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준한테 당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늦은밤 10시였습니다.
집에 가려던 도중 갑자기 이석준 선생님이 저를 으슥한 곳으로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미안하다.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 끌었다.
저는 현재까지 약 9개월 동안 이석준T의 강의를 듣고 이번 2021학년도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생명과학1 50점이라는 결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이 후에 이석준T의 수업을 들을지 말지 고민하는 후배님들께 좋은 자료가 되길 바라며 지금부터 석준쌤의 강의에 대한 수강후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제가 들어온 이석준T만의 강의는 이 한 문장으로 정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킬만 강조하는 경향이 만연하는 여느 생명과학1 강의와는 다르다.”
여러분들은 생명과학1을 고득점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생명과학1을 공부해서 모의고사를 응시해 본 친구들이라면 누구나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내는 능력이라고 답할 것입니다. 생명과학1은 30분이라는 적은 시간 내에 고난도 유전문항을 포함한 20개의 문항을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내야 고득점과 높은 등급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소위 ‘타임어택’ 과목이죠. 그 때문에 시중의 많은 교재와 강사분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풀어내는 ‘스킬’을 강조하는 풀이를 권고합니다. 하지만 석준쌤의 강의에는 스킬을 강조하는 풀이가 없습니다. 이상하다구요? 이석준쌤은 스킬을 강조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스스로 사고를 확장해나가는 풀이를 중시하시고 실제로 수업도 그런 방식으로 진행하십니다. 많은 장점들 중 저는 이점이 제 고득점의 기초 바탕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스킬’이라는 것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 늘 출제되던 준킬러 혹은 킬러 유형에 대해 일반화를 시켜놓은 것을 스킬이라 부릅니다. 하지만 현재 수능 메타에서는 신유형과 기출문항들의 유형에 대한 변형을 이용해서 현장에서 시험을 응시하는 수험생들에게 ‘새로움’과 ‘당혹스러움’을 유발하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예를 들어보죠. 흔히 생1에서 유전을 제외하고 고난도로 뽑히는 유형은 2가지인데, ‘신경전도’와 ‘근수축’입니다. 특히 근수축 문항은 많은 계산량으로 시간에 대한 압박을 주는 문항입니다. 그래서 많은 시중 교재와 강사분들은 이부분의 계산을 빠르고 쉽게 처리하는 ‘스킬’들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리고 올해 9월 평가원 모의고사의 15번 문항 역시 근수축에 관련된 문항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계산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문제의 상황을 이해하는 문항이 출제가 되었고 유전만큼이나 오답률이 높게 책정되어 변별력 있는 문항으로 꼽혔습니다. 석준쌤은 항상 강의를 하실 때 ‘스킬이라는 것은 별것없다. 항상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스스로 문제 상황에 맞게 풀이를 확장시켜 나가는 것이 고득점을 위한 방법이다.’ 라고 말씀하셨고 실제로 올해 9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그랬습니다. 저는 시험장에서 항상 수업에서 풀어냈던 방식으로 차근차근 풀어내니 15번 문제를 쉽게 해결했고 그 결과 저는 생명과학 만점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요즘 생명과학 강의는 스킬을 가르치지 않는 강의를 찾기 힘들 정도로 생명과학에 대한 기초 체력을 길러내는 강의를 찾기 힘듭니다. 하지만 석준쌤의 강의를 잘 듣고 쌤이 내주는 과제물들을 잘 풀고 잘 정리한다면 꾸준함에서 나오는 강인한 기초체력을 기르고 그 강한 체력으로 시험장에서 30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20문항의 완벽풀이라는 스퍼트가 가능하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생명과학을 고득점을 넘어 만점을 쟁취하고 싶다면 단연 석준쌤의 강의가 적합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생명과학 만점을 원한다면 생명과학 최강 이석준T와 함께하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폭이면 다음해 빵 빵이면 다음해 폭이 정배?
-
메가/진학사식 648~649면 안정이고 김영일식 644로 안락사당하면 적정인데
-
롤 닉 추천해주세요 30
DRX ~~ 로 할건데 프로처럼 영어로 닉추천정
-
내 나이가 으때서~
-
아이 귀여워 3
ㅎㅎ
-
국어 정규반 들을려고 생각중인데 한달에 얼마인가요?? 그리고 교재 할인?같은것도 있나요??
-
왜2학년이야
-
저는 나이로는 4수생 응시로만 보면 3수생입니다. 최근 오르비를 보는데 재수를...
-
근데 사문 말이야 11
아아 나도 사문을 했지만 뭐랄까 타임어택이라는 말을 쓰기가 흐으음,, 아아아아ㅏ...
