관없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
화이팅 !! 응원할게융❤️
사수하면 동기들이랑 어색하거나 그런 점은 없나요?
넹!!! 지금도 친구처럼 말놓고 잘 지내용!!
올해 수능을 보진 않았지만 너무 힘이되는 글이네요
힘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앞으로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저도 읽어주셔서 넘 감사해요❤️
진짜 열심히 공부했던 삼수생이었습니다 고등학교때 공부 하나도 안하고 놀던거 반성하면서 2년동안 학원에서 제일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래도 성적도 극적으로 많이 오르고 그래서 의대를 목표로 달렸는데.. 의대갈정돈 안나왔네요 다들 저는 당연히 성공할거라고, 무조건 갈거라고 그랬는데.. 글 보니까 눈물이나네요 감사합니다
아ㅠㅠㅠㅠ 글만 읽어도 요즘에 얼마나 마음 고생했을지 느껴지네요... 올해 수능 보느라 너무 고생많았어요ㅠㅠ 극적으로 성적 오르는게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지 잘 알아요ㅠㅠ 의대를 목표로 하셨다면 일반 대학 생활이 의미없고 허무하게 느껴지실 것 같아요ㅠㅠ 그래도 열심히 사는 사람에게 길은 항상 있더라고요... 대학에서 만난 오빠도 방황하다가 본 피트 시험을 잘 봐서 약대에 가고, 반수해서 메디컬 학과를 가는 친구도 있고, 저처럼 공대에서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사람도 있고... 댓글 쓴 분 인생은 아직도 창창하다는거!!! 꼭 말씀드리고 싶네요!! 화이팅이에요❤️
좋은 글 잘 읽고 가요..! 수학 다 풀고 30분 남아서 의대각 ㅋㅋ 이러고 있었는데 21 29 30 다 맞고 15번 27번 이런거 틀려서 논술 왔네요...ㅋㅋㅋ 제가 진짜 6개월간 뭘 위해 수학을 그렇게 했을까요...ㅋㅋㅋ...
으어엉 듣기만 해도 너무 아쉬워요ㅠㅠ 우선 너무 고생많으셨어요ㅠㅠ!! 21번 30번을 맞추셨다니 진짜 수학고수이신데 ㅠㅠ 논술로 전액장학생으로 붙으셔서 꽃길만 걸으시길 기도할게요!!! 저도 지금 다니는 학교 4년 장학생으로 붙었어요! 기운 불어넣을게요><
감사합니다 >< 기운 받아갈게요 ㅎㅎ
감사합니다>< 최포미님이 더 귀여우실 것 같은데!!!! 귀한분이 이렇게 누추한 곳에 오셔서... 저야말로 영광입니당 의대 공부량 정말 많던데 힘내세융❤️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맞음. 재수이상부터는 일단 대학을 가보셈
댓글 감사합니당❤️
교대와 외대 둘중 한 곳을 목표로 나이상 5수까지 했다가 실패한 사람입니다.
큰 힘, 큰 희망이 되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 드립니다.
하ㅠㅠㅠ 진짜 고생 많으셨어요ㅠㅠ 같은 목표를 가졌던 사람이니깐 어떤 마음으로 도전하셨을지 제일 잘압니다 ㅠㅠ 아직 우리 둘 다 충분히 어려요!! 세상에 대학이 교대만 있는게 아니고 세상에 직업이 교사만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그동안 노력하신 것들 꼭 보상받는 날이 올거에요 힘내세요❤️
말씀을 참 예쁘게 하시네욥.. 응원글을 보고 여러 학생들이 힘을 얻은 만큼 글쓴이 분도 더 행복한 앞으로의 날들을 보내실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 감사해요 우린 다들 결국엔 잘 될겁니다 다같이 힘냅시댜..!
댜나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맞아요!!! 우린 그동안 열심히 살아왔으니깐 꼭 잘 될거에요 ㅎㅎ 댜나님도 행복하고 좋은 일이 가득한 미래가 있으시길 바랄게요!! ><
마지막 조정식은...
글이랑 좀 안맞았나요...? ㅠㅠ 새벽에 과제하다가 지친 상태로 쓴거라 흑흑 사실 저같은 사람이 추천하지 않아도 워낙 인기많으신 분인데 혹시 알바?? 같은걸로 오해하셨다면 16년도에 받았던 싸인이랑 종강기념으로 나눠주신 후드집업 사진도 올릴 수 있어요 ㅋㅋㅋ
아뇨아뇨 그런 게 아니라 갑자기 튀어서요 ㅋㅋㅋㅋㅋ 좋은 글 감사해요
아 다시 읽어보니깐 갑분 정식쌤이긴 하네요 ㅋㅋㅋㅋ이래서 제가 국어를 못했었나봐요ㅠㅠ 어떤 의식의 흐름에서 튀어나온거냐면... 17수능 영어도 되게 어려웠었는데 수능끝나고 정식쌤이 현강생 카페에 제가 썼던 글처럼 수능이 다가 아니고 새로운 시작일 뿐이다 이런식으로 엄청 길게 써주셨었어요. 저는 그 당시에 그거 읽으면서 큰 위로가 되기도 하였지만 선생님은 그래도 고대 법대 졸업하신 분이고... 워낙 똑똑하시고 현재는 성공하신 분이라 저렇게 말씀하신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올해 수능이 끝나고 어려웠다는 기사를 보니깐 16년도의 저처럼 우울한 수험생이 있다면 정식쌤처럼 응원해주고 싶어서 쓰게 되었어요! 저는 명문대학생도 아니고 평범한 대학을 다니는 대학생이라 더 위로해줄 수도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다보니 생각없이 그냥 추천한다고 썼네요... 이제 수학만 잘하는 공대생이니깐 이해해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글 너무 감사해요 요즘 너무 우울했는데 기운차려야겠네요 힘들때마다 와서 보고싶은데 글 삭제하지말아주세요 흑흑 너무 위로되는 글이에요
아구... 저야말로 좋은 글이라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결과에 상관없이 님께서 그만큼 열정을 쏟아서, 우울한거에요!! 열심히 사느라 고생많았어요!! 글 안지울게요 ㅎㅎ 나중에 취뽀하면 인증글 쓰러 또 오겠습니다><
좋은글:)
오오 꽃처럼님 ㅠㅠ 제가 예전에 수능공부했을 때 오르비에서 글쓰신거 봤던 것 같은데!!! 너무 반갑네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글... 위로가됩니다♡
위로가 되셨다니 넘 다행이에용 ㅎㅎ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