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 근현대사 문제 풀어볼까?#
아 오늘은 아침부터 인강들으면서 꾸벅꾸벅 졸기나 하고 ㅠㅠ
결국 참다가 도저히 안되서 1시간을 자버려서..
지금에서야 글 올리네요..ㅋㅋ 으 이 패배감 ㅡㅡ어쩔꺼야 후
Q1. 독립의군부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1) 1910년대에만 존재하였다.
(2) 임병찬이 고종의 밀명으로 조직하였다.
(3) 만주에 무관학교를 설립하여 독립군 양성을 추진하였다.
(4) 국권 반환 요구서를 일제에 제출하였다.
(5) 복벽주의를 표방하였다.
Q2. 대한광복회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1) 1920년 국내에서 만들어진 비밀결사 단체이다.
(2) 독립전쟁을 통한 국권회복과 공화제 국가 건설을 목표로 하였다.
(3) 군자금을 모금하였다.
(4) 박상진과 김좌진이 총사령,부사령을 맡았다.
(5) 만주에 무관학교를 설립하여 독립군 양성을 추진하였다.
Q3. 1910년대 국외독립운동기지가 아닌 곳은?
(1) 남만주의 삼원보
(2) 미주
(3) 북간도 용정,연길,왕청
(4) 연해주의 신한촌
(5) 화북지역
Q4. 다음 keward를 순서대로 나열하시오. (주관식)
[ 경학사 ] [ 서로군정서 ] [ 부민단 ] [ 한족회 ]
Q5. 국외 독립운동의 활동에 대한 설명 중 틀린 것은?
(1) 상하이에서 신한청년당을 만들었다.
(2) 1914년 권업회를 모태로 한 대한광복군 정부가 수립되었다.
(3) 용정에 서전서숙과 명동학교가 설립되었다.
(4) 삼원보에 신민회가 주도한 신흥무관학교가 설립되었다.
(5) 1912년 일제에 국권반환 요구서를 제출하였다.
Q6. 대종교 계열이면서, 훗날 청산리전투를 벌였던 군대는? (주관식)
Q7. 김규식을 파리강화회의로 파견한 단체의 이름은? (주관식)
Q8. 3.1운동이 일어나게된 계기가 일어나게된 배경이 아닌 것은?
(1) 윌슨의 민족자결주의
(2) 고종의 급작스러운 죽음으로 독살설 제기
(3) 중국의 5,4운동과 인도의 무저항주의 운동
(4) 일본에서의 재일유학생들의 2.8독립선언
(5) 헌병경찰 통치에 대한 불만 증대
Q9. 3.1운동에 민족주의 계열과 사회주의 계열이 모두 참가하였다. ( O / X )
Q10. 3.1운동은 특정계급,계틍의 운동이 아닌 전 민족적 운동으로 전개되었다. ( O / X )
Q11. 3.1운동은 시종일관 비폭력원칙을 준수하였다. ( O / X )
Q12. 3.1운동으로 인해 나타난 결과가 아닌 것은?
(1)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되었다.
(2) 식민 아시아 민족의 반제운동을 선구하였다.
(3) 3.1운동의 전국민적 지도부가 헌병에게 붙잡혔다.
(4) 독립전쟁의 본격적인 시작의 계기가 되었다.
(5) 식민지배체제의 변화를 일으켰다.
Q13. 일제시대에 발표된 최초의 독립선언서는? (주관식)
Q14. 다음 keward를 순서대로 나열하시오. (주관식)
[ 기미독립선언서 ] [ 2.8독립선언서 ] [ 대한독립선언서]
Q15. 신민회와 대한광복회의 공통점 3가지는? (주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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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렵네여
....어..어려우신가요..
오늘 제일 쉽게 냈다고 생각했는데 ㅜㅜ..제 예전 글들 보시면 아실거에요 ㅠㅠ..
답 채점 들어갑니다~
1) OK!!!
2) OK!!! 독립의군부와 대한광복회는 '1910년에만' 존재했답니다.
3) OK!!!
4) OK!!! 굳굳
5) OK!!! 국권반환요구서를 제출한건 독립의군부였지요
6) 땡~!! 문제에서 군대라고 했기 때문에 북로군정서 라고 하셔야합니다
7) OK!!!
8) OK!!!
9) 엑썰런트~!
