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현주국어쌤☆ [441641] · MS 2013 (수정됨) · 쪽지

2020-03-27 21:29:47
조회수 1,070

구조를 바탕으로 이해한다는 것!

게시글 주소: https://mclass.orbi.kr/00028866524

안녕하세요 ^^ 

현주쌤입니다 


오늘은 


https://orbi.kr/00028865763


우리 매일현주해의 금요일 조교쌤이 워낙 훌륭한 칼럼을 쓰셔가지고 ㅎㅎ

저는 다음에 각잡고 써볼게요 

이 글 한 번 읽어봐 주세요 :)





궁극적으로는, 


거미손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도 항상 동일합니다. 

제가 구조독해를 몇 년간 해오면서 거미손까지 출판하게 된 것은 

실제 기본기가 부족해서 지문을 어렵게 느끼는 학생들도 

지문의 어느 부분이 중요하고, 어느 부분들을 문제를 보며 확인하며 읽어도 되는 지 정도의 

정보의 위계를 나눌 줄 알게 되면 


어느 순간부터 독해력이 크게 올라가게 되고, 

그 다음부터는 국어에 대한 호감과 자신감이 그대로 성적으로 연결되었던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죠. 


그러니, 

지금 거미손을 보고있는 학생들 

(강의 안 보고 ㅎㅎ 독학하시는 분들이겠죠?

 강의를 듣는 학생들에게는 매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


1. 처음 2~3주간 완벽하게 제 필기법을 따라해서 체화해 보시고, 

2. 그 다음부턴 필기를 줄이는 연습을 해 보세요. 


2는 사실 말씀 안 드려도 1번이 확실히 잡힌 순간부터 

어느 부분을 생략하고 어느 부분만 표시하면 되는지 스스로 기준이 잡힙니다. 


그리고 그 다음 


3. 구조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시면 돼요. 


꺽쇠로 표시했던 부분들, 제가 강조했던 결과 문장들, 조건문 등등을 가지고 

전체적인 흐름을 생각하며 보는 것이죠. 


그럼, 독해 속도가 많이 빨라지면서도 

지문이 쉽게 이해되기 시작할 거에요. 



비트겐슈타인은 그의 저서 '논리 철학 논고'에서도 언급했듯


사다리를 딛고 올라간 후에 그 사다리를 던져 버리듯이,  

'논리 철학 논고'를 이해한 사람은 거기에 나오는 내용을 버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 책의 내용이 본인이 주장했던 경험적 세계에 관해 언급하지 않은 것들은 

모두 의미 없다고 한 것처럼 

실제, 본인이 주장하는 '논리 철학'이라는 것도 실체가 있지 않은 경험적 세계에 관한 것이 아니니 

엄밀하게 보면 '말할 수 있는 것'의 범주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와 동일하게, 

국어의 본질은 이해이고 


구조를 보며 이해할 수 있는 준비들을 모두 갖췄다면, 

이제 거미손의 필기들을 줄여나가고 

머릿속으로 필기하는 연습을 하시면 돼요 ^^


다음에, 

비문학 다른 지문들로 예를 들어 드리고, 

문학도 보여드리겠습니다 ^^*


 


거미손 심화편도 문의 많이 주시는데, 

곧 최근 기출들을 담아서 나올 예정입니다 ^^*

계속 열일하는 현주쌤이 되겠습니다 

파이팅!


다들 마스크 잘 쓰고 건강만 하세요 ^^




rare-시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