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구싶당 [412469] · MS 2012 · 쪽지

2012-07-30 05:14:57
조회수 1,959

일반고 현역 고3 6월모평 성적좀 봐주세요ㅠㅠㅠㅠㅠ

게시글 주소: https://mclass.orbi.kr/0002979921

일반고 현역 고3입니다..
언어는 94점 수리 92 외국어 98인데요.. 사탐은 1등급 2등급정도..
남은 기간 열심히 하면 연고대 경영학과, 사범대학 달성할 수 있을까요?..
사람들이 앞으로 해도 가능성 없다는 식으로 말해서
목표 학과랑 대학 설정하는데 있어서 혼란이 오네요..
아랍어는 꾸준히 학습하고 있고 국사도 하고는 있습니다(국사는 거의 반 버리는 수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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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비애플대생 · 279824 · 12/07/30 08:00 · MS 2009

    님성적으로 연고대갈수있는 최선의 방법은 논술 우선선발로 가는건데 해볼만 한거같아요 정시로는 약간 힘들지 않나 생각도해보고요

  • dsggds · 387180 · 12/07/30 10:39 · MS 2011

    뭐 가능성은 있긴 있습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에는 6월 모평 언쇠 297이 연경 추합권이라고 보네요.

    윗님 말씀대로 논술로 뚫는것이 거의 유일한 방법이라고 봅니다.

  • 맹꼬 · 314702 · 12/07/30 11:13 · MS 2009

    지금성적으로는못가지만 6평이랑 수능이랑아무런관련없어요 시간적지도많지도않게남았으니깐 열심히달리세요

  • dsggds · 387180 · 12/07/30 12:03 · MS 2011

    .. 6평이랑 수능이랑 무관하다는건 좀 패기넘치는 말씀이시네요. 지금 재수생 출신이지만 작년 평소성적에 비해서 수능때 잘나온 친구들 진짜 전체의 10~20퍼센트 정도밖에 안됬었어요.
    다른글 보기 보니까 지금 패기넘치는 현역이신것 같은데 수능때는 진짜 강철 멘탈아니시면 제대로 성적 안나옵니다...

  • 문과의꽃 · 350130 · 12/07/30 12:10 · MS 2010

    말을 잘못이해하신듯
    평가원과 수능은 독립시행이니 얼마든지 점수올릴수있다고 말씀하신건데.
    9평때 점수안나오면 공부안하실건가요 ㅋㅋ

  • ㅅFSH · 363307 · 12/07/30 12:18 · MS 2010

    ㅋㅋ그러게요 ㅋㅋ

  • 맹꼬 · 314702 · 12/07/30 17:09 · MS 2009

    ㅡㅡ좀황당하네요 어떻게제말이그런식으로이해가되는지 .. 그러면 6평이정도고 어차피떨어지니깐포기하라고쓸까요? 그리고 패기넘치는현역으로비꼬는것도 좀기분나쁘네요 현역은맞는데 패기는안넘칩니다 저맨날질문글올리고 성적 걱정하는글만올린거같은데 어딜보고패기넘친다고하시는지요? 참고로 친형이 재수까지한케이스라 알만한건다알고있습니다^^;

  • 큐넬 · 402744 · 12/07/30 14:38

    6평하고 9평하고 수능은 정말 천지차이입니다.
    제가 작년에 현역으로 직접경험했는데

    6월 언수외탐 42344 -> 9월 언수외탐 22234 -> 수능 언수외탐21111
    공부를 꾸준히 열심히 한다는 가정하에 성적이 더 올라갈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대학을 가게되는건 어짜피 수능날 한방입니다.
    글쓴이분께 연경,사범 안된다는 얘기들은 그냥 흘려버리시고
    현재에 치열하게 공부 열심히하면 충분히 수능 다 못맞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펭귄맛 · 389525 · 12/07/30 15:28 · MS 2011

    솔직히 수능 당일 운빨 ㅈㄴ 중요합니다.

    분명 실력 있는 애가 캐망해서 우는 상황도 나오고,

    솔직히 전혀 그 점수 받을 만하지 않은 녀석이 수능 대박 터뜨려서 개빡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어요.

    논술은 더더욱 그렇구요.

    심지어는 수능 망하고 재수 각오하고 극상향으로 질렀는데 붙기도 하고. ㅡㅡ;

    내리 학교/학원 선생들이 노력노력거렸던 게 우스울 정도로 그리 됩니다.

    그러니까 잘하든 못하든 사정권에만 들면 해보라는 말 밖엔 할 수가 없슴다.

    그래도 성적이 앞으로 계속 잘 나오지 않는 한 논술은 사범 쪽으로 까시길.

  • bloomy · 402648 · 12/07/31 14:47 · MS 2012

    실력있는 애가 망하는건 어떤 이유때문인가요?
    저는 현역이라 아직 그런 사례를 가까이서 본적은 없어서 궁금합니다.
    그런 상황을 유발할 수 있는 요소들을 제거 할수 있다면 제거 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해서 질문드립니다.

  • 펭귄맛 · 389525 · 12/07/31 20:36 · MS 2011

    글세여. ㄱ-;

    막판에 좀 풀어졌다든가, 당일 멘탈이 붕괴됐다든가 하는 것도 이유가 될 것이고,

    자기한테 매우 안 맞는 문제들이 출제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죠.

    그 외에도 황당 실수 같은 것들도 생깁니다. 저도 수능날 황당하게 실수한 것들로 점수 날렸어요.

    완벽히 막을 방법 같은 건 없다고 봅니다.

    인간이 아닌 것 같던 애가 수능 당일만 인간이 된다든가 하는 망 케이스들이 나오거든요.


    그냥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멘탈 챙겨야죠.

    무책임해도 잘 안 되고 너무 강박 가져도 잘 안 되요.

    진지함이 없는 생각 없는 학생이라면 더 진지해져야 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긴장을 덜고 의연하게 버텨내는 게 중요합니다.

    "난 반드시 좋은 성적을 받고 목표 대학을 가야 한다"는 식으로 집착하기보단 그냥 전력투구하고 결과가 어찌 나오든 끝난 뒤에 확인한다고 생각하는 게 좋을 겁니다.

    목표 대학보다 한 단계 낮은 대학 점수가 나와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논술로 붙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찬 망상도 좀 해보는 게 좋습니다.

    이전 시간 망친 것 같으면 찍은 게 맞는다든가 잘 이해 못하고 풀었던 게 삘로 다 맞았다든가 하는 상상을 하면서 정신승리한 다음에 다음 시간에 집중하면 됩니다.

    수능 시험 치면서 자기 점수, 자기가 붙을 대학 예상해봤자 결과는 달라지기 십상입니다. 좋은 쪽으로도 나쁜 쪽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