10) 땡~! 답은 O입니다. 3.1운동은 전민족적 운동입니다. 처음에 1단계는 민족대표33인이 독립선언서를 제작,배포 하였지요? ---> 그 다음, 학생들이 탑골공원에서 시위를 주도하였구요. 상인과 노동자들도 적극 참여하였습니다 ------> 이것이 농촌까지 퍼져 농민까지 참여하였고, 처음에는 비폭력을 원칙으로 하였으나 점점 폭력적으로 변모해갔지요. 따라서 3.1운동은 전민족적 운동이였다 라는점 !!
11) OK!!! 3.1운동은 처음엔 비폭력 원칙을 준수하였으나 점점 폭력적 투쟁으로 변모했습니다.
12) OK!!! 3.1운동은 전국민들이 들고일어섰으나, 신기하게도 지도부가 없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하여 3.1운동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세워지게 된 것이지요.
13) OK!!!
14) OK!!! 엑설런트~!
15) OK!!! 1. 비밀결사 2. 공화정 지향 3. 만주에 독립군 양성
엄청 잘 푸셨네여..6,10번 복습해주세여~!
1. (3) 독립의군부는 서울?
2. (1)
3. (5) 나오려면 아직
4. 경학사 부민단 한족회 서로군정서
5. (5) 독립의군부는 국내죠
6. 북로군정서
7. 신한청년당
8. (3) 3.1운동 영향받은 운동들
9. X
10. oK
11. x 퍼져갈수록 폭력
12. (3) 진짜 모르겠다
13. 무오 독립 선언서? 만주 길림에서
14.대한-2.8-기미
15.공화정 추구, 무관학교 설립 아 하난 헷갈
1) OK!!! 독립의군부가 아니라 대한광복회가 만주에 무관학교를 설립하였지요
2) OK!!! '1910년대에만' 존재하는 국내비밀결사단체 2개는 독립의군부와 대한광복회!
3) OK!!!
4) OK!!! 엑서런트
5) OK!!!
6) OK!!!
7) OK!!!
8) OK!!!
9) OK!!! 엑설런트! 이유도 적어주심 더더 엑설런트 한데 ㅠㅠ
10) OK!!! 3.1운동은 민족대표들이 독립선언서 배포 -> 학생들이 주도 상인,노동자 적극 참여 -> 농민까지 확대된 전민족적 운동이였답니다.
11) OK!!! 돌맹이 하나만 던져도 폭력이라는 단어가 붙지요. 그러나 '무장'이란 말이 붙으려면, 총이나 무기들을 들고 싸워야 합니다.
12) OK!!! 3.1운동의 한계는? 전국민이 6주동안 들고일어났는데, 지도부가 없었다는게 한계이지요.. 그래서 강력한 지도부를 만들자는데 많은 독립운동가들의 공감대가 형성 되었고 -> 3.1운동 직후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되었답니다.
13) OK!!! 대한독립선언서 라고도 하지요. 특징은 대종교 계열, 무장투쟁 노선을 표방했답니다.
14) OK!!! 엑설런트
15) 1. 비밀결사 2. 공화정 지향 3. 만주에 독립군 양성
잘푸셨어요~12.15번 복습해주세여
3
1
5
북간도에 잇었다는것밖에...으아...
5
북로군정서
임시정부? 신한청년단이 파견한게 아니라 김규식이 파리에 있어서 걍 명목상 붙여준 단체라고 들었어요 저는 ㅠ
3
엑스 사회주의는 20년대에 들와요!!
오 농민이랑 학생 등등이 참여하니까?
엑스 농민들이 나중에 빡침ㅋㅋ
3
1918 무오독립선언서!
대한 28 기미
공화주의 비밀결사랑...모르겠어요 ㅠㅠ 근데 대한광복회가 독립군기지 만들었나요? 저는 군자금모금했다고는 알았는데 결과물은 들어본적이 없어서요 ㅠ
이렇게 하는것도 엄청 도움되네요 님 사랑함....경학사 부민단 이런거 수완에서 연결된거 보고 머임ㅋ수능에안 나오겟지 ㅃㅃ 이랫는데...반성함 ㅠㅠ
1) OK!!! 만주에 무관학교를 설립한건 대한광복회(1915) 이지요
2) OK!!! 1910년대에만 존재했던 국내 비밀결사단체 두개는 바로 독립의군부, 대한광복회!
3) OK!!!
