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시 끝나고 심심한 분들 위해서 끄적끄적
과제하다가 심심해서 수능 보고나서 괜찮다고 느꼇던 것들, 돌아가면 하고 싶은 것들 등등 끄적여봤어요
수능 끝난 수험생들이 하면 좋을 것들
- 성형 (도 한번쯤은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한번쯤은 정말로 아주 정말 아주 너무 너무 하고 싶으면 고려해볼만하다 생각해요 ^^) <2012.11.19 23:58분 수정>
조금 보충하자면 성형을 할꺼라면 시기는 지금이 좋아요 ^^... 더 늦게 하면 쌍커플 아직 부어있고 얼굴에 붓기가 조금 남아있어서 아마 새터때도 술 못 먹고 눈 부릅뜨면서 성형 티 안나기 위한 노력을 해야할꺼에요... 기왕 하실꺼라면 조금은 빨리하라 이런 취지입니다 <2012.11.20 0:18분 수정>
성형! 너무 욕심 내지만 않고 성형외과 의사가 하자는대로만 해주면 성형 결과는 대부분 만족스럽게 나올꺼에요 ㅋㅋ... 인터넷상에서 사람들이 성괴 성괴하면서 아무리 욕해도 눈코는 고쳐도 이런 욕하는 사람들 없고.. 외모가 인생의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건 사실이에요.
방에서 뒹굴거리고 아무것도 안 할바에는 성형이라도 해서 이뻐지고 잘생겨지는거 추천해요.
- 다이어트 및 전반적인 외모관리
성형이랑 비슷한 맥락이에요. 고등학교때도 느꼈겠지만 대학 가면 외모가 사람을 결정하는 상당히 큰 요소라는걸 한 번 더 느낄꺼에요. 고딩때는 다들 교복이랑 일관된 패션에 갇혀있지만 대학생이 되면 확확 바뀌죠.. 주변에 보면 소개팅 외모 때문에 사진 보자마자 까이는 애들도 있는 반면에 소개팅 줄줄이 들어오는 애들도 있어요. 미팅도 나가보면 선택받는 애들만 항상 선택 받는것도 알 수 있구..
외모 -> 자신감으로 직결되는 경우도 많아서.. 좀 더 매력적이게 느껴져서 주변 사람들이 많아지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을꺼에요.
중고등학교때는 찌질거리던 애가 명문대가고 외모 가꾸고 말도 많아지고 약간 리더 느낌으로 변하는 애들도 있을꺼구요
다이어트 하고 몸도 만들고 피부관리도 좀 하고.. 아니면 자신만의 분위기를 만들든가 해서 입학하세요.
술은 대학교 가서도 많이 마시니까 지금은 참으세요
- 운전면허 따기
어차피 언젠가는 한번 따야될꺼.. 지금 간소화되있을 때 따세요.. 저도 운전학원 4번 가서 4일만에 땄어요.. 100% 장롱면허행이지만 그래도 따두면 좋아요. 귀찮은 짐 하나 버린 느낌이에요.. 글구 혹시 알아요.. 거기서 사랑을 꽃피울지
- 영화, 드라마 보기
이유가 있나요 ㅋ 재밌기도 하고 첨보는 사람들이랑 이런저런 얘기 나누기 제일 좋은게 영화나 드라마 이런거죠 머
- 여행
여행? 여행 가면 머가 남는데. 이런 분들 의외로 있지만
여행은 우선 닥치는대로 시간나는대로 갔다오는게 좋아요. 나이 들면 들수록 가기도 빠듯해지고 갔다오고 나면 무.조.건. 먼가는 남아요. 외국여행 강츄
안되면 내일로라도 타세요
- 연애
대학간다고 안 생겨요. 대학 가기 전에 연애도 미리미리해두세요. 첫사랑과 결혼할 확률도 적겠지만 그래도 연애하는 센스도 길러보고 연애하면 생기는 장점들은 많으니까 패스...
이건 근데 자기가 하고 싶다고 하는건 아니네요 생각해보니까..
