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민단체인 ‘사교육걱정 없는 세상’(공동대표 송인수·윤지희)이 올해 대입에서 대학 과정에서 배우는 수준의 어려운 논술 문제를 내는 대학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12일 서울 연세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주요 대학이 정상적인 고교 수업으로는 대비할 수 없는 대학 수준의 논술을 출제해 수험생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송인수 공동대표는 “고등교육법 시행령 35조에는 ‘논술 등 필답고사를 시행할 때 초중등교육이 추구하는 본래 목적을 훼손해선 안 된다’고 명시돼 있다”며 “대학들이 어려운 논술 출제로 공교육을 파행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대학들에 대해 교과부가 즉각 시정명령을 내려야 한다”며 “올해 입시에서도 대학 수준 출제를 한 대학들이 나오면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날 고교 수준에서 논술을 출제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오성근 입학전형지원실장은 “고교생들이 대학수학을 배우기 위해 학원에 몰리는 현실은 분명히 잘못됐다”며 “올 입시부터 대학 수준의 논술이 출제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교협은 지난 8월 교과부와 함께 대학들이 논술 출제 시 고교 교사를 포함시키고 시험 후 문제와 해설을 공개토록 하는 내용의 논술개선 방안을 내놨다. 교과부 송선진 대입제도과장은 “고교 교육과정 안에서 논술을 출제하도록 대학들이 이미 합의했다”며 “대학 자율화라는 측면에서 시정명령 같은 정부의 직접 개입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윤석만 기자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2/09/13/8932672.html?cloc=olink|article|default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12일 서울 연세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주요 대학이 정상적인 고교 수업으로는 대비할 수 없는 대학 수준의 논술을 출제해 수험생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송인수 공동대표는 “고등교육법 시행령 35조에는 ‘논술 등 필답고사를 시행할 때 초중등교육이 추구하는 본래 목적을 훼손해선 안 된다’고 명시돼 있다”며 “대학들이 어려운 논술 출제로 공교육을 파행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대학들에 대해 교과부가 즉각 시정명령을 내려야 한다”며 “올해 입시에서도 대학 수준 출제를 한 대학들이 나오면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날 고교 수준에서 논술을 출제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오성근 입학전형지원실장은 “고교생들이 대학수학을 배우기 위해 학원에 몰리는 현실은 분명히 잘못됐다”며 “올 입시부터 대학 수준의 논술이 출제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만 기자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2/09/13/8932672.html?cloc=olink|article|default
ㅋㅋㅋㅋㅋ 보고 웃엇네여ㅋㅋㅋㅋㅋ
어떠케 될지 궁금ㅋㅋㅋ
뭐 고발하면 어떻게라도 되는줄아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