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자작문제 3개 투척
난이도는 좀 높게 잡았습니다.
1번은 그리스-로마 연표 융합 문제
2번은 지역사
3번은 생소한 중국사 자료(리디아 문제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의외로 고대사에서 연표가 어렵게 나온 적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막 세계사 배우기 시작한 현역 고3분들께는 좀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세계사 고인물들도 상대적으로 소홀할 수 있는 부분에서 만든 문제니까요
암튼 잘 풀어주세요
++2020. 10. 19. 수정
2번째 문제는 3번 '제1차 십자군이 왕국을 건설하였다' 선지를 1번과 함께 중복정답 처리합니다. 예루살렘 왕국을 묻는 선지였는데, 안티오키아 공국 등 제1차 십자군 때 아나톨리아 지역에 수립된 다른 왕국을 간과했습니다. 출제 오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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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틀리심
??? 찍었는데 되게 많이 맞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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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쌉고인물이시네
2번 문제 잘 만드셨네요 좋음
감사함다...
수능 북아프리카 문제보고 만들었읍니다
2번 문제에 말하는 게 사르디스인가요?
정확히는 아나톨리아 반도인데 사르디스가 아나톨리아 반도에 있읍니다
수특에 지도로 나와있어요
그럼 그냥 아나톨리아 반도로 생각해야겠군요..
1번은 봐도 이해가 안되는데 지문에서 설명하는 게 뭔가요??
아테네인들이 페르시아인들에게 밀집대형으로 맞섰으니 그리스-페르시아 전쟁입니다 정확히는 마라톤 전투
사실 사료를 헤로도토스 역사에서 아무거나 떼와서 좀 애매하긴 한데 저렇게 나오는 경우도 꽤 있긴 해요
아ㅠㅠ 고대사 공부많이 해야겠네요
13번 문제요!
1번문제 너무 어려운데 평가원엔서도.. 저렇게 나올까요???ㅜㅜ
사실 제가 좀 오바 싼 거긴 합니다 ㅎㅎ 저렇게 나오면 평가원 죽빵 갈겨도 돼요
로마는 로마에서 그리스는 그리스에서 나오는 게 보통입니다
형 죽빵 언제 갈겨요
ㅈㅅ합니다...
14번은 쉽게 풀었는데 13,15는 진짜 난이도 극악이네요,, 나름 세계사부심 있었는데 ㅎ
전 오히려 14번을 쉽게 푼 게 신기하네요ㄷㄷ 사르디스를 어케 알았지
사실 문제에서 좀 억지 부린 점도 없잖아 있습니다ㅎㅎ 다음부턴 좀 여지를 남겨둬야겠네요 풀어주셔서 감삼다
와 2, 3은 알겠는데 1은 진짜 ㅋㅋㅋ 아테네랑 로마랑 동시대인지 지금 알았네요
잘 풀었습니다
13번 문제는 위에 Subir님 말처럼 로마와 고대 그리스가 동시대인줄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교과편제 상 동시대가 아닌거처럼 서술을 해서 그런거 같습니다만, 이제 유럽사가 통합 되었고, 교과서 상에서도 연표와 세기를 제시하고, 로마의 제국적 속성으로써 그리스를 흡수하는, 제국 국가의 특성 성질에 대한 내용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13번 문항이 못나올 이유는 없습니다. 아마 작성자 님도 교과서 상에서 최소한 시기를 제시하고 있는걸 보시고서 제작하셨을거라 생각들고요.
14번도 마르마라해 기준으로 아나톨리아 반도와 이스탄불 반도가 다른 곳이라는걸 인지 못하시는 분들 정말 많겠군요. 생각치 못한 내용인데 정말로 좋은 문항입니다.
15번은 이거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는지라, 시간이 되신다면 문항 제작 근거를 좀 알고 싶습니다.
좋은 문항 감사드립니다.
15번은 수특에 나와있는 남조ㆍ북조 연보를 보고 만들었습니다. 아이디어는 리디아 문제에서 받았고요
수특에 분명히 양견은 '북주 출신'이라고 나와있으며, '남방의 진'과 '수도 건강' 키워드를 통해 남조의 멸망을 유추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황자 이름이 양광인 것을 통해 양씨임을 유추해낼 수 있는 나름의 꼼수(?)도 마련해놓았어요
뭔가 장광설이 된 것 같긴 한데 요지는 수특 보고 만든 문제라는 겁니다. 괜히 억지부려서 좀 간당간당한 부분도 없잖아 있긴 합니다만... 어차피 아마추어 문제라서 ㅎㅎ
와... 이스탄불이 아나톨리아 반도가 아니었나요 ㄷ
9평 3번문제 적중 ㅊㅋ드립니다 ㅋㅋㅋ
지금 굉장히 뿌듯합니다 ㅋㅋㅋㅋㅋ
1번 맞추는 건 그리스랑 로마 각각 연표를 다 알아야 껴넣을 수 있는 건가요...
네 근데 이 문제는 좀 뇌절치고 낸 문제라 틀려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9평에서 나온 문제라 수능에는 안 나올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