10대의 마지막, 20대의 첫 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내는거도 머 나쁘지는 않네요
- 취미생활 배우거나 즐겨보기
댄스, 노래, 악기, 연극 등등 평소에 해두고 싶었던거 마음껏 하세요. 돈 달라고 집에 드리눕든 알바를 해서 벌든간에 하고싶었던건 지금 다 해보세요
- 연말 콘서트 놀러가기
연예인 연말 콘서트 가보세요. 재밌어요... 저도 올해 윤하 콘서트 갈 예정이에요. 윤하 짱..
(이 뒤는 강추는 아닌데 방에서 잉여인력 썩힐 바에는..)
- 무협소설 등 재밌던 책들 뒤져보기
그래도 머 하나라도 해야죠.. 무협소설이라도 읽어요
- 대중적인 게임(ex 롤) 조금조금 해두기
이상한 중독성 미친 rpg 하지말고.. 차라리 애들이랑 말이라도 통하게끔 롤같은 대중적인 게임 찔끔찔끔해두세요
수능 끝난 수험생들이 하지 말았으면 하는 것들
- 텝스 토익 토플 등등 영어 공부
우리 대학은 입학하고 영어 시험 잘치면 머 면제받는데요
지금부터 토익 해둬야죠 등등.. 이러지좀 마세요.. 진짜 이도저도 아니에요 결과 백이면 아흔아홉은.. 내가 그 하나일지도 몰라!!! 그 하나도 어차피 나중에 수능 끝나자마자 머한거야 에휴.. 이러고있을꺼에요
- 고시 및 그에 준하는 자격증 준비
그거 수능 끝나자마자 한다고 머리에 들어오지도 않고 1학년때 제대로 하기도 힘들어요. 최연소 CPA 합격, 최연소 행시 합격 이런게 인생의 목표라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그런거 아니면 걍 즐기세요
- 할 꺼 없이 방에서 뒹굴거리기
너 수능 끝나고 머했어? 라는 질문 몇 년 뒤에 받았을 때... 나 머했지.. 이런 상태가 아니게끔 합시다
- 죄책감이나 아쉬움 때문에 눈치 보면서 공부하는 척하거나 놀지도 못하는 것
수능 다시 볼 것도 아니면서 죄책감에 사로잡히고 눈치 보여서 집에서 나가지도 못하고.. 공부하는 척이라도 해야될꺼 같아서 못 놀러가고.. 이러고 있지 마세요. 지나간 일에 미련 가지는 건 당연한거지만.. 그거땜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건 정말정말 후회 많이 남아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어 촉슈님이다
누구세요,,?
성형.. 요즘 성형이 그렇게 일반화되어있나요? '아무것도 안 할 바에야 하는' 정도로? 그렇다면 충격인데...
수정헀어요
성형은 좀 아니지 않나요; 심하게 뭐가 좀 문제가 있다면 몰라도...
자꾸 미디어나 어디에서 성형 성공한 사례만 보여주면서 성형 열풍 조장하니 너무 쉽게 생각하는데, 전 제 친구가 성형실패하고 심하게 우울증 걸린걸 직접 봤습니다. 다른 친구들이랑 다 같이 가서 유명한 곳에서 했는데 , 그 친구는 그렇게 됐더군요.
눈이든 어디든 너무 쉽게 생각하지마세요....이게 정말 어쩌다 한번 실패하면;;
한다고 무조건 예뻐지는게 아니에요..ㅋㅋ누군가는 실패를 하게 돼있고, 그게 본인이 될 수도 있어요...전 원래 성형에 대해서 크게 생각해 본적 없는데 제 친구 사례보고 인터넷에서 실패한 사람들 얘기 같은거 뒤져보니 성형 조장 정말 위험한거라고 생각 됩니다..
웬만하면 하지 마세요...1000에 하나가 실패한다 해도 그게 본인이 안 될거라는 보장이 있을지...
인정인정 ㅠ
인정인정 ㅠ
성형을 강요하는 글은 아닌거 같네요. 그냥 하고싶으면 하라는거같은데 ㅋ
성혀을 당연시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전 자연스러운게 더 좋아요
맞아요 당연시 하는건 아니에요
성형 무조건 해라!이건아니에요ㅋㅋ
그냥 해도 괜찮더 싶은것들중 하나라는거에요
실제로두많이하구...