4) 신민회(이상룡,이회영)가 남만주 삼원보로 가서, 자치기관인 경학사 (1911)를 만들고요 경학사가 부민단(1912)으로 이름이 바뀝니다.
그리고 경학사의 산하부대는 바로 신흥강습소 이구요. 그러다가 부민단의 이름이 한족회(1919)로 바뀝니다. 그리고 한족회의 산하부대는 바로 서로군정서 입니다! (남만주=서간도에서는 서로군정서! 북간도에서는 북로군정서! 이렇게 외우셔도 됩니다)
5) OK!!! 국권반환요구서를 제출한건 독립의군부!
6) OK!!! 엑설런트
7) 땡~!! 상하이에 1918 설립된 신한청년당에서 1919년 김규식을 파리강화회의에 파견했습니다. 기억해주세요!!!!!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3.1운동 이후에 나옵니다. 왜냐구요? 3.1운동의 한계가 지도부가 없었다는 점이거든요.. 그래서 그 한계를 보완하기위해 3.1운동 직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세워지게 되는겁니다. 그러므로 3.1운동 이전에는 임정이 나올 수가 없어요! 물론 최초의 임시정부는, 1914년 대한광복군 정부가 있긴 하지만 3.1운동과 무관하고, 8개월만에 해체됩니다.
8) OK!!!
9) OK!!! 3.1운동이 일어난 이후, 이념의 부재를 자각하고 새로운 사상을 모색함 -> 사회주의 운동이 시작~!
10) OK!!! 3.1운동은 전민족적 운동이였습니다.
11) OK!!! 돌맹이 하나 던져도 폭력이라는 말이 붙지요. 그러나 '무장'이라는 말이 붙으려면 총이나 칼 등 무기를 들고 있어야 합니다.
3.1운동은 폭력적투쟁이라고 교과서에 쓰인 것으로보아, 무장을 하고 운동을 벌인 사람은 거의 없었다는 얘기가 되겠군요. 이렇게 전국민이 6주동안 들고일어났는데 국권회복을 결국 못하니까, 사람들은 평화적으로 대응해서 그런가보다 싶어서 3.1운동이후, 국외에 독립군을 양성하여 독립전쟁을 '본격적으로' 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게 되지요. (물론 그 이전에도 하고 있었습니다. 국외독립운동기지건설은 1910년 이전부터 하고있었음) 그래서 선지에 3.1운동 이후, 독립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라고 나오면 맞는 선지입니다.
12) OK!!! 3.1운동의 한계는 바로 지도부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강력한 지도부를 만들자는데 많은 독립운동가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그리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3.1운동 이전에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될 일은 없습니다. 3.1운동의 한계를 인식하고 난 뒤에 세워진 것이 대한민국임시정부입니다.
13) OK!!! 대한독립선언서 = 무오독립선언서 (양력으로 하면 1919.2.1) 주로 대종교, 무장투쟁노선 표방
14) OK!!! 엑설런트
15) 1. 비밀결사 2. 공화정지향 3. 만주에 독립군 양성
대한광복회는 국내에서 친일파를 습격하고, 군자금을 모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만주에 무관학교를 세워서 독립전쟁을 준비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 돈으로 중국에서 무기를 사들이려는 목적도 있었지요. 따라서 대한광복회(1915)는 비록 국내에 있었지만 만주에 독립군을 양성하려 하였습니다.
항상 풀어주셔서 사랑함니더 ㅋㅋㅋ~
4, 7, 15번 복습해주세요!
1. 3번. 독립의군부는 조선총독부로 경술국치에 전화 투쟁을 하려다 국권반환요구서가 뽀록나서 전화투쟁은 개뿔... 요구서에 서명한 회원 전부 다 잡혀갔다는 여담이...
2. 1번. 10년대에 활동하다 총책 박상진은 붙잡혀 죽고 김좌진은 튀고... 그 와중에 장군의 아들이 태어났다는?!
3. 5번. 세사 하시는 분은 알겠지만... 당시 군벌 전국(?)시대 였는데 화북지방(하북/남성, 산서/동성 등지)에서 멀쩡히 독립운동을 할 수 있었을까요?!
4. 경학사 강제 해산->부민단도 역시 강제 해산->그래서 한족회->그 결과 서로군정서(임정이 승인한 후의 공식 명칭)
5. 함정... 국권반환요구서 제출 '시도'는 국내죠... 1번에서 야화와 함께 밝혔으므로 패쓰...
