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하는 공부에 대한 조언 모음
1. 공부는 굉장히 철학적이다. 보통의 경우는 불확실하고 가능성 없는 미래보다는 당장의 행복을 택한다.
그걸 이겨내고 책상에 앉아있는 것은 어찌보면 본인의 철학의 영역일 수도 있다.
2. 시간에 집중하지 말자. 몸을 혹사시키는데에 집중하지 말자. 공부는 열심히가 아니라 잘해야한다.
각 과목의 본질을 이해하고 그것에 맞춰 부족한 부분을 발견해서 고쳐나가야한다. 무작정 15시간한다고 늘지않는다.
물론 무작정 밥 굶어가면서 하는것도, 잠을 줄여가면서 하는것도 바람직하지않다. 공부의 목적은 혹사가 아니다.
3. 머리가 아픈 공부를 해야한다. 무엇이 부족한지, 어떻게 채울지, 예전에도 부족했었는지 계속 생각해야한다.
이게 당연한 것이지만, 많은 학생들이 자신이 무엇이 부족한지, 무엇을 채워야할지 모르고 공부한다.
4. XXX로 YYY일 하면 ZZZ 가능? 이런 질문을 진지하게 하는 사람치고 향상된 사람을 못봤다.
당신이 공부하는 이유는, 각 과목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고, 그 교재들과 강의들은 도구일 뿐이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당신들의 교재와 강의들은 도구일 뿐이다. 그 도구를 잘 활용할 방법을 고민하자.
5.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잘 모르고 하지 않으려한다.
항상 부족하고 모자라다는 생각을 하고 그걸 채워야한다. 그게 자존심이 상하면 정말로 아무것도 못한다.
6. 후회가 남지 않도록 해야한다. 더이상 수능을 못볼 정도로 최선을 다해야한다. 적당한 노력으론 안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후회가 남아서 삶 전체에서 맴돌고 있는 것 이상의 손해는 없다.
7. 차갑게 공부하자. 멘탈이 깨질때는 담담하게 나머지 모자란 것을 채우겠다고 다짐하자.
수능 일주일 전 모의고사에서 75점 맞았을 때 멘붕이 아니라 25점 채울 수 있음에 감사하자.
8. 기본으로 수시로 돌아가는 것은 굉장히 좋은 방법이다. 기본으로 돌아가자.
9. 의심하지말자. 일단 하기로 했으면 최선을 다하자. 성공과 실패는 그 다음이다.
운빨과 머리빨이 없지는 않다. 그러나 내가 바꿀 수 있는건 노력뿐이다.
오랜만에 봤는데 좋아보여서 올립니다.
저 위에 있는 전부가 제 경험이었던 것 같네요.
경험담이니까 믿으시고 읽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 생각해보니 경험담 또 써야되네 다시 책쓰러갈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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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ㅈㄷㄱㅁ
수학 공부하면
1등급 ㄱㄴ?
지금부터 국시공부하면 수석 가능
그거 공부하면 수석 주방장 되실듯
빡공가겠습니다
ㅎㅇㅌ
ybl
아 ㅋㅋㅋ
이건 고양이가 쳤는걸요?
호숫가 고양이인가요
네 치과대학 근처에서 배듸집고 디비눕는 그거요
ybl 뜻이 뭐에여..?
저희대학 오시면 제 후배가 가르쳐줄거애요
yama based learning
기본으로 수시로 돌아가라,,, 중의적이군뇨..!
..! 아닙니다. 저는 정시로 갔는걸요.
좋은 글 감사해요 ㅋㅋㅋ 좀 더 다잡아야겠네요
말로는 인정하고 고쳐야겠다 하는데
마음속으로는 계속 피하게 되는
결국 그싸움인 것 같아요. 자기를 얼마나 내려놓을 수 있는가..
풀어지지말고 부족한 부분 보완할 수 있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공부를 잘 해야 한다는 거에서 머리에 돌 맞은 줄 알았어요,,, 열심히가 아니라 잘해보겠습니다 ㅠㅠ
제가 그랬어서...ㅠㅠ 그냥 열심히만해서 털려봤거든요. 이게 좀 끔찍하긴한데..
잘할 방법을 계속 고민하고 해봐야죠.
독재다니다 슬럼프 오는 것 같고 재종을 해본 적이 없어서 재종으로 옮기려는데 괜찮은 선택일까요? 막 의심스러운 건 아닌데 다른 분의 생각을 한 번 들어보고싶네요
제가 독재가 맞는 것 같아 독재로 시작했으나 어쩌면 독재가 저도 모로는 사이에 저의 고집이 된걸지도 모르니까요
글쎄요. 제가 금전상황이 어려워서 독재만 해왔어서 잘은 모르겠습니다.
왜 옮겨야하는가에 대한 이유를 잘 설명을 못하신 것 같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슬럼프가 오는 것 같고, 독재가 안좋은 것 같고..]
이건데 슬럼프가 오는 이유가 무엇인지, 독재의 단점이 무엇인지
재종은 그것을 채울 수 있을지에 대해서 물어보고 답변하셔야죠.
본인이 판단을 잘 못하는 이유도 이것과 맥락이 비슷할 것입니다.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의심하지 말자 나는 된다
감정적으로는 본인을 의심하지 마십시오.
이성적으로는 본인을 의심하시고 다시 도전하십시오. 그러면 되실겁니다.
56 이 정말 필요한 말인 거 같아요... 성적 함 올려보겠습니더
ㅎㅇㅌㅎㅇㅌ
3번 머리가 아픈게 매우 빡집중해서 아픈거랑 안풀려서 그냥 스트레스받는거랑 잘 구분해야할듯...
글쳐..
빡공하겠습니더
공부가 괜히 자기와의 싸움이 아닌게 항상 스스로를 의심하면서 이게 맞나 고민하는데 결국에는 자기 소신대로 옳다고 생각하는데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성공하는거 같아요
맞아요. 적당한 스스로의 믿음, 그리고 적당한 비판으로 나아지는것이죠.
스크랩 해놓고 마음 흔들릴때마다 읽을게요 ㅠ
ㅎㅇㅌㅎㅇㅌ
기본으로 '수시'로 돌아갈게요
내신 화이팅
8. 수시로 돌아가라..! 학종 가즈앗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이번 시험에 틀린 부분들을 앞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부분으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좋습니다. 화이팅하셔요!!
2, 3, 5번 정말 핵공감합니다... ‘열심히’ 하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어떻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항상 이것을 인지하며 공부하는게 쉽지가 않을 뿐이죠
공부는 열심히가 아니라 잘해야하는데.. 더잘하고싶네요ㅎ 좋은 글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