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잘한다고 잘가르치는건 아님
본인이 잘하는건 본인만 잘하면 됨. 근데 잘가르치려면 본인이 잘하는것도 중요한데 남, 즉 제자를 잘하게 만드는게 더 중요한거임.
수학을 예로 들면 a는 평가원, 수능 고정 100이었고 b는 평가원때는 2등급도 못나오다가 수능때 1등급 컷 나왔음.(똑같이 가형 봤다고 전제함)
잘하는건 빼박 a임. 이건 누구나 ㅇㅈ할거임. 근데 잘가르치는건? 의외로 b일 가능성이 꽤 있음.
a는 늘상 잘해왔으니 본인이 못했던 적이 없었음. 그런데 b는 못했다가 실력이 향상된거. 잘가르치는건 제자의 실력을 잘 향상시키는게 중요한거임. 그때는 강사 본인이 실력향상을 경험했을 경우 매우 유리함. 향상과정에서 자기자신의 약점을 분석했고 그걸 보완하려고 노력했을거기 때문에. 거기서 겪었던 것을 토대로 공감도 더 잘해주고 이를 바탕으로 노하우를 제자에게 전달해주는게 강사한테는 본인이 잘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함.
물론 학생의 상황에 따라 누군가는 a의 수업이 더 맞을 수도 있고 누군가는 b의 수업이 더 맞을 수도 있음. 그런데 개인적으로 a가 무조건 b보다 잘가르친다라고는 확신 못하겠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휘문세화중동 같은 유명한 광역 자사고인데 4점대 후반 서울대 내신 BB 나올 수 있나요? 8
종합해서 4점대 후반이고 5점대까진 안 갈 것 같은데 웬만해선 CC 아니고 BB...
-
거적데기 좀 사야겠다....
-
작년에 오르비에 올라온 글들 보니까 자사고 4점대인 분도 cc 받았다는데....
-
물생 >> 물지 2
생명 특유의 경우의 수 나누면서 여러가지 케이스 따지는 부분이 이게 과탐이 맞나...
-
추천해주세요 저녁으로툐!!!
-
일단 책상 위의 문제지부터 바라보세요
-
질문!ㅠㅠ 5
해설에서 님과의 거리를 드러내는게 아니라 뫼와 친화적으로 가까워진다고 하는데 뫼와...
-
군대 팁 있음? 11
입대 이틀 남음.
-
야무진 거 없나
-
한양대 밖에 있는 스터디카페에서 한양대 시험장까지 걸어서 20분이라;;
-
냥대 상경 0
2-2 2만얼마/2025로 잘못풀었네요….ㅋㅋㅋㅋㅋㅋ
-
존잘은 뭔가 느끼해서 싫다든가 존예는 뭔가 부담스러워서 싫다는 사람 있니
-
뚝배기불고기 이제식후커피때리는중 오늘첫끼니아침맞음
-
어땠나요?? ㅜㅜ 소재는 무난했던거같은데 난이도는 평이했나요..??
-
대충 얼마정도인가여
-
올해 모의논술은 잘풀었었는데 문제유형은 비슷한게 많긴했던거같긴한데 모의논술보다 훨씬...
-
경영임 응원 좀
-
고3 생기부 하나도 빠짐없이 한줄이고 무단결석도 거의 50번인데 내신 2.4면...
-
중앙대 수리논술 9
1번에 9분의2맞지?
-
하지만 이번생은...
-
이 문제인데 a의 값을 구하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인데 다시 풀다가 궁금증이...
-
1.머리 배려심이 많고 이타적이다 2. 세수 자기평가에 예민하다. 3. 양치...
-
화이팅
-
ㅈ같은 남사친새끼 썰 12
1. 사귀기전에 나랑 여친이랑 썸탈때 나한테 갑자기 친추후 나한테 dm보내서 지가...
-
미적76 0
미적 76 2등급 제발 주세여 제발
-
후기 90분은 힘들다. 기억이 안나고 정신차리기 힘들고 그냥 그동안 풀어온 본능으로...
-
주인공 집에서 불끄면 물건 날라다니고 주인공 몸 굳어가는 소설이예요 기출에 나왔던거 같은데
-
엄.. 8
-
군수 예정 3월 입대(공군) 서울대학교 재학중 목표: 의대 선택 과목 :언 미 물...
-
빅포텐 1,2까지는 풀꺼같은데 혹시 3까지 다 풀어야 하나요?
-
중앙대 영어 최저 2->1로 쳐주는거 알고 있으셨나요? 4
전 저번주네 보고 황급히 준비..
-
메가는 된다고 하는데 다들 안될거라는 분위기네
-
실수 한문항 했던거같은데 그게 너무 걸린다. 최저도 까다로운편이고 경쟁률도...
-
애니안보는이유 6
인싸청춘라잎 보면 자!살말릴거같아서
-
아빠가 이상한 기사 보고 와서 계속 영어 1등급 7~8% 나온다는데 4
메가 비율 보여주면서 똑같은 얘길 5번째 해주고 있네 ㅈㄴ답답하다 뭔 사기꾼 기사를 보고 온 거야
-
[고려대합격자를 위한 꿀팁][사전공지]_수능 끝나고 입학 전까지 하면 좋을 것들 [학업 편] 0
안녕하세요. 고대에 처음 발을 딛는 우리 '아기호랑이들'을 위해, 2024년...
-
1. 자연과 윤리 위 - 9모 아래 - 수능 ㄹ선지 연계 2. 사회와 윤리 위 -...
-
전 유명해져야하는데 17
그래서 이쁜말만 하는중
-
높은편임? 왱케 많이왓지 우리 반에 22명잇던데
-
문제 똑같음? 뽑는건 따로 뽑지않나
-
두근두근
-
미적 3-2는 못풀어서 다른것들만 올려봅니다 +) 친구가 답 다르다길래 집 가는...
-
12월 말 개강전에 대기 풀림??
-
사탐런 저격으로 생윤 ㅈㄴ 괴랄해졌는데 평가원에서 그것도 수능에서 한 번 어려우면...
-
나머지 문제 빼고 다 풀었고 나머지 문제도 답은 냈는데 전 좀 쉬웠던 거 같았는데 다들 어떠셨나요?
-
문제당 배점이 30 30 40인 게 매년 다르던데 이번 40은 몇 번이라고...
-
0.01 페이커급 갈리오 플레이함! 파이크 그랩도 페이커가 아리 매혹 피하듯이 피함!
-
교수가 내 풀이를 봐준다고 생각하면서 적으니까 막 흥분됨ㅎㅎ 풀면서 ㅈㄴ교수 너의...
진짜 맞는말임. 내가 자주 하는 생각인데 못 해본적이 없는 사람은 가르치는걸 잘 못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꽤 많음. 상당히 베이스가 쌓여있다면 모를까 초심자 입장에서는 더 그렇고. 우리학교 독일어 쌤이 실력은 진짜 좋으심. 독일에서 사셨고 2002 월드컵때 통역, ebs 독일어 수특도 본인이 쓰고 인강도 본인이 찍음. 근데 그거랑은 다 별개로 당장 처음 독일어를 접하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따라가기 어려운 수업이었음. 선생님은 되게 좋으셨는데 뭔가 뉴비가 기본 쌓기에 좋은 수업은 아니었던듯
야구 코치보면 선수커리어랑 별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