6. 북로군정서
7. 신한청년당(신한청년단도 맞음)
8. 3번... 선후관계가 뒤바꼈네요-_-:;
9. 사회주의는 이동휘 양반이 아직 들여오지도 않았는데??!!!
10. 당근
11. 농촌에서는 선만세 후죽창ㅋㅋ
12. 어... 전국민적 지도부가 없어서 생긴게 임정인디...ㄱㅡ
13. 무오독립선언서(혹은 대한독립선언서. 이 선언서는 음력으로는 무오년에 발표되었지만, 양력으로는 19년, 기미년에 발표된 관계로... 개인적으로 대한독립선언서가 정확한 명칭이라고 생각함)
14. 대한(무오)->2.8->기미(3.1)
15. 민주공화정 지향, 만주 독립군 양성, 비밀결사체
1) OK!! 헐 ㅋㅋㅋㅋ 그런 여담이!!!ㅋㅋ 근데 전화 투쟁이 뭐에요?ㅎㅎ
2) OK!! 헐....총사령관 박상진 죽엇어여?........ㅜㅜ 대한광복회의 군자금 모금, 친일파 처단이 좀 활발했나보군요...;;
3) OK!! ㅋㅋㅋㅋ세계사의 위엄...전 국사,근사 하는데.. 님도 저처럼 역덕후시군요!!
4) OK!! 누구에게 강제해산 당했나요? wow.....점점 번호를 내려갈수록 궁금해집니다..
5) OK!! 아하.. 제출 '시도' 였군요.. 교재가 잘못되었네여 -_-; 야화 너무 재밌어요~^^ 어디서 그렇게 재밌는 야화를 아시는지 궁금하네요
6) OK!!
7) OK!! 새로운 정보 신한청년단!!
8) OK!! 훌륭하십니더
9) OK!! ㅋㅋㅋㅋ3,1운동 이후 사회주의가 급격하게 확산되지요..근데 이동휘 하니까... 권업회 -> 대한광복군 정부에서 부통령 맡았던 사람이 떠오르네요..ㅎㅎ
10) OK!! 당근노래떠오름ㅋㅋ
11) OK!! ㅠㅠ죽창....죽창으로 이길래야 이길 수도 없지요
12) OK!! 엑설런트 '-^
13) OK!! 음력으로 무오년이지만, 저도 배울때는, 대한독립선언서 (1919.2.1) -> 2.8독립선언서(1919.2.8) -> 기미독립선언서 (1919.3.1)
14) OK!! 엑설런트~!
15) OK!! OK!! OK!! OK!! OK!! !!훌륭훌륭
아 ㅋㅋㅋ꾸준히 풀어주시는 분들 때문에 더 역사가 재밌어지네요~ 그리고 숨겨진 비화를 듣는 재미도 쏠쏠하네욬ㅋㅋ
어쨌든 좀생이님 만점!!축하드립니다..ㅋㅋㅋㅋ
제가 원래 이과였어요. 과고 못 가고 그 담 지망하던 외고를 갔더니... 가카께서 특목고 정책 중 이과반 폐지를 하시더군요...-_- 그래서 서울대 공대 못 간다면... 좋아하던 역사를 파서 사회대나 가자! 가서 어뜨케든 이과로 돌아가서 복수하자!! 이 자세로 국사 근현택했고... 세번째 과목으로 원래 인문논술에 도움된다기에 사문하다가 48점 그 위를 못 넘겠어서 관두고 부모님 권유로 법사택했다가 역시 만점이 안 나와서 정치로 넘어왔어요. 세사는 원래 좋아하는데 표점때메 선택몬했고 다만 정치마저 안 풀릴 경우 마지막 카드로 준비한거에요.ㅎㅎ
전화투쟁은 2학년 때 근현 샘이 얘기해주신거에요. 당시 전화국을 통한 연락이 어느정도 활성화상태라서 경술국치일에 전국의 전화국에서 조총으로 규탄 전화를 하기로 약속했는데 국권반환요구서가 뽀록나서... 그런 진풍경은 못 일어났죠ㅠ 웃프더라고요...
그리고 누가 해산했냐? 앞에 밝혀드렸잖아요.ㅋㅋ 군벌 전국시대. 정확히는 확신 못 하지만 아마 만주 군벌 장작림이었을거에요...
