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언대 [981836] · MS 2020 · 쪽지

2020-10-20 11: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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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부탁)강대 인문별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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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4개가 사실상 만점입니다. 5개가 만점이지만 아직 인생에서 찾지 못한 상상속의 맛 느낌임.


작년에 재수하면서 썼고, 원래 올해 초에 올리려고 했는데 메모장에만 써놓고 까먹고 너무 늦게 올리네여 ㅜ 인별분들 참고하시고, 술집은 뺐어요(수능끝나고 주변에서 정모하실때 쪽지로 ㄲ)


친친마라탕(★★★반): 이름 그대로 마라탕 집. 좀 자극적이여서 호불호가 강할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호였다. 고기는 개인적으로 양고기가 제일 맛있는 거 같다. 필자는 매운 걸 못먹어서 보통으로 시키는데도 약간자극적인 느낌. 가격은 재료를 직접 담는 만큼 천차 만별이지만 8000~12000원 정도 나오는 것 같다.


강남교자(★★): 칼국수 집. 1인당 1메뉴 이상을 시키면 사리나 곱빼기를 무료로 제공하지만 그것 이상의 메리트를 찾지 못하겠다. 국수는 그저 그런맛에 같이 나오는 교자는 약간의 비릿맛이 있어 예민한 사람은 못먹을 듯. 1인당 8000원정도.


함지박(★★★): 김치찌개를 메인으로 파는 집. 개인적으로 김치찌개를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맛있게먹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조금 멀어서 빨리 갔다와야 하지만 이 집 김치찌개에 라면 사리를 추가 먹는 맛은 잊을 수가 없다. 가격도 싸서 인당 7000원에 라면사리는 따로 추가해서 먹으면 충분히 맛있고 배부르게먹을 수 있을듯. 지도에는 나오지 않으니 찾기가 힘들 수도 있을 것 같다.


금씨네(★★반): 식사 메뉴로는 돈까스와 제육 덮밥 정도가 기억에 남는다. 셀프바에서 떡볶이와 빵 스프를가져다가 먹을 수 있다. 전체적으로 맛은 괜찮으나 돈까스에서 약간의 잡내를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예민한 사람이라면 제육 덮밥을 추천한다. 오늘의 돈까스라고 격일로 바뀌는 메뉴가 있는데 매우 싸게 먹을 수 있다. 모밀은 개인적으로 별하나정도 밖에 못 줄 것 같다. 전체적으로 괜찮은 집. 가격은 7500원정도 생각하면될 것 같다.


숙달돼지(★★★★): 맛있다. 근데 비싸다. 이 두마디면 설명이 끝날 것 같다. 종업원이 온도계를 들고 다니며 전부 직접 구워준다. 개인적으로 명이나물이 굉장히 맛있었다. 그러나 삼겹살과 목살이 14000원이고 필자 기준 둘이가면 80000원정도 나오는 것 같다.


신남원 추어탕(★★★★): 추어탕의 신세계. 일단 항아리에 나오므로 한 그릇에 모두 나오니 학원 초반에 친분이 없을 때 가면 어색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맛만큼은 최강. 인생에서 가장 맛있는 추어탕을 먹은 것 같다. 처음에 한 입 먹으면 비린 맛이 올라오는데 들깨 가루를 뿌리면 마법같이 사라진다. 또한 파김치가 명물이다. 꼭 많이 달라고 해야된다. 가격은 대략8000원 이였던 것 같다.


내림손 삼계탕(★★★반): 개인적으로 삼계탕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굉장히 괜찮게 먹었던 것 같다. 삼계탕에서 냄세가 하나도 나지 않고 맑은 국물 맛에 굉장히 놀랐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러나 인삼주를 주므로 얼굴에 티가 많이 나는 친구들은 재수할 때는 가급적 먹지 않는게 좋다. 또한 마늘짱아찌가 너무 맛있어반에서 양치를 해도 마늘 냄새를 풍길 수 있으니 조심. 반계탕 기준 인당 약 8000원이다.