지울까요
고대 논술 오전/ 상품화가 생각나네요 ㅎㅎ
먼지 모르겠네요
연애 간절히 하고 싶은데요
근데 오히려 걍 그러려니 할때 연애하는거 같아요
성형이 거의 필수 코스인것처럼 적혀있네요;; 외국인이 이런글 보면 진짜 기절할듯
아님다 ㅠ
암것도 안 하고 뒹굴거리기 << 이거 수능 끝난 직후 아니면 못 하는 건데 ㅠㅠ
전 강추염 ㅋㅋㅋㅋ 이렇게 잉여거리는 것도 그 때가 마지막..
너무 오래 하면 방학 아까운거 같음 ㅠ
글킨 해여 ㅠㅠ 딱 1~2주가 적당!!
ㅇㅇ.. 수능 끝난 직후에 12월 중순까지 방에 이불 둘둘 말고 영화보고 만화보고 음악켜놓고 과자 하나 머리밑에 두고 조음 ㅋㅋ
남자는 지금 토익이나 텝스를 해야 군대문제가 조금 해결됩니다. 지금이 그나마 영어감각이 있어서 조금만 만져줘도 금방 점수 훅훅 올라감
그리고 방안에 뒹구는게 아마..인생에 있어서 몇안되는 기회일듯ㅋㅋ 새내기되면 과장하면 매일밤? 술약속이..ㅋㅋㅋㅋ
음...그리고 연애는 대학가면 생긴다는거에 한표..새터랑 MT가서 술먹고 여자애들이랑 이거에대해 얘기해봤는데 남자애들만큼 여자애들도 기대하는게 연애입니다. 결국 서로 갈망하는?거니까 용기만 내면 사귈수있어요
A.S.K.Y
분노가 느껴지네여..추천드립니다..ㅜㅜ
대학 가고 연애했어요 근데 ㅎㅎ
저도 ㅎ...
동생한테 토익공부 하라고 잔소리해도 동생은 지금 피시방 출석체크 열심히 하고 있고...............
성형은 시기상으로는 수능끝나고 딱 좋게 할 수 있긴 한데, 성형이라는게.................. 외모 컴플렉스가 엄청 심하지 않는 이상은 안하는걸 추천...
전 수능 끝나자마자 다이어트해서 대학 입학하기 전에 살 엄청 빼고 갔어요ㅋㅋ 확실히 그때 아니면 살뺄 기회가 잘 없는듯... 대학오니까 술 펑펑마시고;; 시간 날때마다 운동해도 빠지진 않고 유지만 되네요... 입학전에 빼두길 잘한듯..
다요트는 진짜 지금부터 해야 1학기를 간신히 버티는거 같아요 ㅋㅋ
술이 원수여서..
남자들같은 경우에는 1월쯤부터 토익 하는게 좋다고봅니다
단지 스펙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카튜샤지원자격조건이란게 걸려있으니까요
780 그거 껌으로 넘는거라던데? 라고 하겠지만, 사실 대학교 들어가면 토익공부할 시간도 그리 많이 나지 않을뿐더러 술때문에 뇌세포가 파괴되서 머리에 들어오지도 않음 ㅋㅋ 실제로 연고대 다니면서 조건못맞추고 지원자체를 못하는애들도 많고요
여튼 최소 리스닝만이라도 지금 해두는게 낫습니다
으아 성형 생략 ㅋㅋ
저도 지금 누나 이길려고 텝스 공부 중인데 ㅋ
애들 군대가서 같이 놀 애도 별로 없고 운동만 하려니 지겹고
작년에 이맘때 게임만해서 게임도 하기싫어서 남은 선택이 공부 ㅋ
ㅋㅋㅋㅋ 겅부!
성형 하는게 좋아요...
여자라면,, 빨리해야 붓기도 빨리빠지구....
아주아주 생각해볼건 아닌거 같네요..
제 주위에는 이미 많이했으니...ㅋㅋ
할꺼면 지금! 라잇 나우!
하는 게 좋을 거 까지야....