-
올해기준이란건 뭔소리임?? 나만모르는 숨겨진 사이트에 변표 업로드했나
-
기계공학과 여론 5
전화기 깨지고 기계공학과 밀린거 진짜인가요? 기공 전망 별로인가요?
-
너무 고민하다 오르비에 글 처음 써봐요 정시성적은 숙국숭 문과계열 가능한 점수...
-
지1말고 지2하려는데
-
ㅇㅁㅇ
-
도대체 5
아니 당연히 뭐… 지균으로 대학가는거 쉽지 않지… 그치 그래 근데 하 그낭 몰라...
-
정이 너무 털려서 그런가 고1,2때도 영화보러가자해서 보러가고 했는데 설레는 감정이...
-
1등 먹어도 5칸임
-
1. 현역 명지대 경영학 정시로 4년 전액장학+수석 2. 재수 경인교대 정시 합격...
-
심심하니 질받해봄 29
흔치 않아요~!!!!!!
-
또 졋다 6
오르비랑 멀티는 쉽지 않네
-
서을대 높공?
-
4년 장학금 받습니다 입시 끝
-
선넘질문 받아요 4
네에
-
인문자연 정시 등급 차이 많이 나나요? 국영수 다 3등급이고 물생 5등급이면...
-
정보가 너무 없어서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
*파일로 개념 단권화 노트 올려놓았습니다*예쁘고 깔끔하게 정리해야 자주 손이 가서...
-
표본이 빠지고 있어요
-
다시 떨어질라나
-
마니 취해써용 1
이쯤되면 히히 아아아ㅏㅇ앙아ㅏㅇ아ㅏㅇ아아아아
-
올해 입시 토픽들 15
올해 바뀐거 많아서 너무 복잡함.. 10월 이후로 아래 질문들이 계속 머릿속에...
-
다들 지역인재로 의대 붙으면 욕먹을까 내신 인증하고 수능 최저 높다고 말 덧붙이는...
-
이 복잡미묘한 감정은 뭐지
-
꿈은 없는데 어디감?
-
이번에 재수한 05여 언미화생입니다 24 6모 31122 9모 52211 수능...
-
성대 자전 0
성대 자전 진학사에서 컷 낮은 이유가 뭔가요?
-
원챔 정햇다!
-
진학사 허수분석 1
보니까 진학사에서 허수분석 정확히해놨던데 내가 셀프허수분석 더 할게 있음? 손댈게없던데
-
2025 뉴런 0
2025 뉴런 책이 있어서 26말고 25들으려고 하는데 내년까지 들을 수 있는거...
-
잠은 오는데 이상하게 자기가 싫네 내일 버스에서 1시간 쪽잠 자야지
-
어케 될 거 같나요..?
-
과탐추천해주세요 3
ㅈㄱㄴ 문과였음
-
여쭤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
진짜 ㅈ됐네
-
3지망 최초합 인증해봐요 다들 축하 댓글 남겨주세요 ㅎㅅㅎ
-
A대학 가학과는 10000원, B대학 나학과는 9500원이라 했을 때 아무 조건...
-
지역인재는 그냥 0
그거 잘 활용해서 들어간 사람 문제 없고 사실 겉으로는 지방학생들을 차별 완화...
-
논리가 이해가 안가... 인서울 수시애들보다 노력 덜해서 대학 가는 건 맞다....
-
냉장고문을열었다 닫았다를반복... 한심하네요 내자신이
-
고대식 660 0
이거 어문 되나요? 지금 진학사는 합격권 뜨는 곳 있긴한데 칸수 떨어질거 같아서…
그래서 둘이 사귀나요?
내 남친을 도대체 몇명으로 만드는겨
키스할때 어떠셨는데요?
생1 50점 받아서 좋았습니다. 키스가 뭔가요?
키스에센스요
수업 안내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178/l
수업신청링크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lM3gHMyoM4V1oV2ioomhr3vi2TtTtyzVnm360TIVFJQ4-4Q/viewform
석준게이...
이석준! 이석준! 이석준! 이석준!
남성분이시죠?
역시 생명은 석준게이..
어맛^^;;; 그 므흣한 눈빛은 뭐에요 앜ㄹㅋㅋㅋ
실컷 웃어둬
코석준의 유쾌한 반항 ㄷㄷ
졸귀
여윽시 석준게이 그는 그저 빛
둘 중 어느 분의 뒤가 불완전해지셨나요?
마치 관계대명사 which 처럼요.
뭇사람들이 알아듣게 말을 해주면 안될까요?
누가 공격수고 누가 수비수였냐.
고 여쭈면 너무 직설적이어서요.
실패한 드립이네요.
게이야 너의 정체는 뭐니?
석준7ㅔ이야....
넌 개추라구 (꾸욱)
25만원 받으셨나요
인강하시나요?
혹시 허xx씨? ㅋㅋ 잘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