꼼장어


교대 갈비집(★★★★): 원래 유명한 곳이니 만큼 실망감은 하나도 없었다. 삼겹살로 유명한 곳이지만 필자는 갈비밖에 안먹어 봤으므로 그 부분만 언급 하겠다. 갈비 자체는 굉장히 연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또한옆에 샤브샤브 국물을 줘서 끓여 먹는데 국물이 굉장히 맑고 깔끔했다. 가격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네이버 기준으로는 삼겹살 150g에 14000이다.


짬뽕 상회(★반): 땅값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다른 짬뽕상회보다 비싸다. 근데 심지어 다른 곳보다 맛이 없다. 군만두는 괜찮으나 기본적인 짜장 짬뽕이 실망을 많이 준 듯. 가격은 짜장면 한그릇에 6000원정도.


이태리 부대찌개(★★★★): 부대찌개 체인점. 다른 곳도 굉장히 맛있다. 교대역 이태리 부대찌개 기준으로쓰자면 일단 밥 라면사리 무한리필이란 것에 굉장히 많은 점수를 주고 싶다. 맛 또한 훌륭하며 버터에 밥을비벼 먹는 것이 압권이다. 개인적으로 부대찌개보다는 부대전골이 훨씬 푸짐하고 맛있는 것 같다. 전골기준1인9000원


나나마구로(★★★★): 참치 회 전문점인 회덮밥을 먹으러 자주 간다. 우동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개인적으론 우동시킬 때 세트로 시키면 초밥이 나로는데 참치 전문점 답게 초밥 질이 뛰어나다. 회덮밥은 8000원이라는 가격 대비 회의 양이 엄청나다. 밥을 다 먹어도 회가 남을 정도. 필자는 개인적으로 2000원을 추가해서 특으로 먹는다. 가성비 맛 모두 굉장히 훌륭한 맛집.


엽기떡볶이(★★★): 누구나 알 것 같은 유명한 떡볶이 체인점... 가끔 떡볶이가 먹고 싶을 때 가면 좋다. 단점은 멀어서 뛰어가야지만 저녁 시간이나 주말 식사시간에 들어올 수 있다. 맛은 누구나 알기 때문에 주의할 사항만 썼다.


찌개집24시(★★★): 김치찌개 집. 허름한 것과는 반대로 꽤나 맛있었다. 돼지고기가 통째로 나오고 잘라서익힌다. 양은으로 된 세숫대야(?)같은 곳에다 주고 양도 많고 맛있다. 근데 사장님이 계산할 때 더치페이를하면 바쁘지 않음에도 짜증을 내신다. 그것만 아니였다면 3개반을 줄만한 집. 2명이상 가야하고 한사람당8000원 정도이다.


배부장 찌개(★★★): 여기도 김치찌개 전문점이나 맛은 찌개집이 미세하게 더 맛있는 것 같다.(양도 조금 더적음). 그러나 서비스 면에서 종합해 볼 때 같은 평점을 주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대체로 맛있고 여기서도 라면 추가해 먹으면 인당 8000원 정도 나오는 것 같다.


교대 이층집(★★★★): 교대에서 나름 유명한 고깃집. 조금이라도 늦게 간다면 줄이 있는 참사를 겪을 수 있다. 꽃삼겹살은 냉동으로 얇게 나오고 통삼겹은 냉동은 아니고 두껍게 나온다. 둘 다 꽤나 맛있었다. 반찬과국물 등이 많이 나온다. 냉면과 된장찌개 또한 맛있어 대체로 만족했다. 아쉽다면 서비스 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오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집이였다. 가격은 150g에 14000으로 매우 비싸다.


3대 불로집(★★★★): 나름 유명한 보신탕집. 보신탕인만큼 가격은 좀 있는 편이다. 인당 15000원 정도. 그러나 가성비를 묻는다면 가성비가 좋다고 대답할 수 있다. 수능이 끝나고도 몇 번 찾아가서 못을 정도. 내 인생에서 두 번째로 맛있는 보신탕 집이였다. 욕쟁이 까지는 아니지만 할머니를 조심해라. 저번에 의리도 없이혼자만 특대 시킨다고 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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