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7월 학평 물리1 나름대로 분석
이번 물리1 만점을 받았지만, 그다지 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그냥 참고만ㄱ
(실제로 물2러라 그다지 물리1 사정과 출제 범위 등은 잘 모른다)
느낌
지금까지 물리1 과 달리 역학의 비중은 오히려 줄고 비역학 킬러가 늘어난듯(?) 보인다.
학생들이 공부를 약하게 했을만한 부분에서 킬러가 출제된것 같아 등급컷이 이 모양인듯 하다.
6번(오답률 58% ebs)
충격량을 운동량 변화량을 이용해 푸는 문제.
두 상황의 B의 속도를 비교하고 운동에너지를 운동량으로 바꿀줄 알면 쉽게 풀리는 문제이다.
사실 선지만 보고도 대충은 찍을 수 있게 되어있다
물론 어느 사람에겐 운동량을 운동에너지로 표현하는것이 힘들었을 수(?)있고 오답률의 범인은 이런 사람들과 계산 실수인것 같다. 두 상황의 속도 비교도 그냥 다 보존 식으로 써내려 가도 충분히 구할수 있다
20번(오답률63%)
두 자기장의 유도전류 문제
이또한 다른것과 다르게 조금은 더 유도전류의 계산을 넣었다. 사실 6월 모평 수준이라면 물리2에 들어가도 괜찮을듯 하다. 이건 많이 햇갈렸을 수도 있지만, 유도전류의 공식의 의미(뭐가 비례하고 등등)을 잘 숙지하고 있는 사람은 아주 빨리 해치웠을 것이다.
물론 이런 더 정밀한 계산을 처음 해본 사람에겐 맨붕이 왔을 수 있다.
19번(오답률67%)
사실상 이번 물1의 킬러, 유일하게 의미 있었던 역학 문제 이다.
그냥 대충 보면 질량 관계를 대놓고 주고 간단한 역학적 에너지 보존 문제로 보일수 있으나...
C의 역학적 에너지 변화량을 -를 햇갈려 틀리는 사람이 많았을 것이라 예상된다.
이것만 넘어가면, 등가속도 공식을 쓰던, 에너지 보존을 쓰던 아주 쉽게 풀수 있는 문제여서 오답률이 좀 아쉽다
15번(오답률 69% ebs기준)
지금까지 킬러가 아닌 보통 쉬운 문제로 많이 나온 다이오드 문제가 가장 오답률이 높았다! 물론 이것은 틀린사람의 8할이 다 광다이오드의 부호를 햇갈렸을것으로 예상된다. (심지어 광다이오드가 뭔지 몰랐던 사람도 있었을것으로 예상된다)
옛날에 봤던 문제집들만 봐도 광 다이오드에 관한 내용은 그다지 많이 않나왔던걸로 기억이 되는데,
이런 킬러(?)라 하긴 좀 뭐하고 이런 문제가 오답률이 높다는건 좀 놀랍다.
총평
솔직히 처음 봤을땐 쉬워보여서 등급컷47정도 예상했는데, 좀 놀랍다.
이게 수능이였으면 예상치 못한 킬러, 다이오드 문제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맨탈이 나갔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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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광다이오드 문제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하하
X가 전자를 하나 더 가지고 있으니 n형
Y가 양공을 가지고 있으니 p형이죠
광 다이오드는 간단히 건전지 라고 생각하셔도 괜찮습니다
여기서 n형이 음극이 되고 p형이 양극이 되요
이걸로 광다이오드를 그냥 y가 +. x가 -인 전지로 생각해서 접근하시면 됩니다!
문제를 풀이할 땐 그런식으로 접근하는군요!! 근데 그 광 다이오드 내에서 전자가 어떤 식으로 움직여서 그런 형태가 되는 지 궁금해요!
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