남자라면 롤을 하세요. 짱임. 대학와서 배우면 학점도 말아먹고 ㅠㅠㅠ
아 그리고 운전면허의 경우는 간소화 된게 다시 복잡해지지 않았나요? 이제는 도로주행도 기계가 채점한다던거 같은데.... 전보다 많이 엄격해졌습니다. 대신에 시험을 붙는다면 바로 도로 위로 나와도 문제되지 않겠죠. 저는 올해 3월에 취득했는데 면허가 있는데도 약 일주일간은 주차를 제대로 못했습니다. 이렇게 대충 붙는거 보다야 나을듯
고론가요? 솔직히 저도 면허 대충 따고 이건 아닌거 같음...
주차 제대로 못함 ㅠㅠㅠㅠㅠㅠㅠ
성형하고싶었는데 위에 실패했단댓글보니까 ㅜㅜ
성형은 케바케죠 머... 주변에도 하고 자신감 올라가서 보기 좋았던 사람들도 있고 어떤 애들은 너무 티나기도 하고
요새 쌍수는 기본아닌가여? ㅋㅋㅋ 그나저나 연애는 어떡하지 독재라 주변에 여자가 아무도없네여이거 ㅋㅋㅋ 촉슈님은 수능끝나고 연애하셨어요? 스고이데스네...
많이들하죠 쌍수
미팅 소개팅 학원 등등 (방긋)
어서 여행을 떠나야지ㅎㅎ..
후딱 가세요 ㅋㅋ
요즘 진짜 성형 많이하는데 ㅋㅋㅋ 오르비 댓글 반응 보니 신선합니다. 성형은 주로 대학가기전에, 취직할때 많이들 하시죠. 이리저리 피터지게 경쟁하다보면 학벌처럼 외모도 스팩이라는 걸 깨닫게 된대요. 영어는... 회화를 좀 해봐야겠어요. ㅋㅋ 졸업때는 프리토킹 할 수 있도록!!!
외모도 스펙 맞죠
여초 사이트 가면 다들 성형 긍정적이기도하고
처음 글이 성형이 통과의례라는 식으로 적혀 있어서 그랬나봅니다. 성형이 당연시될 필요는 없지만 그걸 비난하거나 경계할 필요도 없을텐데 말입니다. ㅎㅎ
진짜 성형 비율 보면 ,한국사람은 서양인들 되려고 애쓰는듯 ㅋㅋ. 이마에 보형물 넣고 쌍수하고 코높이고 ㅉㅉ
ㅉㅉ할꺼는 아닌거 같아요
성형하지마세여.. 요즘 ㄴ ㅓ무 상향평준화됨
결혼은 자연미인과..라는 마인드 다들 생기는듯
그런거 아니구...저는 자연인 여자라 위기의식생겨서그래욬ㅋㅋ
성형은 안하는거 추천... 진짜러 ㅠㅠ
ㅠㅜㅠㅠ
성형 하고 싶은데ㅋㅋ 쩝
하고프면해야죠 ㅋㅋㅋ
수능끝나고 여자들 마니고치는데 여긴남초여서그런가 반응이영..
그러쵸 ㅋㅋ
텝스공부할바에 미드보삼
ㅇㅇㅇㅇㅇㅇㅇㅇㅇ
이것저것 하는 건 좋지만 역시 그 전에 돈부터 모아야죠... 작년에 콘서트비만 10만원 깨졌음 ㅠㅠ 올해는 주 3회정도 알바하면서 여행다닐 계획 ㅋㅋ
형편되서 그냥 노는게 제일 좋겠찌만!!
돈도 벌어얒
성형이글에서차지하는건오프로정돈데댓글은95프로성형관련이다!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좋아요 눌러드림!ㅋ
ㅎㅎㅎㅎ
저도 윤하콘서트갑니다ㅋㅋ
토익 어떻게 준비해야할까요?? 수능영어는 쉬웟는데.. 해커스토익 빨갱이 파랭이 사서 공부하고잇긴한데...
토익시험이란걸 쳐본적이 없어서; 중1때 그냥 아무것도 준비안하고 600점정도 밖에 안나온거 밖에 시험쳐본적이 없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