ㅎㅎ. 참 다양하게 사탐을 공부하신것같아여~! 전 역사랑 경제랑 한문 하는것도 솔직히 버거운데 말이죠..
님 이과셨으면 제 질문에 대답해주세여 ㅠㅠㅠ 물리라는 과목이 뭘 배우는 학문인가요?
(예를들면, 역사는 .........아 저도 대답을 못하겠음 역사는 그냥 역사인데 ㅋㅋ)
문과지만 과학 등한시하면서 살고싶진 않아서욬ㅋ..언젠가 기회가 되면 배워보려구여..
물리란 자연세계의 원리를 수학적으로 풀어낸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전공했던 화학의 경우에는... 음 자연세계의 원리(principle)보다는 변화에 촛점을 맞춰 역시 수식으로 풀어낸 분야라고 생각하고요...
아! 저 경제도 했었어요... 경제한마당에 나가서 상금헌터 하려고... 물논 실패했지만 덕분에 AP미거시 4점을...ㅎㅎ 다만 수능 경제와 실제 미거시경제학 간에 괴리를 느끼고는 수능 과목으로는 생각하지는 않았고요...
역사는... 약간 중화세계의 식견과 대동소이한 것 같지만... 음... 과거에 비추어 미래를 준비하는 학문이랄까? 동방에서 역사책 이름을 무슨무슨 감(鑑)이라고 한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실패해서행복님... 좀 갠적인 건데 제가 뭐 너무 쉬웠던 시험 때 일이긴 하지만(12 6,9평) 수치상으로는 언수외 합 10까지 미끄러졌다 지금 죽어라 해서 어느정도 선까지 온 건데 이게 못 하는건가요? 요즘 자꾸 제 게시물/댓글마다 어그로를 끄는 유저때문에 짜증나네요...ㅠㅠ 막 저 안다고 너 설대 택도없다고 하는데... 이런 작자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음,, 그 문제의 글을 보았는데요.. 제 생각에는요
지는 서울대 갈 실력도 안되니까 괜히 큰 꿈 꾸는 사람보고 포기시킬 작정으로 비관적인 말 내뱉고 가는 사람
이런 사람들을 우리는 우물 안 개구리라고 하지요. 한 개구리가 우물 안을 빠져나가려고 힘껏 뛰면 그 개구리의 발을
잡아서 못나가게 하는 나머지 개구리들... 그런 사람들의 말은 딱 의도가 뻔합니다.
자기는 연고대 가도 정말 분에 넘쳐서 감격의 눈물 흘릴건데, 어떤 사람이 서울대 지망한다고 하니까 괜히 심술을 부
리는거죠. 속으론 이렇게 생각하면서 말이에요
'야 너도 나처럼 분수를 알아. 헛된 꿈 꾸지말고. 100% 불가능해 포기하란말이야 어서 그래야 내가 속편해'
자신의 가능성을 한계짓는 사람... 그러니 남들이 높은 꿈 꾸면 무미건조하게 살아가고있는 내 자신이 하찮게 보여
서 남을 포기시키려는 사람들... 그리고 남이 정말 자기의 악담대로 포기해주면 속 편해지는 사람들....
전 그런 사람들을 너무나 많이 굉장히 많이 봐왔습니다....... 그래서 님도 저같은 상황을 겪고 계시는 것 같아서
공감이 많이 갑니다. 저도 처음엔 엄청 분노했어요....근데 나중엔 그 말하고 있는 당사자가 불쌍해지더군요...
너의 가능성은 거기까지다. 너는 너 자신을 한계지음으로써 이미 패배자다...
자신의 꿈이 확고하게 있는 사람에게 딱 잘라서 한계 지어버리는 말에 기분나빠하시는 거 충분히 공감합니다. 저도 처음에 그런말 들었을때 하루종일 생각나고 괘씸하다고 생각했어요 ㅠㅠ
근데, 위의 말처럼 그 사람들도 어떻게보면 참 불쌍한 종자들이에요.. 오히려 좋은쪽으로 님에게 공부 열심히하라고 채찍질 하는거라고 생각하고 신경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댓글 보고 기분 좀 풀리셨나요~?
네. 풀렸어요.ㅎㅎ 감사합니다! 님은 올해 아니 오래도록 제 기억에 남을 유저에요... 덕분에 마음이 좀 진정되었습니다!!
와 제가 들어본 것 중에 최고의 말이에요~ 우리 함께 서울대를 향해 달립시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